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치할때 계속 수정하는 아이

마름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6-07-08 20:27:18
오늘 초2 딸램을 데리고 미술심리치료 받으러갔어요
저랑 분리불안이 있어서요
끝나고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보니
a4용지 한 장에는 집과 나무, 또 다른 한장에는 여자아이 한명
그려져 있었어요.
근데 계속 지우고 또 지우고 고쳐 그리기를 반복하고 섬세하게
그렸는데
처음엔 집에 창문이 하나였다가 지우고 두개로,
나무에 사과를 듬성듬성 그렸다가 지우고 더 촘촘히 여러개 그렸고
여자아이는 눈알 두개가 우상방향으로 몰리게 눈치보듯 새침하듯
그려놨어요.
근데 선생이 한다는 말이 애가 지우고 다시 그리길 반복해서
애 마음이 뭔지 잘 모르겠대요.
그리고 횡설수설 혼자 어설프게 웃다가 말꼬리를 흐리다가
도통 무슨소린지..
무슨 상담사가 저러나 싶더라구요ㅜㅜ
혹시 미술심리 하신분 중 이거 해석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IP : 59.11.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염둥이
    '16.7.8 8:32 PM (175.223.xxx.111)

    여자애는 본인?

  • 2. 그냥 놀이치료 보내세요.
    '16.7.8 8:34 PM (1.224.xxx.99)

    물론 미술치료 좋기는 하지만요........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리치료 박사가 하는게 놀이치료...물론 그림의 한개한개가 다 아이의 심리상태이듯이 놀이방에서 아이의 손에 쥐게되는 놀잇감. 아이의 눈이 가는 놀잇감. 아이가 어떤 올이를 하고있고 행동하는가 그거 한개한개로 심리를 가늠하거든요.
    치료사가 모르겠다.....이건 아니지요....선생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 3. ....
    '16.7.8 10:1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미술심리치료.. 는 안하고 어깨넘어로.. (가족중 한명이 그거 예전에 해서)
    그림을 자꾸 수정하고 그게 좀 과도한건 성격이 불안정성, 혹은 강박적인 성격의 부분이
    있을때 그렇다 하기도.. 검색해보니깐요.
    선 그리는거도.. 체크하는 일부분이던데 (제가 불시에 몇번 당해보니..)
    근데 모르겠다 하면 상담사를 바꾸는게 낫습니다. 왠지 실력 없어보여요.
    근데 왠만하면 상담사를 다른곳으로 바꾸어보심이.. 검색한것도.. 치료내용의 지식 일부로
    나와있던데.. - -
    미술심리치료 다른곳으로 바꾸거나 위에분 말대로 놀이치료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36 과외로 점수 얼마나 올라야 돈 안 아까우세요? 8 망이엄마 2016/07/11 1,591
575135 집수리중 ..에어콘배관 6 에어콘 2016/07/11 1,452
575134 서영교의원 더민주 탈당한다는데, 12 ... 2016/07/11 2,059
575133 스타벅스 메뉴 잘 아시는분께 질문이요~ 2 ..... 2016/07/11 1,495
575132 굿와이프 지금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11 40대여배우.. 2016/07/11 3,562
575131 그럼 아이허브의 코큐텐의 원료는 다 일본산인거예요? 코큐텐 2016/07/11 1,117
575130 10년된 빌라 살까요? 8 ... 2016/07/11 3,762
575129 고양이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냥이네 2016/07/11 831
575128 강남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 만한 음식점 있을까요? 11 맛집 2016/07/11 1,814
575127 더운데 집안일 어찌 하세요 25 덥다 2016/07/11 5,434
575126 양배추를 빨리 소진 시킬수 있는 요리가 뭘까요? 16 양배추 2016/07/11 2,935
575125 이억오천짜리 사고도 새가슴이니 참~~ 13 올리 2016/07/11 5,860
575124 7개월 아이 데리고 부산 여행.. 어떤가요? 17 2016/07/11 1,833
575123 에어컨 좀 소개해 주세요~~^^ 19년 2016/07/11 381
575122 에어컨 세척 스프레이 뭐 쓰셨나요? 2 .. 2016/07/11 942
575121 시험치러가는데요 4 딸사랑바보맘.. 2016/07/11 665
575120 사드는 미국의 글로벌 MD시스템의 하나 북핵은핑계고.. 2016/07/11 489
575119 바퀴달린 서류가방 쓰시나요? 3 qhfk 2016/07/11 979
575118 이런 아이는 어찌 가르치나요? 3 ㅇㅇ 2016/07/11 1,057
575117 옷을 박시하게 편하게 입으니 거기에 맞춰 살이 찌는 것 같네요... 2 에휴 2016/07/11 1,764
575116 심영섭 아짐 지금 감동해서 울고있다네요 5 ㅇㅇ 2016/07/11 4,011
575115 저도 저희집 가계부 오픈해요 (지극히 서민) 6 불닭 2016/07/11 3,089
575114 고2 기말 망했는데 수시로 못가나요? 8 2016/07/11 5,090
575113 아파트 좋아서 사세요? 40 ^^ 2016/07/11 6,721
575112 부모가 너무 잘나도 자녀들은 2 ㅇㅇ 2016/07/11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