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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른이 암에 걸렸데요

어쩔까요 조회수 : 5,970
작성일 : 2016-07-08 09:24:09

남편이 고등학교때 마지막으로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보상금과 자산을 삼촌이 챙겨서 남편과 손위시누이를 거둿어요

뭐 학교 다시킨건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시켜주고 이후 독립해서

대학은 시누이도움으로 졸업했구요.

삼촌은 데려갈때는 남편이 장가갈때 집을 사주겠다 하시고 외가에 큰소리쳤으나

살면서 자식들이 사고치고 뒷바라지하느라 지금은 아무것도없고

먼저결혼한 자기자식들은 조금씩 전세금이라도 해주셔지만

더늦게 결혼한 남편에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뭐 흔한 스토리죠.


이후 시누이도 어렵게 결혼했으나

저희랑은 아주사이가 좋고 남편도 누나에게 빚을 추가해서 갚았어요.


저희는 지방에서 맞벌이에 아이도 하나만 낳고

천정도움도 받고 해서 최근 큰아파트로 이사하서

그냥  저냥 삽니다.


삼촌자식들은 형제들간 사이도 별로고 (서로 누가 더 받았내)

신용불량 직전정도로 살아요


이번에 건너건너 알게되서 삼촌이 폐암이랍니다.

자식들에게 알리지않고 그냥 두부부만 알고있데요

저는 그래도 가봐야하지않겠나 몰랐으면 모를까..

남편은 아는척하기싫다고 하고 가면 앓는소리만 해서 원하는만큼 도와주지도못하는데 가기싫다내요.


평소 자기자식들이가면 걱정말라고하고 손주 용돈도 줘어주는데

저희가가면 숙모님이 뭐가없다 뭐가 아프다 그런말을 자주하세요.

저흰 용돈. 외식등 적당한 선에서 효도? 하고 살고있는 편이구요.


벌써 소문으로 약값이 5000만원이라고  치료를 포기한다는데

약값 5000만원이 어디있나요. 그냥 어디서 사기칠려는데 신뢰하는거같구요.

그런것들 듣다보면 머리아프다고 남편은 모른척하잡니다.


시누이는 결혼후 거의 어른들과는 연락을 안하고삽니다.

저는 중간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나중에 알면서 모른척햇다고 할까걱정이고

또 두 노인네 병걸러서 자식들에게 말도못하고 저러는거보니 불쌍하고

지금 저혼자고민중입니다.. 어째야할지모르겠어요.


IP : 211.192.xxx.22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8 9:26 AM (121.167.xxx.72)

    가지 마세요. 시누나 남편이나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모양인데 도리 찾으면서 자꾸 들쑤시면 뭐해요. 맺힌 거 그렇게라도 복수하게 놔두세요. 원글님 착한 사람 컴플렉스예요.

  • 2. .....
    '16.7.8 9:26 AM (121.160.xxx.158)

    원글님 정말 착하세요.

  • 3. ...
    '16.7.8 9:27 AM (220.75.xxx.29)

    이건 뭐...
    남편이 싫다는데 원글님이 왜 나서실려구요?
    피붙이는 남편이지 원글님이 아닙니다.
    착한병이 정말 있는건지 왜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세요?
    남편과 시누이가 하는 대로 그냥 두세요.

  • 4. 아니
    '16.7.8 9:28 AM (117.111.xxx.117)

    남편이 싫다는데 이건 무슨 오지랍?

    그 삼촌분이 글쓴님 거둬주신건가요?
    난 이런 사람들 진짜 이해가 안가네. 이런 비생산적인 착한척 고민하면 남편이 님을 더 현명하고 조신한 와이프로 바라봐 주나요? 남편이 싫다는데 혼자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정밀 이해가 안가는; ;

  • 5.
    '16.7.8 9:29 AM (117.111.xxx.117)

    주위에서 착하다는 소리 듣고싶어서,,,

  • 6. ....
    '16.7.8 9:29 AM (112.220.xxx.102)

    눈치가 없으신가..
    그냥 가만계세요

  • 7. ///
    '16.7.8 9:30 AM (49.167.xxx.186)

    남편이 모른척하라는대 왜님이나서나요?
    남편하고 시누이넘어가면 그만이지 뭐그렇게
    남을의식하시나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 8. 원글님이
    '16.7.8 9:30 AM (1.235.xxx.96)

    남편과 시누이와
    같은 편에서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 9. ㅉㅉ
    '16.7.8 9:34 AM (118.139.xxx.112)

    착한건지 오지랍이 넓어서 모자라는건지...
    냉수드세요...
    착한 일은 다른걸로 하면 되요...
    아님 몇천 줄 자신 있면 가 보는거고..
    참 답답하십니다..

