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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완전초짠데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dd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6-07-10 01:52:57

내년 봄에 캐나다에가게됐어요.

그런데 공부 손에서 놓은지 20년됐어요.

기초영문법 기억 하나도 안나고요, 아리까리해요..ㅠㅠ

지금부터 혼자 공부해서 겨울에 전화영어로 공부하려고하는데

뭐부터해야 좋을까요? 회화를 잘해야하는데 큰일입니다..

기초를 탄탄히 안하면 회화 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82의 영어능력자 언니들 노하우알려주세요.. ㅠㅠㅠ

 

IP : 1.241.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an
    '16.7.10 2:15 AM (59.15.xxx.22)

    성인영어회화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기초부터 코스로 밟으시기 바랍니다. 전화영어는 아주 기초는 어려워요.
    전화영어가 회화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경험해보니 그런 것 같아요.
    My name is...수준부터 가르쳐주는 기초부터 수강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주말만 빼고 매일 나가서 한 시간씩 배우는 코스로 하세요.
    매일이 중요하거든요.
    충실히 하시면 내년에 가실 때쯤 필수 생활영어는 어느 정도 하시는 수준이 될 거예요.
    제가 아는 친구는 6개월 열심히 하더니 잘 하더라고요.

  • 2. 손놓은지
    '16.7.10 4:09 AM (49.163.xxx.134)

    20년이라면 지금 연세가 어찌되시나요?
    나이대를 알아야 어드바이스도 맞게 드릴듯.

  • 3. ....
    '16.7.10 8:57 AM (211.232.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미친듯이 하세요.
    미쳐야 돼요.
    어제 모란봉 클럽에 탈북녀가 나왔는데 영어의 ㅇ 자도 모르던 아가씨가 영어를 미친듯이 공무해서
    TED 강연까지 하고 지금 전세계를 무대로 강연다니는 사람이 되었더군요.
    영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니 문법을 먼저 공부할려니 아무 것도 모르겠어서 무조건 외국인들과
    되던 안되던 회화부터 시작했다더군요.
    원글님은 그 아가씨와는 틀리게 연세도 약간 있고 외국인을 접하기 힘드니까 ..대신에 좋은 회화책이
    많잖아요. 회화책이 상황별로 잘 되어 있어요. 공항, 병원, 레스토랑, 길거리, 상점 등등.
    너무 두껍지 않은 좋은 책을 골라 깡그리 외우시면 상황이 회화책에 나오는 상황과 약간 달라져도
    바로 응용이 됩니다. 학원 여기저기 기욱거리느라 돈, 시간 버리느니 회화책을 먼저 완벽하게
    외우고 유튜브 같은 데에서 유명인사 연설문 틀어 놓고 히어링 연슴하세요.
    오바마, 힐러리 같은 지식인들 연설은 발음이 정확해서 히어링 연습에 아주 좋아요.

  • 4. ^^^^^^^
    '16.7.10 11:23 AM (175.199.xxx.231)

    제 경험담 알려드릴게요.
    제가 올해 50되었구요.
    작년 여름 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와서 갑자기 필 받아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처음에 뭔 고집인지 원어민 기초반에 들어갔었어요.
    9, 10, 11월 회화 3개월 하는 동안 정말 귀가 안뚫리더라구요. 아이리쉬 선생님이었는데 often 이런 간단한 단어도 옵ㅌ은 이렇게 발음하는거 못 알아먹고
    암튼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다녔어요.
    말하기는 브로큰 잉글리쉬로 정말 내 맘대로 했는데
    신기하게도 원어민 선생님이 대충 알아먹고
    또 안 통하는 거는 포기하고 암튼 철판 깔았었어요.
    그러다가 한달 쉬고 영어 공부 방향을 바꾸어서 토익을 4개월 공부했었어요.
    문법을 하니까 영어 구조가 눈에 보이면서 읽기가 편해졌구요.
    리스닝 때문에 듣기도 엄청 많이 했거든요.
    신토익으로 바뀌기 전 시험 두 번 쳐 봤어요.
    남들에게는 쉬운 점수지만 저에게는 힘들었던 740점 받았는데
    영어라고는 대학 1때 교양 영어가 전부였던지라 넘 넘 뿌듯했네요.

    암튼 그러고 6월에 다시 회화를 시작했는데
    작년 11월과 넘 다른 거예요.
    물론 다 알아듣는건 아니지만 듣기가 편해졌어요.
    말하기도 문장 배열이 되는거 있죠.

    그런데 한 시간 회화들으면 실제 제가 말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쯤
    선생님이 20ㅡ30분쯤 말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평균 5분-10분 말하잖아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필리핀 화상영어 시작했었어요.
    어디가 좋은지 몰라 괜찮다 싶은데 2군데 골라 시작했죠.
    그니까 6월에 학원, 필리핀 선생님 두 분
    총 3군데서 회화를 한 셈이죠.

    지금은
    필리핀 한 곳 정리하고 학원과 필리핀 선생님 이렇게 병행하고 있어요.
    듣기 말하기 작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스스로 느낍니다.
    지금은 텝스 리스닝 책 사서 매일매일 열심히 듣고 어휘공부도 매일 하고 있어요.
    미드도 자막 가리고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있어요.

    암튼 요지는
    학원에만 의지하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림,
    본인의 꾸준한 노력 필수
    듣기를 엄청 많이해야 된다는 거.
    문법을 공부하면 영어 전반에 대해 눈이 떠 짐.

    화상영어는 귀와 입이 어느 정도 열린 후가 효과적

  • 5. ^^^^^
    '16.7.10 11:29 AM (175.199.xxx.231)

    한 가지 더
    목표가 있으면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장기 목표는 캐나다가 있으니까
    단기 목표 토익이든 텝스든 도전해보겠다 라고 정하고 하면 더 효과적
    전 엄청 어렵다는 텝스 도전해볼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 6. ㄴㅇ
    '16.7.10 1:41 PM (1.241.xxx.30)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댓글달아주신분들 특히 175님
    너무멋지네요 ㅠㅠㅠㅠ 감동. 님의 코스 그대로해볼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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