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라는 증거 어디서 찾으셨어요?
별거아닌데 남편의 심성에 대한 확신이;;;;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나요????
1. qwer
'16.7.9 10:58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남편은 아니고 남친.. 자존심 엄청쎈데 굽히고, 어려운 사람 못지나치고 도와주고, 양심의 가책 잘느끼고 고대로 다 말하고...
근데 이런사람도 바람은 핍디다..
바람피고 제가 눈치챘을때, 미안하다고 빌고 또 빌고...2. qwer
'16.7.9 10:58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남편은 아니고 남친.. 자존심 엄청쎈데 굽히고, 어려운 사람 못지나치고 도와주고, 양심의 가책 잘느끼고 고대로 다 말하고...
근데 이런사람도 바람은 핍디다..
바람피고 제가 눈치챘을때, 미안하다고 빌고 또 빌고...
선한것과 자제력 약한것은 별개인것 같아요.
비는게 얼마나 보기 싫던지....
선해도 할짓은 다 하고 다니더군요.3. 베이지
'16.7.9 11:00 PM (211.238.xxx.42)요즘은 양준혁이 그 여자한테 잘하나요?
초반엔 진짜 예의없이 굴고 막대해서
그 북한여자 불쌍하고
양준혁 다시 보이던걸요;;
양준혁 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그 프로 안봤는데 의외네요
정신차리고 이젠 잘하는가?4. 히히히
'16.7.9 11:03 PM (223.62.xxx.57)선한 거랑 바람 피는 거랑 별개인 듯 싶어요 ..
5. .....
'16.7.9 11:06 PM (223.33.xxx.3)바람피는 사람이 선한건 절대 아니죠.
그냥 저냥 장점이 있는 사람이지
선하다는 표현하고는 안맞는듯 해요.6. 바람끼는
'16.7.9 11:08 PM (112.173.xxx.251)누구나 다 있어요.
자제력이 있냐 없냐의 차이이지..
여자라고 바람 안피고 싶나요?
여자들도 다 다른 남자 궁금하지만 대부분 참고 사는거죠.
이건 성격하고는 다른 문제에요.7. ...
'16.7.9 11:29 PM (220.84.xxx.194) - 삭제된댓글선함과 바람은 별개..라고 봐요
바람..다른 이성을 만나는것은.. 유전자가 시키는 본능같아요.
더 우월하고 안전하게 살아남기위해 경우에 따라 구속과 자유를 선택하는거죠
실제로 바람피는 사람들에게만 발견되는 특정유전자가 있다는 실험결과도 있어요.8. 음음음
'16.7.9 11:54 PM (59.15.xxx.50)지금은 모르겠지만 양선수 젊은시절 성질 안 좋았습니다.
9. 제 남편은
'16.7.9 11:55 PM (58.227.xxx.173)그닥 안 착합니다.
저는 착한 편인데...착한 거 별루에요.10. 별루
'16.7.9 11:55 PM (121.160.xxx.168)좋은 남편감 같지 않던데...
우리 남편 신혼 초 설악산 정상 찍고 내려오는길에 버려진 휴지 줍고 내려오더군요. 그게 평생가네요.
그리고 물 두 통에 악수 가득 담아 혼자 들고 와서 한병운 시댁 한 병은 친정 주더라구요.
눈물 많고 정도 많고 적을 지는 사람도 없어요.11. ...
'16.7.9 11:57 PM (39.7.xxx.19)음.. 근본적으로 악한 사람인 증거만 여러 번 느껴서..-_-; 내가 사람을 잘 못 보고 결혼한 모양..
12. 스스로 도덕감이 높아요.
'16.7.10 12:13 AM (210.123.xxx.158)바람을 하나도 안폈어요. 같은 회사 다녀요.
절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존심과 도덕심이 엄청 세요.
술집여자랑 안잔 이유가 어떤 남자들이랑 몸 섞은 사람인지 모르는데 내가 왜 그 여자랑 자야 되나? =.=;;;
(금쪽같은 내 몸ㅠㅠ) 라는 이야기를 회사동료 통해 건너들었어요.
규칙 철저하게 지키고 준법정신이 투철해요. 담배꽁초마처 함부로 안버려요.(이거 보고 반했어요.=.=;;;)13. 울남편
'16.7.10 2:24 AM (179.77.xxx.120)싸울일 생기면 웃으면서 얼른 미안하다고 해요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얼굴 붉히면서 감정 상할 필요 없다고요
결혼해서도 자잘한 심부름 시킨 적 없고 본인이 다 알아서 해요
애들 넘 이뻐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백점 남편이라고 해요
근데 지갑 핸드폰 열쇠 맨날 어디뒀는지 몰라서 찾아요 ㅠㅠㅠㅠ 옷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ㅠㅠㅠㅠ14. 음
'16.7.10 8:42 AM (59.16.xxx.183)힘든상황, 불쌍한 사람 외면 못 해요.
동물을 사랑해요.
세월호 아이들 문제처럼 한국의 부조리함때문에 피해받는아이들 문제에 진심으로 가슴아파하고 분개해요.15. ..
'16.7.10 8:57 AM (211.224.xxx.143)산 내려오면서 쓰레기 주우면서 내려오고 물두통 떠갖고 내려와 한통은 시댁,한통은 친정 줬다는 분은 정말 좋은분이네요. 그런분과 사시는분 복받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