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석증 앓아보신분들 질문이요

고통스러워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6-07-09 07:01:15

30대후반이고 지지난주말에 일어나자마자 빙글빙들 돌아서 응급실갔어요..  이석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검은안경 쓰고 눈알 돌아가는 검사후에 물리치료~   며칠동안 입원하면서 받았어요.. 그 이후 심한 어지러움증은 괜찮아졌어요..  구토 같은 매스꺼움은 남아았었구요..

일주일간 신경안정제(멀미약) 같은거 처방받아서 먹구요..  약을 먹는 동안에는 조금 속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그 약을 다 먹은후 외래가서 확인 후 약처방은 안해주었구요..


지금 현재 어지러움은 많이 없어졌어요.. 고개를 거의 돌리지않고 바로 눕거나 완전 살살 움직여서 그런지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속이 너무 불편해요.. 뭐라고 말해야 모르겠는데 더부룩한거 같기도 하고 빈속에 구토같은거 먹는게 별로 없어서 나오는것도 없네요..

6월말에 입원한 후부터 거의 못 먹었어요.. 입맛도 없고 속도 안 좋으니 6살 딸래미보다 더 적게 먹은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힘도 없고 무기력해지고.... (아무래도 먹는게 별로 없으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한거 같음)


임신할때 입덧했던 것처럼 속이 하루종일 안 좋아요.. 도대체 이 증상은 언제 사라질까요?

의사샘말로는 큰 이석은 치료로 된거 같은데 떨어져나온 작은 부스러기들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거든요.. 안경쓰는 검사하면 잠깐 어지러운게 나타나요..


집에서 딸래미 유치원 픽업하는거랑 집안일 살살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기력이 딸린다고해야하나 , 청소기 밀고 좀 쉬다가 설거지하고~   저빼고 신랑이랑 딸래미는 외식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제가 아프니 딸도 스트레스 받는지 짜증내고 유치원에서 울때도 있고 머리도 아프다고하고.. 너무 힘드네요..

언제쯤 괜찮아지나요? 샘 말로는 몸에서 흡수된다던데.. 그 기간이 언제인지..  답답합니다.



IP : 49.166.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7.9 7:18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휴식해야합니다
    많이 씹는것도 피하고 많이 움직이지마세요
    안정제 더 처방해달라고 해보세요..
    진짜 스트레스를 줄여야합니다

  • 2. ..
    '16.7.9 7:5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잘 먹고 잘 쉬어야 하는데요.
    재발도 잦아요.
    무조건 잘 쉬세요.
    도우미 도움을 받아서라도 가사도 줄이고요.

  • 3. 한나
    '16.7.9 8:00 AM (61.74.xxx.131)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맘 편히 가지시고
    본죽 같은데서 죽이라도 사다놓고
    챙겨드세요
    그리고 남원 추어탕 동네 마다 있으니 추어탕 사다가
    소분해서 밥 말아 후루룩 들이기세요
    여름이니 삼계탕도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단백질성분이 많은거 사다놓고 드셔요
    빨리 좋아지시길 기도합니다

  • 4. ㅁㅁ
    '16.7.9 8:0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다른병원도 한번 가 보심이

    물론 개인차라는게 있는지모르지만
    출근길에 곤두박을치는 심한이석증이었지만
    입원소리안했고

    돌이 제자리 이탈해 균형감잃어 어지러운건데 약이 뭔 소용이냐며
    약은 주지도않았고

    속이불편하진 않던데요

    치료후에도 엎드린다거나 고개숙이는 인사동작같은거
    제한적이었지만요

  • 5. ,,
    '16.7.9 8:04 AM (211.179.xxx.88)

    항상 머리신경쓰고있어요
    많이 흔들지도...

  • 6. ....
    '16.7.9 8:07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아직 안나으신거네요
    부스러기가 아직 돌아다녀서 어지러운 감이 남아서 속이 안좋은것
    약을 좀 더 드세요
    교감신경이 한번 흥분하면 그 여파가 오래갑니다..

  • 7. ......
    '16.7.9 8:41 AM (58.233.xxx.131)

    입원까지 할 필요는 없고
    안정만 취하면 되는데 딸이 있어서 문제네요..
    저는 잠도 한 2일 앉아서 잤어요. 그게 최대한 머리를 안움직여야 되요..
    다시 자리잡을때까지 고정이 되야하거든요..
    지금 울렁거리고 구토증세 있는거보니 아직 자리를 못잡는거 같은데..
    사실 약은 큰 역할이 없어서..
    몸이 그러니 우울증 약 비스무리 한거라고 ....
    도우미 불러서라도 절대 안정하고 쉬는것밖엔 없어요. 잘먹고..

  • 8. 이석증 후에 약
    '16.7.9 8:5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약은 진토제가 어지러움을 상당히 진정시키고
    안정제가 흥분한 교감신경을 눌러줍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체질에 따라 좀처럼 안정적인 상태로 쉽게 가기 어려운 사람이 있어요 그런 분들은 안정제를 한달정도는 복용허셔야
    교감신경이 가라앉아요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가슴이 뛰고 소화가 잘 안되고 그래요...

