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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히 끌리진 않는 선남, 계속 만나보시나요?

ㄷㄷ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6-07-09 13:45:19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지금껏 두어번 봤어요.
남자로서 멋있고 호감가고 좋긴 한데 ... 무엇보다도 딱히 거슬리는 점이 안 보여요. 모든 면이 다 두루두루 맘에 듬...
행동 인성 말투 취향, 스펙까지도 정말 두루두루 다 괜찮거든요.
그런데 막 두근두근하고 이런 감정은 없어요. 
손잡으면 어떨까 궁금하긴 하고.. 스킨쉽도 ...해보면 좋을거 같고..ㅋ 이런 생각은 드는데 한눈에 반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네요.
문제는 상대방도 저랑 비슷해 보인다는 거 ㅠ 제가 무난하게 좋긴 한데 엄청 빠지지는 않은 눈치에요.
원래 처음부터 적어도 둘중 하나는 상대에게 뙇 스파크 튀어야만 맞선이 결혼으로 골인하는 거라든데 ..
이런 관계..잘 되긴 힘들죠?
이렇게 만나고 지내다가 어느날 흐지부지되고 제가 까일까봐 ;; 그런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ㅠ 
IP : 175.209.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6.7.9 1:48 PM (122.43.xxx.167)

    비관적이진 않은데요 뭐
    나중에 까일거 미리 생각 말고
    자꾸 장점을 보고
    내 장점도 보이려 신경쓰며
    몇번 만나보세요

  • 2. .....
    '16.7.9 1:49 PM (118.221.xxx.144)

    아마.조만간.다른 소개팅이 오면 깨질확율이 높아요 둘다 미련은 있지만 썸이.안오는거라 아쉽지만 느낌이 맞을꺼에요

  • 3. ..
    '16.7.9 2:15 PM (112.140.xxx.168)

    오히려 그런 느낌이 더 좋아요
    첨부터 불꽃 튀면 연애에 더 집중하게 되서 결혼으로 진행될 확률이 낮습니다.
    적당히 서로에 대한 예의 갖추고 천천히 진행하는게 여자입장에선 더 좋아요.

    연애보단 결혼이 더 목적이시잖아요. 맞죠?
    그럼 지금처럼 가세요. 까일까봐 걱정은 마시구요

  • 4. 미술관
    '16.7.9 2:26 PM (1.229.xxx.197)

    사랑은 풍덩 빠지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서서히 물드는 거였어
    미술관옆 동물원의 심은하 대사인데 전 이말을 좋아해요
    남편을 소개로 만났는데 딱히 싫지는 않은데 막 좋지도 않은
    남자가 좀 더 적극적이라 끌려다닌 느낌으로 만났는데 어느새 만날수록 제가 더 좋아하게 됬구
    지금 결혼 18년차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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