  • 10. 댓글에
    '16.7.8 9:34 AM (112.184.xxx.144)

    되처먹지 못한 못된 것들 많네요.

  • 11. 원글
    '16.7.8 9:34 AM (211.192.xxx.229)

    착한게 아닙니다.
    삼촌자식들이 좀 거셉니다. 후환이 좀 두렵구요
    전 적당한선에서 적당한 효도?만 하고 살생각입니다.
    오히려 제가 더 냉정하죠.

    그리고 나이들어보니 숙모도 조카자식거두는거 쉬운일도아니고
    자식들이 사고쳐서 돈을 다 까먹을줄도 몰랐겠죠
    거둘때만해도 공무원이라 나름 삶이 괜찮았어요
    자식때문에 사업자금대주느라 조기퇴직하고 퇴직금을 받아쓰고
    점점 살림이 사라지니 늦게결혼한 남편에겐 해줄돈이 없었어요.

  • 12. 원글
    '16.7.8 9:37 AM (211.192.xxx.229)

    제 스타일이 못받는돈으로 고민하는스타일이아니고
    억지로라다 상대을 이해하고 빨리 잊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구박받은것도아니고 남편은 그래도 아들이라 잘대해줬구요
    시누이는 좀 원망이 있어요..

    전 제가 모르는돈이고 털껀털고 편하게 살자는스타일이라
    평생 원한이나 원망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않자라는 주위입니다.

    그냥 모른척해야겠내요
    남편이 나중에 알아서 하겠죠뭐..

  • 13.
    '16.7.8 9:37 AM (202.136.xxx.15)

    모르는척 하세요. 거센거 엎어버리세요.

  • 14. 한마디
    '16.7.8 9:38 AM (219.240.xxx.107)

    저 정도면 거둔게 아니라 돌아가시고
    돈만 챙긴 느낌인데...

  • 15. dd
    '16.7.8 9:38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알면서 모른척 했다는 말 나오면 곤란할테니 자식들에겐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 16. 오지랖인줄알았더니
    '16.7.8 9:38 AM (39.7.xxx.5) - 삭제된댓글

    원글이 현명하네요
    남편하고 조율을 해야지요
    적당하게 인사치레만 하셔야지요

  • 17. .....
    '16.7.8 9:40 AM (112.220.xxx.102)

    님 남편이나 시누가 등돌리고 사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님이 그 살아온 세월을 어떻게 다 알수 있을까요?
    그냥 가만히 있어요
    시누나 남편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구요
    눈치없단 소리 듣기 싫으면...

  • 18. 자식들도 거두지 않는
    '16.7.8 9:40 AM (211.253.xxx.34)

    삼촌네를 그것도 남편이 싫다는데 왜 그러세요~
    그냥 나중에 병문안 한번 가셔서 조금 보태시고 마세요.

  • 19. 음 -
    '16.7.8 9:43 AM (39.125.xxx.114)

    일단 가만히 계세요.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건너 건너 알게 된건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젠가 직접 연락이 오겠지요.
    그리고 보상금이며 유산이며 합치면 적지 않은 돈이었을텐데, 그걸로 꼴랑 고등학교만 졸업시켜준 거 아닙니까?
    학대라면 학대랄까. 암튼 성장기동안 고생한 것은 남편과 시누인데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아내분은 그냥 두 사람이 어떻게 선택하는지 일단 지켜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억지로라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빨리 잊어버리려는 본인의 스타일]을 직접 당사자인 남편분과 시누분에게는 적용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 20. 그나ㅑㅇ
    '16.7.8 9:44 AM (221.145.xxx.83)

    삼촌네 자식들의 후환이 두려워도 ... 원글님께 직접 뭐라고하겠나요? 남편분과 시누이분께 하지...
    그냥 남편말 따르시길.

  • 21. 제가 아는분과 사연과 비슷하네요
    '16.7.8 9:45 AM (221.155.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후배와 사연과 비슷하네요

    남편 어렸을때 부모님이 차사고로 돌아가셔서
    작은아버지가
    사고보상금, 집, 논, 밭
    다 챙기고 두형제 거두기는 했지만

    결혼하면 어느정도 주신다고했고, 주실줄 알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며 나몰라라해서
    주공임대아파트 겨우 들어가서 힘들게 살아가고있었습니다.

    남편분 하자는대로 하세요.