  • 9. ,,,
    '16.7.9 11:30 AM (1.240.xxx.139)

    이석증이 평생 한번만 올 수도 있고 만성처럼 늘상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계속될 수도 있어요
    복불복이에요

  • 10. --;;
    '16.7.9 12:53 PM (39.7.xxx.245)

    아호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 제가 작년 여름에 완전 무더울때 이석증 심하게 와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 저도 큰 이석은 들어갔는데 뭔가 어질어질 -. 작은 부스러기들이 흡수되는데 6개월까지 걸렸어요 . 어느순간 안 어지럽길래 . 아 맞다 그랬었어요 . 내내 한쪽 방향으로만 누워자야했고 , 카페인 안좋다 해서 커피도 거의 줄이고 , 부수적으로 기가 허리한거 같아 한약도 좀 지어먹고 그랬어요 . 결론은 푹 쉬고 잘 먹어야 낫고 .. 어지럼증은 시간이 해결해 줘요 . 꼭 여름즈음에 생기더라구요. 저도7년만에 재발해서 ㅠㅠ 엄청 고생했어요 . 제경우 불면증와서 몸이 피곤 면역력 떨어지면 오더라구요 . 그전에 무더위로 10가량 숙면을 못 했었어요 . 따로 징코민같은거 챙겨먹고 잠 많이 지고 과일 많이 드세요 . 어지럼땜에 술도 끊었어요 . 그게 술취한건지 어지럼인지 분간이 안되서요 . 암튼 언능 회복하길 바래요 . 아가 먹을때 같이 챙겨 드세요

  • 11. 이석증 걸린 사람은
    '16.7.9 1:0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술하고 카페인 안되요
    저도 끊었어요
    맥주 많이 마신날이나 커피 진하게 마신날은 어김없이 이석증 오는거 확인하고 끊었어요

  • 12. 일년에 두번씩 ㅠㅠ
    '16.7.9 5:03 PM (125.191.xxx.118)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을 안하시는게 좋아요
    (샤워시에도 서서 머리 감고, 주무실때 베개 쌓아서 완전히 누운 자세 안자기)
    저는 돌을 제자리에 넣고도 돌이 안정될때까지 한달정도 멍한 느낌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40 진짜 재미있는데 시즌 12345로 만들면 좋겠네요 1 굿와이프 2016/07/18 1,454
577439 그런데 정말 변호사들은 굿와이프 변호사들 같나요? 8 asif 2016/07/18 5,495
577438 다문화 고부열전 보신분 계세요...? 8 왜저럴까 2016/07/18 4,198
577437 오이지 원래 이렇게 잘 쉬나요! 7 ... 2016/07/18 2,183
577436 발명이 시급한것들... 5 내기준 2016/07/18 1,547
577435 내일 일때문에 잠이 안올 것만 같아요 6 ... 2016/07/18 2,128
577434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2 바보인지 2016/07/18 1,226
577433 후딱 자랑하고 도망갈께요... 15 야심한 밤 2016/07/18 7,865
577432 참깨 볶을때요 3 참깨 2016/07/17 964
577431 네,감사합니다.조언 새겨듣겠습니다, 57 샤방샤방 2016/07/17 7,618
577430 노트북. 네비 어떤게 좋을지 2 창피한데 2016/07/17 605
577429 정말 질문에 헛소리 하는 인간들! 2 방학 2016/07/17 718
577428 갑상선암 의심소견받고 1년지나서 암보험 가입가능한가요?? 6 네스퀵 2016/07/17 2,630
577427 오피스와이프 조언 좀 8 오피스 2016/07/17 6,250
577426 인물없어도 키작아도 상관없어요 21 사랑스러움 2016/07/17 7,459
577425 제주도 무료항공권이 생겼는데 2 . . . 2016/07/17 3,514
577424 혹시 미트파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ㅇㅇ 2016/07/17 1,408
577423 지방살다가 수도권(서울 포함)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3 심히고민중 2016/07/17 677
577422 차범근부부도 참 부당이득 많이 취했네요 45 시사2580.. 2016/07/17 27,699
577421 악건성인데 흑설탕팩 괜찮을까요? 10 싱그러운바람.. 2016/07/17 2,765
577420 제평이나 고속터미널 상가 에서 60대 후반 엄마 옷 사려는데 막.. 5 어려운 숙제.. 2016/07/17 2,907
577419 컨저링 지금 거실에서 부녀가 보고 있는데요 5 . 2016/07/17 2,751
577418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 3 okokon.. 2016/07/17 4,301
577417 제주도 입장권 구입은 어디서 3 옛날사람 2016/07/17 1,211
577416 어머님 묘소의 노랑나비 8 ..... 2016/07/17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