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아침 장편 막장드라마 한편 찍으셧죠. 물론 현재 진행형이네요ㅠ)
한 동네에서 20년 가까이 살면서 장사하며 살고 있는데
떠날 사람답게 저희 아빠 온갖 치부 다 드러내놓고 가셨죠..
(일전에 글남긴적 있는데 근처 아빠 수족들 돌아가며 저희감시합니다..)
덕분에 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며 장사를 했었죠..
그때 정말 이동네를 뜨고 싶을정도로
아니 아빠 찾아가 때리고 싶을정도로
가게 찾아와서 정말이야? 이랬다며? 라고 하는 사람들 넘쳐났었죠..
시간흐르면서 조금씩 수그러 들었지만
며칠전에 어떤 아저씨가 술에 취해 찾아와서
너도 나중에 결혼을 하고 할텐데
지금이라도 아빠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웃으며
"저 아빠같은 사람만날까봐 결혼안하려구요!" 라고 하곤 보냈습니다..
이아저씨 동네에 나타나 술먹고 저 찾아와서 매번 저러는데
다음번엔 뭐라고 해야 더이상 아는척을 안할까요?
82언니들의 현명한 조언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