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이고 지지난주말에 일어나자마자 빙글빙들 돌아서 응급실갔어요.. 이석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검은안경 쓰고 눈알 돌아가는 검사후에 물리치료~ 며칠동안 입원하면서 받았어요.. 그 이후 심한 어지러움증은 괜찮아졌어요.. 구토 같은 매스꺼움은 남아았었구요..
일주일간 신경안정제(멀미약) 같은거 처방받아서 먹구요.. 약을 먹는 동안에는 조금 속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그 약을 다 먹은후 외래가서 확인 후 약처방은 안해주었구요..
지금 현재 어지러움은 많이 없어졌어요.. 고개를 거의 돌리지않고 바로 눕거나 완전 살살 움직여서 그런지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속이 너무 불편해요.. 뭐라고 말해야 모르겠는데 더부룩한거 같기도 하고 빈속에 구토같은거 먹는게 별로 없어서 나오는것도 없네요..
6월말에 입원한 후부터 거의 못 먹었어요.. 입맛도 없고 속도 안 좋으니 6살 딸래미보다 더 적게 먹은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힘도 없고 무기력해지고.... (아무래도 먹는게 별로 없으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한거 같음)
임신할때 입덧했던 것처럼 속이 하루종일 안 좋아요.. 도대체 이 증상은 언제 사라질까요?
의사샘말로는 큰 이석은 치료로 된거 같은데 떨어져나온 작은 부스러기들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거든요.. 안경쓰는 검사하면 잠깐 어지러운게 나타나요..
집에서 딸래미 유치원 픽업하는거랑 집안일 살살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기력이 딸린다고해야하나 , 청소기 밀고 좀 쉬다가 설거지하고~ 저빼고 신랑이랑 딸래미는 외식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제가 아프니 딸도 스트레스 받는지 짜증내고 유치원에서 울때도 있고 머리도 아프다고하고.. 너무 힘드네요..
언제쯤 괜찮아지나요? 샘 말로는 몸에서 흡수된다던데.. 그 기간이 언제인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