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아 생일파티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6-07-08 11:06:11

아이가 반에서 회장이라 몇명만 초대하기 뭐해서 같은반 여자애들을 다 초대할까 생각중이에요.

아이들은 15명 정도 되는데 다 올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다 온다고 가정하면..

저희집이 30평대 아파트인데 이 아이들을 다 초대해서 집에서 한다고 하면 욕먹을까요?

집에서 중국음식 시켜주고 먹고난다음 자유롭게 집에서 놀게 하다가 놀이터에서 좀 놀릴까 생각중인데.

엄마들은 안오고 아이들만 오라고 할건데요.

인원이 많아서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키즈카페 또는 러닝맨같은걸 시켜주기엔 아이들을 데리고 와야해서 엄마들이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집에서 하면 아이들 집이 다 가까우니 아이들만 데려다주고 픽업하는게 엄마들이 번거로울게 별로 없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제가 걱정스러운건.

이동네가 학구열도 세고 좀 사는집들도 많다보니 생파를 호텔서 하는 집부터 적어도 빕스. 아님 무슨체험.. 집에서 해도 제대로 음식차려서.. 이렇게 이벤트식으로 많이해요.

괜히 애들 다 초대해놓고 짜장면 시켜줬네.. 어쩌네 말이 나올까 걱정이 되요. 동네가 좁다보니 말이 정말 많아요.ㅠㅠ

몇명만 초대하는거면 이벤트식으로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여러명이다 보니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번거로울거 같아 그냥 편하게 집에서 그렇게 할까 하는데.

그리고 애들 생일파티는 애들 모여서 노는 기회면 충분하다 싶은데 제 생각이 너무 구식일까요?

차라리 몇명만 초대해서 이벤트식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는 생일파티를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이런저런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고민스럽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4.52.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4여아엄마
    '16.7.8 11:14 AM (1.231.xxx.154)

    아이들모여 놀 기회없어서 엄마들은 생파라는 이벤트로 불러줌 좋아하던데요..
    다 안올테고 집은 안좁을텐데 (밑에집엔 미리양해구해놓구요.몇시간 시끄러울예정이라고)
    아이들이 심심해하지않을려나? 집 이곳저곳 끼리끼리 찢어지면 괜히 맘상하는애 있을까봐..방이 좁으니 아이방에 다 못들어가잖아요.
    전 방방장 빌려서 반여아 다 불렀는데 (3학년때)
    엄마들도 다는 못오죠.괜찮았어요.

    집이 최고죠
    호텔,빕스가 웬말..
    아이들만 잘 논다면 괜찮을듯요

  • 2. ...
    '16.7.8 11:44 AM (122.40.xxx.85)

    애들은 어디가서 놀건 지들끼리 재미있으면 그만이죠.
    솔직히 레스토랑에서 하는것도 돈 있겠다 엄마들이 치우기 힘들어서 하는거지
    애들 위해서 하는건 아닐꺼에요.
    집에서 하시고 아이들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잘 먹이시면 되요.
    그런걸로 말하는 뒷말하는 엄마들하고는 상종을 하지 마세요.

  • 3. ㅇㅇ
    '16.7.8 11:51 AM (14.75.xxx.96) - 삭제된댓글

    애들은 어디서든 잘놀아요
    대신메뉴는 좀바꾸세요
    중식대신 피자나 치킨. 이런것이좋아요
    파리바겟드.샌드위치 사오고 과일좀썰고
    이쁜 종이컵에 쥬스
    여학생들이니까

  • 4. 생파
    '16.7.8 12:16 PM (211.109.xxx.33)

    집에서 생일파티 해 주니까 아이들이 좀 심심해 해요. 삼삼오오 방이랑 거실 나눠져서 놀고 금방 심심하다..어디 나가면 않되냐...따분해 했던 기억이..
    집에서 하실거면 좀 재미난 놀이거리를 준비해 주세요.

