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보다 화합하고, 배려와 복지가 갖춰진 회사는 없나요?

드리머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6-07-10 21:25:09

직원들 개개인의 능력을 키워주고
좀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이나 복지를 배려해주고,
파벌과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 하거나 서로 화합해 으쌰으쌰
잘해보자는 분위기의 회사 ...다니는 직원이 좋아하고 ,
자부심가지고 애착가질수 있는 그런 기업은
한국땅에선 보기드문건가요ㅠ
일부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외에는
근무환경이나 페이, 기업문화 등이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는걸까요.
제가 현실에 맞지않은 이상적인 회사를 꿈꾸는건지
알고싶어요.
IP : 175.223.xxx.7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6.7.10 9:25 PM (175.209.xxx.57)

    한국 아니라 세계 어디에도 없을듯요. 사람이 세명만 모여도 시기,알력,파워게임이 생겨요. ㅠ

  • 2. ..
    '16.7.10 9:26 PM (111.171.xxx.59)

    유명한 프로그램 개발회사 있던데요 사내에 수영장도 갖춰지고
    직원복지 짱짱하고 휴가 내면 다 받아들여지구요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꿈의 회사더라구요

  • 3.
    '16.7.10 9:26 PM (175.126.xxx.29)

    올림픽에서조차
    페어플레이가 사라지고
    국가의 능력으로 메달색이 달라지던데.....기업에서요?????

  • 4. 신이 감춰놓은 직장
    '16.7.10 9:28 PM (121.188.xxx.59)

    아마도 그 직장은
    신이 자신이 가려고 감춰놓은 곳 아닐까 해요.

  • 5. ㅊㅍ
    '16.7.10 9:29 PM (123.109.xxx.20)

    은하계 전체를 뒤져도 그런 회사는 없다고 봅니다

  • 6. 그런 회사를
    '16.7.10 9:30 PM (1.228.xxx.136)

    만드세요~

  • 7. ㅇㅇ
    '16.7.10 9:30 PM (110.70.xxx.9)

    역시 꿈같은 생각인가봐요ㅠ 회사에 있으면서 갑을관계,
    억압, 스트레스, 무시와 비웃음. 이런것들에 지쳐서요ㅠ
    능력껏 잘나지 못하면 꿈의직장 같은 곳에도
    근접할수 없는거 같네요. 늘 공상만 하고 적응못하고
    그냥힘드네요..ㅠㅠ

  • 8. 간단합니다
    '16.7.10 9:35 PM (221.156.xxx.15)

    무슨 직원용 호텔 수준 레스토랑, 사내 수영장, 사내 유치원 뭐 이런게 아니라 근속년수 입니다.
    간단해요. 회사에 젊은 사람만 있고 아재가 없는 기업? 직원들 오래 있지 못하는 기업이죠. 찾아보면 나와요. 평균근속년수 20년 훨 넘는 소수 기업들. 젊은이들 보다는 아재가 많은 기업. 한 번들어가면 이직이 거의 없는 기업. 근데 그런 기업일수록 연봉도 아주 높죠. 이런 곳을 잘 찾는 것도 취준생의 덕목이고요.

  • 9. 원글
    '16.7.10 9:45 PM (175.223.xxx.230)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오래되고, 연령대가 높은
    기업 말씀이신가요. 팁 고맙습니다. 서울권에는 보다
    작은규모의 건실한 기업이 꽤 있나봐요. 여긴 지방이라
    서요. 그래도 좋은 글 주셨으니 이직 할때 참고할게요

  • 10. ㅇㅇ
    '16.7.10 9:49 PM (210.90.xxx.109)

    일부 복지가 좋아보이는 큰아이티기업도 치열하게
    일하고 3년내 이직률 높아요

    이익창출이 회사의 목표니 연봉과 복지가 높을수록
    더 짜냄니다. 특히 한국에선

  • 11. ..
    '16.7.10 10:02 PM (112.150.xxx.139)

    없죠. 이윤추구가 최고 목표인 조직인 이상 경쟁할 수 밖에 없죠.
    그게 이상한 게 아니죠.
    원글님이 묘사한 회사가 있으려면
    전구성원이 능력이 아주아주 출중해야 가능성이 조금 있겠죠.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어려워요.

  • 12. 경험자
    '16.7.10 10:52 PM (124.195.xxx.196)

    그런 복지, 연봉 좋은 회사에서 일해봤어요
    이직 거의 없고 아재들만 많은 기업
    정말 힘들었답니다. 보수적인 정도가 아니라 폐쇄적이고 일이 나쁘지 않으니
    남 험담 하고 질투하고... 고학력자들이라 더 심한 이기주의 만연에...
    복지는 잘 되어 있지만 온갖 대접받으려는 부류들 대접해주느라.... 일을 하러 온건지 대접 해주러 온건지...
    지금은 글로벌 컴퍼니로 옮겼는데 나쁘지 않아요
    개개인의 사생활 존중해주고 자기 역량도 닦을 수 있고... 워크 앤 발란스가 맞구요
    그리고 연봉도 협상하면 잘 올려주니 열심히 일해야 겠다 동기부여도 되구요.
    자기한테 맞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13. 조직생활
    '16.7.10 10:5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회사문제가 아니라 능력에 문제겠죠.
    독보적인 기술과 노우하우가 있다면 그런 회사 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은 힘들죠.