  • 22. 제가 아는분과 사연 비슷하네요
    '16.7.8 9:46 AM (221.155.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후배와 사연 비슷하네요

    남편 어렸을때 부모님이 차사고로 돌아가셔서
    작은아버지가
    사고보상금, 집, 논, 밭
    다 챙기고 두형제 거두기는 했지만

    결혼하면 어느정도 주신다고했고, 주실줄 알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며 나몰라라해서
    주공임대아파트 겨우 들어가서 힘들게 살아가고있었습니다.

    남편분 하자는대로 하세요.

  • 23. ....
    '16.7.8 9:49 AM (112.220.xxx.102)

    삼촌자식들
    그러니까 사촌들이 뭐가 두렵나요?
    참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이네요
    오히려 큰소리 칠 사람들은 님 남편이랑 시누인데?
    원망할일 있음 하는거지..
    진짜 착한사람컴플렉스네요
    주위에 이런사람있는데 짜증나요
    분위기파악 너무 못해서...

  • 24.
    '16.7.8 9:51 AM (58.224.xxx.195)

    원글님...
    외삼촌이 거둔 당사자는 님이 아닙니다
    원글님은 당사자 심정 십분 모를껍니다
    자꾸 외삼촌이 거둬준거 갚는다 어쩐다 하시는데
    남편과 누이의 심정이 어떤지를 더 생각해야지요
    모른척하고자 할땐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오죽했으면 거둬주신분 외면하려하겠어요
    원글님께 정말 소중한 사람의 편이 되어주세요

  • 25. 원글
    '16.7.8 9:54 AM (211.192.xxx.229)

    그쪽자식들이 겉으로는 완전효자입니다. 세상에 없는 말로만효자

    알고도 왜 말안했나 할꺼고
    말하면 더 가까이사는 저희에게 이거해라저거해라 시킬수도이어요.
    자주하는말중에 부모님 병원데려가서 먼저병원비 내면 붙여줄께입니다. 물론 남편은 귓등으로 흘리구요

    그쪽 장남이 남편보다 형이고 저희가 결혼을 늦게해서 저랑 형님이랑 나이차이도많아요.
    술마시고 전화해서 새벽에 남편이 술주정 할때도 있고 자기 부모 불쌍하다고 울기도합니다.
    세상에 잴 어려운사람들입니다.
    원래 하는일 안풀리고 형편어려우사람이 잴 상대하기어려워요.

    남편도 살면서 든정도 있고 형편만 좋으면 뭐라도 도와주고싶어합니다.
    단 터무니없는거 요구하고 저희가 주는 용돈 푼돈보다 몫돈(천만원단위)을 원하고
    우리고 엄청 잘사는줄 아는데 사실 딱 먹고살만큼 살는 서민이고
    차할부금내고 집대출금갚고있는 형편입니다.

    친정엄마는 울집을 잴 걱정하구요 상대적으로 우리가 잴못살고
    시댁쪽으론 잴 잘사는 그런 케이스입니다.

    저두 고민이지만
    남편도 말은 모른척하자 결론을 내지만 나름 신경쓰고 고민하는 눈치라 올려본겁니다.

  • 26. ..
    '16.7.8 10:00 AM (114.204.xxx.212)

    시부모도 아니고 시삼촌에 왜그러세요
    더구나 재산 다 말아먹은분이고 자식도 그모양인대요
    그 식구들이 알아서 하겠죠
    괜히 님 팔자꼬지말고 냅두세요 남편 하는대로 두고요
    우리 경우도 보면 착한사람만 괴롭더라고요

  • 27. ㅡㅡ
    '16.7.8 10:02 AM (112.154.xxx.62)

    원글님 우끼네요
    이런게 오지랖이죠
    세상은 돌고돌아요
    심은대로 거두고요

  • 28. dd
    '16.7.8 10:04 AM (223.33.xxx.196)

    보상금 재산이 얼마 안되더라도 그거 가로챈건 둘째치고 중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때 키워준거 그게 뭐라구요
    막말로 그냥 누나랑 둘이서만 살아도 충분히 살았겠구만요 대학 등록금 해준것도 아니고 해준게없는데 뭘고민해요 부모대신으로 생각할것도없고 딱 친척어른으로만 생각하고 도리하시면되요

  • 29. 음 -
    '16.7.8 10:04 AM (39.125.xxx.114)

    직접 들은게 없어 몰랐다고 하세요.
    아니면, 직접 얘기를 안해주셔서 어떻게 나서야 되나 난감했다고 하시던가.
    가까이 산다고 이것저것 시키면 남편분 봐서 10개 중에 1,2개만 들어주세요.
    차도 대출이요, 집도 대출이요 우리도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 죽겠다고 앓는 소리도 하시구요.