  • 5. ..
    '16.7.8 12:25 PM (14.52.xxx.51)

    네 메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놀거리 역시 고민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팔일오
    '16.7.9 4:28 AM (121.166.xxx.129)

    저흰 남자아이 지난주 생파했어요
    1층이라 집앞서 물총놀이시켰구요
    DVD 보여주려 다운받아놧는데 시간없어 생략
    컬러비즈 1인당 몇백원하는거 주니 집중했고 다림질만 옆에서 도와줫구요
    비비탄총 앞베란다에 안전하게 과녁해주니 몇몇 잘놀았고

    여학생이니 미니어쳐클레이나 네일아트류와 네일스탬프 스티커류등 몇가지 구비해두면 심심해안코 잘 놀듯한데요

  • 7. 팔일오
    '16.7.9 4:31 AM (121.166.xxx.129) - 삭제된댓글

    참 초대장에 언제까지 참석여부알려달란말 꼭 쓰세요
    준비하기 수월하니~

  • 8. 팔일오
    '16.7.9 4:40 AM (121.166.xxx.129)

    초대장에 언제까지 참석여부 문자로 알려달라하면 준비하기 수월하구요
    딸램 생파엔 부페처럼 담아먹게하다
    이번엔 1회용 세칸 도시락에 김밥 유부초밥 과일몇가지 1인분씩 소분해 뚜껑덮어놓고 개인접시에 피자 치킨 케잌 각자 덜어먹게하니 골고루먹고 양조절도 되고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35 삼성물산, 강남 일대 1조7000억원대 재건축사업 부당 수주 의.. 4 ... 2016/08/12 2,287
585134 나이드니..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요 8 공포 2016/08/12 2,660
585133 사는 동네에 아이스크림 할인하는 곳이 없네요 11 ... 2016/08/12 1,614
585132 아이들 다 키우신분들은 어려서 읽던 책 어떻게 하셨어요? 10 정리 2016/08/12 1,550
585131 제가 창업하고 싶은 빵집 형태.. 어떨까요? 38 .. 2016/08/12 6,876
585130 아이안낳기로했어요 부모님설득시킬조언구합니다 41 흙수저부부 2016/08/12 6,268
585129 에어컨 24시간 틀어 놓은 집도 있네요. 22 2016/08/12 13,299
585128 남편의 여자를 아는, 딸아이가 걱정됩니다. 22 .. 2016/08/12 7,607
585127 미국서 Blueair 500 600 쓰시는 분들, 조용해요? 블루에어? 2016/08/12 601
585126 교대근무 몇년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넘 힘드네요.. 8 ... 2016/08/12 2,190
585125 더위 부부싸움 조언 부탁해요 27 ... 2016/08/12 4,177
585124 손 작은 시어머니 31 미니손 2016/08/12 8,558
585123 양궁 대단해요 ㅜㅜ금메달이네유 ㅎ 11 joy 2016/08/12 4,397
585122 출산 휴가 복귀후 걱정이에요... 4 불안 2016/08/12 1,184
585121 애들과 여행중인데 문제집 일기장 왜 가져왔는지... 30 000 2016/08/12 5,701
585120 저번에 이진욱 실드 열심히 치시던 분들이 4 ㅇㅇ 2016/08/12 1,437
585119 한류 열풍이 대단한거 같아요. 30 하하 2016/08/12 8,221
585118 3주 유럽자유여행 마치고 이제 귀국합니다^^ 48 50대 2016/08/12 6,495
585117 고기집에서 아들이랑 엄마가 싸우는거 봤어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8/12 6,257
585116 남해 맛집..후기입니다. 37 다녀왔어요 2016/08/12 7,397
585115 직장 부장님들 점심 식사 대접 고민입니다. 5 ㅇㅇ 2016/08/12 881
585114 세상을 바꾸는 방법 8 ........ 2016/08/12 1,252
585113 발가락에 금 가면.. 9 ㅠㅠ 2016/08/12 5,814
585112 애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려보면 케어 잘 되는 애들 막 키우는 애.. 5 2016/08/12 2,401
585111 킹목달.. 어때요? ㅇㅇ 2016/08/12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