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몸이 안 좋으셔서요 요양등급

노인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6-07-10 13:51:21
뇌졸중 의 에피소드도 있고 계속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을 다니시긴 하는데 급격히 최근 체력이 떨어지시면서 집에 누워만 지내세요
어머님이 더이상 같이 지내기 힘드시다고 요양원 요양병원 같은 곳을 보내고 싶어하시는데
저희가 이런 걸 전혀 몰라서요

일단 치매나 파킨슨 판정이 없어도 요양등급 받을 수 있을까요?
얼마전 입원 이유는 빈혈로 인한 부종이 심해서 수혈 받고 나오셨고
심부전, 뇌졸중,고혈압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은 있으십니다

요양등급을 받으신 후에 데이케어 센터나 요양 병원을 선택하는 거지요?

그 과정에서 보건소 같은 곳에 상담을 신청해 보는게 도움이 되나요?
곳곳에 보면 노인복지센터 등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상담해 주고 괜찮은곳을 연결해 주나요

저희가 너무 아는게 없네요..
IP : 183.98.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ㅛㅛ
    '16.7.10 1:53 PM (220.78.xxx.217)

    우선 건강보험 공단에 문의해보세요 전화로도 되고 가서 상담 받아도 되고..

  • 2.
    '16.7.10 1:55 PM (183.98.xxx.33)

    역시 1번은 공단에 요양등급 신청 이겠지요?
    감사합니다
    급격히 안 좋아지시니 마음이 급하네요

  • 3.
    '16.7.10 1:56 PM (121.129.xxx.216)

    국민의료보험공단에 전화해서 요양등급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문의해 보세요
    의보공단에 신청하고 의사 소견서 들어가면 의보공단에서 심사하는 사람들이 집으로 방문해요

  • 4. 인터넷으로
    '16.7.10 2:02 PM (211.179.xxx.149)

    공단에 신청하시면 공단직원이 실사 방문
    나와서 아버님 인지테스트 정도 하구요.
    해당된다 판단되면 병원진단 받아오라고해요.
    그걸 제출하면 한달정도후에 최종 등급 판정 나오구요.

  • 5. 요양병원은
    '16.7.10 2:03 PM (220.85.xxx.218)

    등급 상관없이 갈 수 있어요
    전화상담해보고 방문해보세요
    멀쩡히 걸어 다시니는 분들도 병원에 들어가시더라구요.

    요양원은
    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인정신청서
    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집으로 심사하러 와요
    다니던 병원있으면 의사소견서도 같이 제출해요.
    한달에 두번 정해진 날에 등급판정 내려요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면 등급 나와요

    등급에 따라 내는 비용이 달라지지만 큰 차이는 아닌거 같아요
    요양원에 안가고 집에서 요양사 불러서 서비스 받을경우
    시간당 17000원꼴에 20-15프로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고요

  • 6. 윗님들 말씀대로
    '16.7.10 2:03 PM (210.105.xxx.96)

    공단에 신청하시면 방문해서 심사를 해요.
    그런데...혼자서 화장실 가실 수 있는 정도면 어떤 병이 있어도 등급심사에 탈락한답니다.
    제 친정어머니는 거의 누워만 계실 정도로 몸이 쇠약하셨지만 일어나 화장실까지는 가실 수 있으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등급 못받으셨어요. 떨어뜨리기 위한 심사랄지. 아뭏든 노인에 대한 복지가 터무니없이 미흡합니다.

  • 7. 방문심사
    '16.7.10 2:07 PM (115.137.xxx.109)

    등급 받으러 더 아픈척하고 해도 귀신같이 알아낸다던데요.

  • 8. 등급
    '16.7.10 2:09 PM (220.85.xxx.218)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인데
    1-3등급은 거의 정신도 오락가락 와병수준이고
    거동 불가할정도로 많이 아픈정도면 4-5등급.
    4-5등급 받아도 재가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 9.
    '16.7.10 2:09 PM (183.98.xxx.33)

    방금 신청서 작성했어요
    미리 신경과,내과 소견서를 받아 둬야 겠네요.
    모든 의견 감사합니다

  • 10. 경험자
    '16.7.10 2:10 PM (39.118.xxx.24)

    일단 일부요양원(치료는안함.의사없음.시설등급2급이상 반드시 등급받아야만 가능한곳도 있고 돈내면 갈수있는곳도 있음)이나
    요양병원(의사가 상주함.치료목적아닌 유지.응급상황 케어가능)은
    지정한 비용(차이있지만 한달50~80이 기본)을 지불하면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 입소가능합니다.(좋은곳은 대기가 길어요)

    등급을 받는다는건 바우처로 할인?받아 비용의 부담을 들기위한것,
    혹은 일부 요양원에서는 시설등급1,2등급이 나와야만 입소가능하기때문이죠

    건강관리공단에 신청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하여 등급받을수도 있고
    지자체에서 한정된예산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운영하는데 이곳에 신청하여(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받을수도 있어요.

