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글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6-07-10 12:39:30
베스트 간 원원글 보면 싸움나기 딱 좋긴 하죠. 

깔고 있는 근거는
남녀 맞벌이 해도 현재 상황 보면 일부의 복받은 여자들 빼고는 여자들이 대부분 살림하고, 아이 육아 하고 다 하기에 허덕허덕... 이런 현실은 불공평하다. -- > 사실이고 공감.

그런데 결론이.. 
맞벌이를 하지 맙시다. 맞벌이 하는 여자 호구 인정. 이런식으로 나버리니 당연히 시끌시끌 하죠. 

그런식으로 치면 남자들은 똥밟는 경우가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집값은 남자가 가사는 반반 이런 경우도 많으니까요. 

정리를 하자면, 
결혼을 하지 맙시다. 한국에서 결혼 혹은 맞벌이는 미친짓이라기 하기보다
맞벌이를 할때는 남자나 여자 맞가사와 맞육아도 합시다. 이게 결론이 되야 하겠죠. 

동시에 내가 불리할때는 당연히 맞벌이고 집은 반반해야해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남녀평등이지가 되지만 
내가 양보하기 싫은 시댁문제나 육아문제에 가면 갑자기 우리것은 좋은 것이야를 되버리는 표리부동한 찌질한 남자들은 
애당초 결혼할 자격 없는 인간들이니 가능하면 피하고, 혹시 결혼후에 본성 내보이면 그냥 그러려니 체념하지 말고, 맞벌이면 맞가사 맞육아 하라고 내 권리 당당히 주장하고요. 





IP : 121.132.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를
    '16.7.10 12:47 PM (1.176.xxx.252)

    하려면

    공동육아
    공동 가사
    공동 효도 보살핀다는 전제 하에만 서로 분란이 없어요.


    맞벌이하면서
    독박 육아
    독박 가사
    독박 효도

    이럴꺼면 뭐하러 맞벌이하냐 이렇게 읽었습니다.

  • 2. 이게 맞음
    '16.7.10 12:49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내 말이요
    가사육아 분담 안되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지
    누가 등떠밀어 시킨 결혼도 육아도 아닌데 어지간해야지.

    스스로 생계도 해결 못한사람들 변명은 거의 우기기 수준
    제도가 바뀌고 사회가 그러니 더 더욱
    여자들이 독립적이여도 뭐 할껀데

    너가 안해주니 난 집에서 이것만 할래? 진짜 유아틱해서

  • 3. 이게 맞음
    '16.7.10 12:51 PM (183.98.xxx.67)

    내 말이요
    가사육아 분담 안되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지
    누가 등떠밀어 시킨 결혼도 육아도 아닌데 어지간해야지.

    스스로 생계도 해결 못한사람들 변명은 거의 우기기 수준
    제도가 바뀌고 사회가 그러니 더 더욱
    여자들이 독립적이여도 뭐 할껀데

    너가 안해주니 난 집에서 이것만 할래?
    진짜 유아틱한 퇴행아닌가요? 그러다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각자 인생,각자 알아서 제대로 이중적이고
    변명쩌는 합리화더군요

  • 4. 맞아요
    '16.7.10 1:00 PM (219.240.xxx.11)

    s대 전문직이라는 사람 글이 제일 황당함..

    s대나온 전문직 남자가 부인이 일그만둘까 고심되면
    부인이 직장 그만두지 않게
    육아 가사 반 나눠서 하면 되는데
    그런 말은 쏙 뺐죠.

    맞벌이 하는 부인들은 어떻게든 남편을 육아 가사 반반부담까지 동참시키시고
    미혼 여성분들은 결혼할 남자가 맞벌이를 원하면
    가사 육아 반반이상 나눠서 한다는 확실한 약속 받고 결혼하시구요.
    약속한다고 다 지킨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런 약속도 없이 결혼하는것 보단 조금이라도 낫겠죠.

  • 5. 여자들 의식만큼 남자들도 바뀌겠죠
    '16.7.10 1:1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맞벌이를 하려면
    공동육아
    공동 가사
    공동 효도 보살핀다는 전제 하에만 서로 분란이 없어요.


    맞벌이하면서
    독박 육아
    독박 가사
    독박 효도하니까 분란이 많아짐.

    2222222222222222222 완전 동의해요

  • 6. ...
    '16.7.10 1:17 PM (58.239.xxx.168)

    맞벌이하면 가사 육아 반반 해야 하신다는 분들은 결혼할 때 집값도 반반하는 거죠?

