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교우관계는 좋지 않는편입니다
정서적인 면이 약간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요?
학습능력은 상중하로 치면 상 정도에 포함되는데 정신적인 교감같은걸 잘 못하는거 같아요
이문제 때문에 상담도 받고 있는 중이구요
어제 청소년단체에서 워터파크를 갔는데 4명의 여자아이들( 우리애 포함) 이 함께 다니기로 했다는데요
중간에 한번 파도풀에서 일행과 떨어져서 친구들을 찾아다니다가 다시 만나서 같이 다니다가 또 파도풀인지에서 놀다가
친구들이 없어져서 혼자 놀고 왔다고 하네요
재미있었는지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친구들은 어디서 찾았는지 물어보니까 나중에 집합장소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나머지 세친구들은 우리아이를 계속 찾았다고 하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친구들을 잃어버린게 그 아이들이 계획적으로 아이를 따 시킨거 같아 보여서요
제 생각이 맞는지 싶어서 물어봅니다
아이는 그냥 친구들은 못찾았다고 하는데 친구들이 따돌리는걸 모르는거 같아요
이런부분이 또래 아이들보다 캐치가 늦어요
그래서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그런지 여자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고 그러는거 같은데 지금도 상담때 늘 선생님께 친구들과 같이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된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상담선생님도 안타깝고 저도 안타깝고
니 친구들이 너를 일부러 따 시키고 잃어버린척 하는것 같다고 말을 해줄까요
계속 모르는채로 있으면 그 아이들이 더 우습게 볼꺼 같아서 알고나 있으라고 말을 해줄까요
공부는 어떻게 노력이라도 할수 있는데 이런건 가르칠수조차 없네요
억장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