  • 14. 조직생활
    '16.7.10 11:0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회사문제가 아니라 능력에 문제겠죠.
    독보적인 기술과 노우하우가 있다면 그런 회사 존재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은 힘들죠.

  • 15. ㅎㅎ
    '16.7.10 11:05 PM (221.156.xxx.15)

    회사의 평가는 정년 때 하는게 갑이죠. 몇 년 일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하면서 쏟아내는 독설은 개인 에피소드에 불과합니다. 정규분포에서 벗어난 일부는 어디에나 있는거니까. 정성적 평가는 주관이 개입하기 때문에 백날 해보아야 탁상공론일 뿐이고 오로지 정량적 평가가 최고죠. 그게 뭐냐,, 연봉, 근속년수

  • 16. ㅎㅎ
    '16.7.11 12:04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재가 뭐에요???

  • 17. ...
    '16.7.11 12:12 AM (211.58.xxx.167)

    그냥 내일 출근해서 또라이같이 아재 만날생각하니 잠이 안오네요. 성수동사는 개새끼

  • 18. 지나가다
    '16.7.11 12:1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몰라서 검색해 봤더니
    아저씨의 낮춤말 혹은 경상도 사투리로 아저씨래요.

  • 19.
    '16.7.11 1:09 AM (223.62.xxx.97)

    아이티 업계가 그래도 젊은편이고 이런저런 시도를 했는데
    어느 포털 기업은 팀장 외의 호칭을 ~님이라 평등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직원 복지도 괜찮은 편이었고 하지만 중요한건
    경쟁에서 계속 밀리다 결국 타기업과 합쳐지게 되었죠
    원글님이 얘기한 환경 복지 결국은 회사가 경쟁력 있게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20. 구구
    '16.7.11 10:37 AM (183.53.xxx.221)

    구글이 그렇다고..

  • 21. df
    '16.7.11 11:28 AM (121.134.xxx.249)

    부부 사이에도 갑을 관계가 있고,
    친구 사이에도 갑을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둘 이상만 모이면 저절로 갑을관계가 정해집니다.
    또 그래야 사회가 유지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651 자동차 타이어가 문제인데 공업사vs타이어전문숍 3 열대야 2016/07/10 750
574650 자연드림 머스코바도 그걸로 흑설탕팩 만들어두되나.. 2016/07/10 864
574649 고딩 아들이랑 아이가 다섯 같이 봤는데요 5 ㅇㅇ 2016/07/10 2,623
574648 애를 왜 엄마가 키워야 하죠? 26 ㅡㅡ 2016/07/10 4,786
574647 젓국은 어디에 보관 하나요? 1 ^^ 2016/07/10 559
574646 인천 연수구쪽입시미술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인천 고1 2016/07/10 822
574645 경쟁보다 화합하고, 배려와 복지가 갖춰진 회사는 없나요? 17 드리머 2016/07/10 2,155
574644 혹시 이런 벽지 구할 수 있을지요. ㅇㅇ 2016/07/10 555
574643 드럼세탁기 탈수가 안되고 헛도네요 5 어흐날도더운.. 2016/07/10 7,086
574642 마늘 보관 잘 아시는 분~ 13 궁금 2016/07/10 1,778
574641 강아지 털 4 여름 2016/07/10 816
574640 탑차가 아닌 용달이래요 6 용달 2016/07/10 1,626
574639 원래 모진 성격인가? 더러운 8년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3 꺾은붓 2016/07/10 1,731
574638 틱과 ADHD 6 총명 2016/07/10 2,497
574637 살 쪄도 원피스 입는다는 분들께 궁금한 점 질문 19 ㅇㅇ 2016/07/10 6,938
574636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예상...아베 3분의2 획득 가능성 신냉전 2016/07/10 617
574635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포공항까지 어떻게 가는 게 제일 좋을까.. 7 교통 2016/07/10 1,363
574634 열대야인가요??? 14 아눙이 2016/07/10 3,846
574633 하드한 매트리스 알고계신거 있으세요? 3 매트리스 고.. 2016/07/10 2,246
574632 비비고 떡갈비 5세 아이에게 반찬으로 먹임 불량엄마일까요.?? 29 어떨지 2016/07/10 9,632
574631 중딩 아들아이가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앞니 아랫부분이 깨졌는데 .. 5 깨진 치아 2016/07/10 1,691
574630 2인1 에어컨 청소 어떻게하나요? 3 ... 2016/07/10 1,050
574629 실비 보험사에 진료비 청구할때요 3 모모 2016/07/10 1,396
574628 판듀에서 바이브랑 노래불렀던.. 6 궁금 2016/07/10 1,323
574627 각 대학교 위상이 정말 많이 변했네요. 86 대학 2016/07/10 2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