    건강관리공단에서 심사는 엄격하고 룰이 있어요
    문의하봤자 공식적인 답변이죠
    제생각에 등급을 가장 잘 받을수있는 방법은

    재가서비스(집에서 하루몇시간씩 요양보호사의 도움받는것) 신청 할
    방문 재가노인요양서비스 하는 집근처 업체 소장님과 상의해보시는게
    가장 확실하게 도움받을수있습니다.
    어떻게해야 등급이 잘 나올지,
    등급이 나오면 그곳에서 서비스받겠다고 의뢰하세요.
    재가서비스신청시 목욕서비스및 보조의료기구 서비스까지 다 신청해달라고 하세요.서류에 체크하는것있어요

  • 11. 등급
    '16.7.10 2:11 PM (220.85.xxx.218)

    등급신청 나올려면 한달정도 기다려야 하니
    일단 요양병원이라도 가심 되어요.
    등급 나와 집에서 서비스 받기원하면
    나온 후에 집으로 오셔도 되고요.

  • 12.
    '16.7.10 2:13 PM (183.98.xxx.33)

    윗님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 보여줘야겠어요

    제가 이상황에 부끄럽게도 잠시 요양병원에서 혼자 주2회 약국 근무를 하며 드나들어봤는데 요양병원으로는 그다지 모시고 싶진 않고
    데이케어나 재가 요양서비스 정도 받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3. 그정도
    '16.7.10 2:38 PM (39.7.xxx.94)

    원글님 설명으로 거의 누워계신다하셨는데 그정도면 데이케어 센터 힘들어요
    데이케어는 노인분들 어린이집 이라고 생각하심 딱 생각 되실거에요
    차량으로 픽업해주긴 해도 어느정도 의사소통 있고 해야하는데 누워만 계시는데..물론 1등급인 분중 데이케어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긴해요
    방법은 위에 님들이 잘 설명해주셨으니 저는 부연 설명은 안 드릴거구요
    노인분 간호하다가 다른 노인분 마저 힘들어집니다
    저희집이 그랬거든요
    아버지 암 간병하다가 엄마가 협착증이와서 아버진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수술을 몇번 하셨으나 보행이 힘든...
    빠른 시일내에 시설로 옮기시는게 한분이라도 편하게 해드리는길입니다

  • 14. ...
    '20.3.13 9:28 PM (49.143.xxx.92)

    좋은 정보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98 이사람..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했군요. 6 유명환 2016/07/14 2,362
576397 밀면은 어떤 맛인가요? 18 -.- 2016/07/14 3,565
576396 겨털 뽑으면 겨땀이 많아지나요? 4 2016/07/14 4,115
576395 김종대 "사드 48개로 요격해봤자 북한 미사일은 1천개.. 7 ㅇㅇㅇ 2016/07/14 1,053
576394 이 영어문장 좀 봐주세요 2 영어어려워 2016/07/14 498
576393 한여름에 이 패딩 한번 봐 주세요^^ 14 ... 2016/07/14 2,392
576392 간식은 어떤거드리면좋을까요? 2 인테리어공사.. 2016/07/14 796
576391 서양의 전업 주부 79 서양 2016/07/14 23,856
576390 기본소득과 개·돼지 사이 1 샬랄라 2016/07/14 535
576389 중2병일까요 아니면 당당한것일까요. 6 ........ 2016/07/14 1,664
576388 휠체어 장애인 동반 여행지 추천해주실분 1 ..... 2016/07/14 580
576387 초등학교 앞에서 전화번호 캐묻는 학원홍보.. 그냥 둬도 되나요?.. 2 짜증 2016/07/14 686
576386 호텔조식 맛있는곳?? 5 조식좋아 2016/07/14 3,128
576385 아담사이즈를위한쇼핑몰알려주세요ㅜㅜ 1 하하다 2016/07/14 692
576384 중국실험학교 학생을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할까요 6 . 2016/07/14 1,140
576383 가요 제목 좀 찾아주세요... 1 제목 2016/07/14 405
576382 요기 쇼핑몰 옷 어때요? 찾아보니 연아가 입었던 원피스도 있는데.. 9 ,,,, 2016/07/14 5,807
576381 교육대학원유아교육과 유치원정교사자격증취득을 위해서는 ".. .. 2016/07/14 535
576380 달팡 오일 쓰시는 분들 없으세요? 4 ..... 2016/07/14 2,253
576379 침실 두개 있는데 하나에서 자면 계속 뒤숭숭하고 잠이 안와요.... 9 .. 2016/07/14 1,715
576378 오늘 2개의 전화를 받았다. 3 woorim.. 2016/07/14 1,620
576377 직설적이고 쎈이미지의 사람은 그닥 불이익이 없는듯해요 6 2016/07/14 1,635
576376 장염걸려 누워있으니 2 .. 2016/07/14 796
576375 더민주 사드반대 당론채택안한다네요.. 12 ㄹㄹ 2016/07/14 1,473
576374 키이라 나이틀리-주연 많이 맡는 이유가 뭘까요? 32 푸른 2016/07/14 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