    나중에 그 사촌들이 어떻게 할지는 그때 닥쳐서 고민하셔도 되요.
    그냥 남편분이 어떻게 하자 말씀 하실때까지 기다리세요.
    저라면 그냥 내색않고 가만히 있을 거예요. 남편이랑 시누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그때 형편에 따라 조율해서 도움 드리면 되는 거고.

  • 30. **
    '16.7.8 10:05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알면알수록 거리를 둬야할 사람들인데 ....
    오지랍이시네요.

  • 31. ㅇㅇ
    '16.7.8 10:05 AM (175.223.xxx.212)

    후환이 뭐가두렵나요? 이해불가

    친자식들은 전세금도해줬는데
    친자식들이 거둬야죠.
    그리고 건강보험되서 5천은 거짓입니다

  • 32. 허허
    '16.7.8 10:08 AM (175.118.xxx.178)

    그 자식들이(사촌)그 부모를 보고 배웠나봐요.
    허허..앓는 소리 똑같네요

  • 33.
    '16.7.8 10:09 AM (175.223.xxx.216)

    원글이 뭐가 착해요? 답답하구만
    무슨 또 약값5천이요? 집에 암환자있어 잘압니다.
    그냥 냅두세요.

  • 34.
    '16.7.8 10:13 A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암환자 등록하면 병원비 정말 얼마 안됩니다.
    많아봐야 3~4백 정도.
    5천은 돈 뜯어 낼려고 하는 거짓말 같아요.

  • 35. 원글님
    '16.7.8 10:16 AM (61.77.xxx.85)

    그 쪽하고는 인연끊어도 그만이예요. 나서서 해결하려들면 남편 가슴에 원망이 남을 겁니다.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36. 그냥
    '16.7.8 10:32 AM (222.107.xxx.182)

    남편 뜻에 따르세요
    남편이나 시누이나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옆에서 공자왈 맹자왈 하면 열불납니다
    저도 친정아버지랑 왕래를 안하는데
    나름 긴 사연이 있거든요
    거기다 대고 남편이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둥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는 둥 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엄청 화딱지가 나요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한지도 모름서 지랄이야! 입니다

  • 37. 원글
    '16.7.8 10:37 AM (211.192.xxx.229)

    5천은 건너 친척에게 들은얘기일뿐 우리가 아는건몰라요.
    노인네라 항상 어디서 들은 황당한얘기에 지레 겁먹고 포기한거같아요.

    제가 앓는소리 안하는건 어짜피 나올때도없는데 남인데 않는소리할 필요가없죠
    그냥 시댁쪽은 비빌언덕이 없으니 말을안하는거죠.
    남편이 적게 벌어오면 내가 벌면되고 뭐 이런생각이라 굳이 돈얘기는 안하죠.

    이런경우 참 난감한게 친시어머니면 전 정말 잘할꺼같아요.
    친시어머니도 아닌데 그렇다고 남으로 대할수도없고
    친척들은 멋도모르고 볼때마다 키워준거 감사하야한다고 굳이 며느리인 저에게 챙기고
    잘못하면 머리검은 짐승 거두는게 아니라는식이고.
    전 적당한선에서 적당히 하는거죠..

    너무 잘해도 질투해요 숙모님은
    자기 며느리는 잘못사는데 제가 시누형님이랑 잘지내고 잘사는게 또 배아프고
    못하면 못하는데로 속상하고 적당한 선을 지키기가 쉽지않아요.

    보상이나 재산은 큰건아닙니다. 아니 돈이 안될라고 해서 그런가
    마지막 자산을 팔고 신도시가 들어서서 10배가 튀었죠.
    결국 돈이 도망가더라구요. 결국돈은 헐값에 다필린거죠 당시시세대로

    남편이 신도시 발표나고 한동안 속상해 했는데 제가 우리돈안될꺼라서 그런거니 잊으라고햇어요
    일어버린돈 생각한다고 될일도 아니고 나쁜길로 안빠지고 이렇게 살면 다행이다 생각하라고

    댓글 착한병 착한거 아닙니다.
    나름 양심에 찔려서 그랬는데 모른척하라는댓글에 용기를 내려고 올린걸수도있어요.
    평소도 사실 정보다는 독거노인도 돕는데 자식배신당한 노인네 봉사한다 생각한걸수도있어요

    더부살이가 이렇게 힘드내요
    남편은 더부살이를 한거고 아직도 그게 끝나지않는거죠

    형제계돈 똑같이 내기로햇는데 아마도 저희만 내고있을껍니다.
    얼마안되서 세금낸다 생각합니다.
    남편도 약한사람은 아닌데 그쪽장남이 워낙드세고해서 그냥 좋게좋게 덥고가는거죠
    상대안할라고.

