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콕 혼자가도 재밌을까요??

질문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6-07-08 11:38:31

30초반 직장인이고 내년쯤 결혼예정인데요.

전 8월 18일부터 일주일간 휴가가 잡혔는데 이때

시간이 맞는사람이 없어서요.

유럽이나 미국은 한번에 3주이상씩 혼자다닌적 있지만

방콕같은 휴양지 개념의 도시는 혼자 가본적이 없어요.

방콕은 여태 자유여행으로 여름에 2번 갔다왔는데

생각해보니 혼자다니는 여행자들은 카오산로드에서만 봤고

관광지나 스파 등지에서 보질 못한거 같아요.

저는 좋은 레스토랑, 전망좋은 바도 가보고싶은데 현실적으로

혼자가기도 그렇고... 엄마가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여행 스타일이

저랑 안맞고... 엄마랑 다니다보면 인간 내비게이션되는 기분이라ㅜㅜ

혼자 성수기에 방콕같은 동남아국가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IP : 39.7.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6.7.8 11:51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20대 우리딸이 태국 혼자 여행중이에요.
    가족들과 두번 짧게 가본적은 있었는데 이번에 혼자
    두주 정도 계획해서 갔어요.
    일주일 정도있다 라오스로 넘어갈거라더니 건너가기
    가기 싫다네요. 너무너무 좋다고요.
    방콕, 치앙마이, 빠야 (?)다니면서 사진 보내오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곳들이 있었나 감탄하며
    저도 가을에 동생과 자유여행 가기로했어요.
    암튼 딸은 너무너무 좋아하고있어요.

  • 2.
    '16.7.8 11:54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아시아 국가 중 치안 좋은 나라는 한국/일본/대만/싱가폴 정도입니다.

    그 외 국가는 웬만하면 동행과 같이 가세요.

    여행을 혼자 안전하게 하려면, 일단 눈에 띄면 안 좋아요.

    차라리 중국처럼 생김새가 비슷하거나 여러 인종이 확 섞여 사는 나라라면 몰라도, 주목 받아 좋을 거 하나 없어요.

    태국, 특히 카오산로드 같은 곳은 혼자 가는 데가 아니다 싶어요.ㅜㅜ

    전 가족여행이었는데도 방콕에서 친절한 현지인에게 사기 당해 하루를 날린 적이 있어요.
    뿐 아니라 택시기사니 뭐니 소소하게 당한 기억이 많아 개인적으로 인식이 매우 안 좋아요.

    태국 좋다고 몇십번씩 혼자 가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 3.
    '16.7.8 11:55 AM (119.14.xxx.20)

    아시아 국가 중 치안 좋은 나라는 한국/일본/대만/싱가폴 정도입니다.

    그 외 국가는 웬만하면 동행과 같이 가세요.

    여행을 혼자 안전하게 하려면, 일단 눈에 띄면 안 좋아요.

    차라리 중국처럼 생김새가 비슷하거나 여러 인종이 확 섞여 사는 나라라면 몰라도, 낯선 곳에서 주목 받아 좋을 거 하나 없어요.

    태국, 특히 카오산로드 같은 곳은 혼자 가는 데가 아니다 싶어요.ㅜㅜ

    전 가족여행이었는데도 방콕에서 친절한 현지인에게 사기 당해 하루를 날린 적이 있어요.
    뿐 아니라 택시기사니 뭐니 소소하게 당한 기억이 많아 개인적으로 인식이 매우 안 좋아요.

    물론, 태국 좋다고 몇십번씩 혼자 가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 4. 튜브타고
    '16.7.8 1:37 PM (222.106.xxx.96)

    혼자서도 자유여행 충분합니다..
    저 낼모레 오십되는 여자입니다.

    카오산로드도 위험한 곳이 아닙니다.
    단 한국에서처럼 밤늦게 위험한 곳에
    가지 않으면 됩니다.

    걸으면서 현지풍경도 구경하시고
    무엇보다 좋은건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맛사지도 마음껏 받을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또 다시 태국으로 자유여행 갈려고 합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

  • 5. 방콕조아
    '16.7.8 2:45 PM (115.21.xxx.251)

    카오산로드 안위험한데요.
    방콕은 혼자서가도 너무 좋아요.
    단점이라면 혼자라 여러가지 음식을 다 시켜먹을수 없다는 점ㅠ

  • 6. 나나
    '16.7.8 10:38 PM (116.41.xxx.115)

    랑수언로드 서비스드아파트 일주일 예약하고가서
    마시지하고 먹고 자고 마사지하고 시내돌아다니다가 숙소와서 자고 이러고 왔는데 넘나 행복했습니다 ^ ^
    도전 !!하십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420 인생에 타이밍과 운이 안따르는것같네요 2 ㄹㄹ 2016/07/11 1,874
575419 밑에 시부모님 사진이야기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일이 있어요 4 bb 2016/07/11 1,218
575418 왜 마른 사람은 더위를 안 탈 거라 생각할까요 4 에고 2016/07/11 1,191
575417 기말고사 끝난곳 많죠 4 길다 2016/07/11 852
575416 말을 전한 사람이 말 신나게 전해놓고서 하는 소리가... 2 .... 2016/07/11 1,191
575415 미국에 아이들 데리고 갈때 10 그라시아 2016/07/11 1,325
575414 과외한지 1년 되가는데 성적이 잘 안올라요. 6 수학과외 2016/07/11 2,336
575413 거제 글램퍼스 정도 느낌 나는 숙박업소 뭐가 있을까요? 82쿡스 2016/07/11 924
575412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단체가입 개인연금 증액할까요? 부인 2016/07/11 2,015
575411 서울중앙지검, '새누리당 총선홍보 조동원 고발' 수사 착수 2 새누리 리베.. 2016/07/11 572
575410 코트가 무거운 이유가 있을까요 7 ㅇㅇ 2016/07/11 4,054
575409 알레르기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떤 과로 예약을 해야될지.. 5 병원 2016/07/11 1,009
575408 애 둘데리고 어딜가야 기분이 좋아질까요 22 답답 2016/07/11 3,377
575407 남편이 혈압이 높아서 눈 핏줄이 터졌다는데요 21 걱정 2016/07/11 6,580
575406 고딩성적에 대해 잘 아시는분 2 .. 2016/07/11 943
575405 '학생이 없다' 위기의 대학들 3 올것이 오고.. 2016/07/11 2,211
575404 과외로 점수 얼마나 올라야 돈 안 아까우세요? 8 망이엄마 2016/07/11 1,592
575403 집수리중 ..에어콘배관 6 에어콘 2016/07/11 1,452
575402 서영교의원 더민주 탈당한다는데, 12 ... 2016/07/11 2,059
575401 스타벅스 메뉴 잘 아시는분께 질문이요~ 2 ..... 2016/07/11 1,495
575400 굿와이프 지금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11 40대여배우.. 2016/07/11 3,562
575399 그럼 아이허브의 코큐텐의 원료는 다 일본산인거예요? 코큐텐 2016/07/11 1,119
575398 10년된 빌라 살까요? 8 ... 2016/07/11 3,766
575397 고양이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냥이네 2016/07/11 833
575396 강남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 만한 음식점 있을까요? 11 맛집 2016/07/11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