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학생에게 호감이었고 사회탐구 고3들 막바지 마무리 과외 합니다.
시강후 캔슬 거의 없었고 완벽한 성적 상승을 지켜본 어머님 한분이 계셨고 저의 아이와 같은 학교 ㅡ둘째아이 ㅡ 학부모 입니다.
그분의 큰따님이 이년전 부터 고3되면 제 아이도 검증삼아 적정거리 유지하며 잘지냈고 큰따님 수업 장난삼아
부탁하신 바 농담이려니 했습니다. 수능 이개월 앞두고 급박히 부탁하심에 시강후 본수업에 갑자기 수업후 집에 돌아가서 울면서 안한다고
통곡하더랍니다 . 이유가 뭘까.
제가 무섭거나 다그치진 않지만 여학생들 무엇에 놀라나요.?.
저도 상처야 받았죠..캐묻기도 제가 가벼워 보이고 해서 네.앞으로 마음두지 말고 그냥 예전의 친구같은 학부모가 좋아요 라고전화로
말하고 나니 내 능력이 아닌 외모가 늙고 초라해서일까나?
나이일까?
제가
트라우마 생기더라구요.
단한번의 경험이라도 상당히 상처 받았어요 . 성적검증은 제 아이 통해서도 명백히 알고 있는데 선생이 싫음 요즘 되려 욕하고능력없다 직언하지 않나요? 에구.
사십대 중반 이고 이젠 다른길을 갈까?
고3 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