  • 38. ..
    '16.7.8 11:01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적어도 키워줬다 말하려면 초, 중학생때 부터죠. 고등학생때 잠깐 친척집에 살았다고 보는 게 맞아요.

  • 39. 원랴
    '16.7.8 11:11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남새끼한테 구덥치우게 할려해요.
    핸드폰 다 바꾸고 왕래하지마세요.욕하다 욕하다 지치겠죠.

  • 40. 무슨암
    '16.7.8 12:20 PM (221.145.xxx.83)

    암치료비가 5천 들어가서 .. 포기한다?
    암환자는 국가지원돼서 약값 그리 많이 안들어는 걸로 압니다만.

  • 41.
    '16.7.8 12:44 PM (223.62.xxx.105)

    신경끄세요.

  • 42. 5천만원
    '16.7.8 1:06 PM (122.35.xxx.69)

    암환자 등록하면 국가에서 많이 부담해주고 환자는 5%만 낸다고 하지만
    실제 치료하다보면 비급여항목이 많아요. 돈 많이 듭니다.
    암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같은 약이라도 보험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구요,
    항암 주사 한대에 천만원, 약이 5백 이런 경우도 종종 있어요. 주사 한대 맞고, 약 한번 먹고 끝나는 병이 아니죠.
    5천이 좀 과장되었을 수도 있지만 전혀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니랍니다.

  • 43. 인연 끝
    '16.7.8 1:18 PM (121.140.xxx.241) - 삭제된댓글

    인연 끝내야지요.
    꾸역꾸역 뭐하러 찾아갑니까?
    오라고 해도 안 갈판인데....

    벌 받은 겁니다.

    사망하시면, 남편만 살짝 들르든지. 조의금만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라면, 조의금도 안합니다.

  • 44.
    '16.7.8 3:16 PM (115.136.xxx.93)

    남편 고등학생때라면 손윗누이는 고3정도나 혹은 성인이었을텐데 돈을 외삼촌이 꿀꺽한거 아닌가요

    누나랑 나와서 자취하거나 했어도 됐을텐데
    보상금이 얼만지는 몰라도 남편 대학까진 보낼 돈이었을거예요

    그거 외삼촌네가 다 해먹고 은혜 어쩌고 하는거 웃깁니다
    형제계는 얼마 안 할테니 그정도야 내시구요
    서서히 연락하지말고 뵙는 횟수 줄이세요

    그리고 사촌형제가 뭐가 무서워요
    안봐도 되는 사이예요

  • 45. 원글
    '16.7.8 3:43 PM (211.192.xxx.229)

    외가.친가 동의하에 친가로 들어간거죠.
    뭐 외가도 좀 먹은거같고 그런일이 흔해요.. 그때가 30년전이니..
    미성년자앞으로 부동산을 해두는상황도 아니고
    보상금은 시내 한옥집 한채정도 였고 시골땅은 그당시는 헐값. 다팔고 몇년후 대박이였죠.

    인연을 끊을수없는건 그렇게되면
    남편 친척이 다 사라지기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걍 모른척으로 우선 결론을 냈고
    나중에 돈들어가거나 하면 n분의 1하자고 하며 그정도는 할 의향이있어요.
    합리적인 병원비선이나 장례비에서..
    대학은 안보내줘도 명절때 가고 생신에 가고 하니 부모님 대신이라 생각도합니다.
    결혼식때 혼주석에 앉으셨구요.

    참 힘든게 외가든 친가든 다들 자기를 부모대신이라고 생각하라고하면서
    우리부모님대신 청첩장엄청 보내요.. 축의금 부의금이 다른집보다 더 들어요. ㅠㅠ

  • 46. 호구
    '16.7.8 5:51 PM (59.24.xxx.83)

    남편ᆞ시누이가 가만 있는데 원글님이 오버해서 잘하면
    시누이 ᆞ그집 며느리는 뭐가 될까요?
    제가 그집 며느리면 엄청 싫을듯요
    지금은 삼촌이지만 그다음은 숙모 차례예요
    끝까지 하지않을바엔 시작(병원비)도 마세요
    아예 상대방에게 기대감을 주지마세요

  • 47. 남편 친척이
    '16.7.8 7:10 PM (124.51.xxx.59)

    사라지는것이 그렇게 두려운 일인가요?
    제가볼때는 인연 안끊으면 더 힘들거 같네요
    쓸데없는 인연은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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