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리가 힘없고 숱없고, 가늘고, ㅠㅠㅠㅠㅠㅠㅠ 한달에 트리트먼트 비용으로 10만원 미용실 바칩니다. ㅠㅠ
화장품은 평균잡아 한달에 10만원 나가는 것 같아요.
커피 5만원 마시구요.
옷을 월평균, 10만원 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운동을 3개 해서 12만원 바칩니다.
피부 관리도 월 15만원 정도 받았지만 아들 고등학교 가면서 돈이 모자라 잠정 휴업 중입니다.
그 외 외식이나 전시회, 사교 등으로 20만원은 쓰는 것 같아요.
물론 직업 갖고 있고 고소득군에 속하지만,
일평생 구호니 타임 같은 옷 사본 적도 없고 명품 가방 하나도 없이, 꼭 필요한데만 아껴서 쓰는데도, 이렇네요.
여기에 만일 여행이나 책 값같은 것 까지 더하면 아휴,
여기서 이미 피부 관리는 줄였고 더 줄인다면 옷이랑 운동, 트리트먼트, 외식비 줄일수도 있겠네요.
아들은 큰 마음 먹고 보냈더니 학원 그다지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남편은 매일 술 마시고 대화는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들고.
제가 이 돈 마저 줄이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어서 답답하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용돈 얼마나 어디 쓰세요. 어디 줄일 생각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