  • 7. ...
    '16.7.10 1:22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반반 할만큼 돈벌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최소한 집 구하는데 반반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집 때문에 가사,육아를 뒤집어 쓰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지. 그럴꺼면 결혼 왜 해요?매매혼도 아니고

  • 8. 임신과 출산
    '16.7.10 1:26 PM (219.240.xxx.11)

    자꾸 집값반반 소리 하면서 딴지 걸려면..
    임신 출산도 확실하게 반반 나눠서 할수 있게 될때 떠드는걸로..

    임신 출산 반반 하거나
    임신 출산 뛰어넘고
    입양등으로
    부인의 고생이나 노력없이 아이가 생겼을때
    육아하는 경우
    그때..집값 반반 떠드세요.

  • 9. ...
    '16.7.10 1:55 PM (58.239.xxx.168)

    임신 출산은 뭐 안하면 그만 아닌가요?

  • 10. ...
    '16.7.10 2:08 PM (126.152.xxx.101)

    같은 글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니까요
    싸가지없이 썼잖아요
    맞벌이하는 여자들을 순식간에 무능력 ㅂㅅ으로 취급하는 글처럼 썼잖아요 쓰기 나름입니다
    여자가 가사육아 시댁 뒤치다꺼리하고 맞벌이까지 하면 힘든거 누가 몰라요? 다 아는 사실을 염장지르며 쓸 필요가 있나요

    자아실현이건 생계유지 때문이건 간에 결혼해도 사회활동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여성들을 싸잡아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죠.

    그러면 자기 맞벌이 고생 안 시킬만한 남자만
    미친듯 고르고 다녀야 되는데 그게 쉽냐고요
    사랑 다 필요없고 돈만 보고 고르면 쉽겠죠

    연애하다가 자연스레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일이 경제력 따져서 남자 아웃시켜가며 하는게 결혼인가요

    그렇다고 맞벌이 할거면 결혼을 하지 말라니,
    뭔 한심하고 아둔한 무식한 글인지 원

    집에서 편히 있으면 좋은거 누가 몰라요?

    자기가 아들 있는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잘생기고 성격 좋은데
    맞벌이 할거 같아서 여자들이 아예 거들떠도 안본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97 휴대폰 자판에 화살표가 없어요 3 2016/07/12 1,604
575996 여자애들 뭣하러 무상교육해줘요? 고용은 왜 해요? 23 ... 2016/07/12 3,087
575995 만약 딸이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면-참는게 미덕이다? 3 // 2016/07/12 1,115
575994 별거중인 남편이 돈자랑하고 갔어요 ㅎㅎ 4 참저렴 2016/07/12 5,783
575993 사십살 직장인 2 ㅇㅇ 2016/07/12 1,062
575992 일부 50-60대 참을성부족에 버럭하시는 분 많아요 3 .... 2016/07/12 1,121
575991 오늘만 사는 장도리 3 경향 2016/07/12 999
575990 저도 솔직히 .. (딸과 며느리,전업과 워킹맘) 20 이중잣대 2016/07/12 5,116
575989 아들의 꿈 1 마구야구 2016/07/12 772
575988 저도 솔직해질께요 2 ........ 2016/07/12 1,359
575987 집주인이 만기가 지나도 전세금을 안주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5 도와주세요 2016/07/12 1,916
575986 신라호텔 어반아일랜드같은 분위기 수영장 추천해주세요 6 2016/07/12 2,141
575985 잘 사는 사람들은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42 ... 2016/07/12 26,784
575984 삼성갤럭시노트4 성인사이트감염 바이러스 6 ㅇㄹㅇ 2016/07/12 2,159
575983 요즘 토익 강사 누가 대세인가요? 1 2016/07/12 1,305
575982 첫입시입니다 4 대학 2016/07/12 957
575981 배란통때문에 죽고싶어요.ㅜㅜ 2 ㅜㅜ 2016/07/12 2,991
575980 식후 30분지나서 양치하는게 맞을까요? 2 ㅇㅇ 2016/07/12 1,305
575979 요즘 핫한 장소나 맛집 11 hot 2016/07/12 3,081
575978 소심한 성격 좀 고치고 싶어요 2 Wff 2016/07/12 1,182
575977 반찬가게 에서 주로 어떤 반찬 사세요? 9 치즈생쥐 2016/07/12 3,528
575976 서울 디지털 대학교 (사이버 대학) 문예창작과 2 ... 2016/07/12 1,828
575975 바쁜남편이 오늘은 참 밉네요. 3 dalco 2016/07/12 1,335
575974 82에선 늘 8 죽 보다.. 2016/07/12 1,231
575973 살이 갈수록 찌네요 16 디느우 2016/07/12 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