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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가 드라마라 비교적 아름답게 끝났지...실제

유리병 조회수 : 5,396
작성일 : 2016-07-08 04:37:46

상황 이었다면 고두심은 결국 수술중 죽거나 얼마 못살었을 거고...
김혜자는 치매가 급격히 심해져서...(긴병에 효자 없다고)요양원응 가기 싫어 했지만
주변 사람들 견디다 못해
요양원에 쳐넣고서...다들 바뻐 면회도 뜸했을거고...
윤여정은 젊은 남자들 한테 크게 사기당해 있던 재산 다 말아먹었을것같고...
고현정은 결국 엄마가게 물려받아 한국에서 다른남자 만나 식당하면서 살았을것같네요
노희경작가가 정말 쓰고 싶었던 내용은 이게 아니었을까?
드라마의 한계....
지금 어디에나 있을법한.....현실은 참 잔인해요
IP : 24.244.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화같은
    '16.7.8 4:42 AM (126.11.xxx.132)

    맞아요. 현실이 그러니 동화같은 드라마를 그려내지 않았을까요?
    충남이모처럼 돈 많아도 친구들에게 저렇게 못 하죠.
    남자에게 뜯겨도 ㅋㅋ
    여기 댓글만 봐도 그렇잖아요.
    남들에게 잘 해 줄 필요없다. 베풀었는데 안 돌아오면 인연 끊어라.드으.

  • 2. 훅흑
    '16.7.8 4:45 AM (217.65.xxx.56)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 버전 같아요 ㅜㅜ

  • 3. 주현아저씨도
    '16.7.8 4:48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주현아저씨도 안타깝지만 다른 여자 만나겠죠.. 에공

  • 4. 에공
    '16.7.8 4:51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주현아저씨도 안타깝지만 다른 여자 만나겠죠.
    그리고 내가 고두심이라도 연하 허락 안 할거 같아요.
    몸이 불편 하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전 알아요.
    우리기 팔 하나만 깁스해도, 생활이 얼마나 불편한데..
    알고서는 이미 장애가 있는 사람과는 허락 안 할거 같아요.

  • 5. 딴소리지만
    '16.7.8 4:59 AM (210.183.xxx.241)

    노희경과 이세돌이 똑같이 생겼어요.

  • 6. 그사세 대사중
    '16.7.8 5:12 AM (203.254.xxx.119)

    노희경의 그사세 대사중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대사였어요


    모든 드라마의 모든 엔딩은, 해피엔딩밖에 없다고.
    어차피 비극이 판치는 세상 어차피 아플대로 아픈 인생,
    구질스런 청춘, 그게 삶의 본질인 줄은 다 아는데,
    드라마에서 그걸 왜 굳이 표현하겠느냐,
    희망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말할 가치가 없다,
    드라마를 하는 사람이라면 세상이 말하는 모든 비극이
    희망을 꿈꾸는 역설인 줄을 알아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 7. 근데요..
    '16.7.8 6:01 AM (72.137.xxx.113)

    안좋은 상황들이 드라마 만큼 예쁘지는 않다고해도 그래도 나름 좋게 끝나는 일도 꽤 있어요.
    세상앤 백에 99은 자기밖에 모르지만 그중 하나쯤은 안그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럼들끼리 모여 예쁘게
    사는 경우도 있어요. 흔하지 않아서 그렇지..없진 않아요.

  • 8. 노희경보다
    '16.7.8 6:03 AM (210.55.xxx.174)

    이세돌이 더 이뽀요...... ㅠ.

    그건그렇고 정말 너무 해피엔딩이라 적응이 않되는 엔딩이지만 노희경이 연로하신 노인탈랜트들 충격받을까봐
    큰배려한거같아요, 너무 슬픈결말로 후유증 앓을까봐

    저도 현실은 거기출연한 배역의반은 않좋았을거같아여. 그래도 살면서들 충분히 불행했으니 그정도 엔딩은 삶의선물이겠죠.

  • 9. 다른생각이에요
    '16.7.8 6:11 AM (223.62.xxx.69)

    그걸 환타지다..생각하면 그렇게 딱 살 팔자인거죠.
    그러나 인생이 저렇게 긍정적일수도 있다 생각하면.. 또 해피엔딩인게
    우리네 인생 아닐까요?
    전 드라마라서 그렇게 되었다고 보지 않아요.
    수술이 분명 잘될수도 있는거고...
    노년에 친구들끼리모여..여행을 즐기면 그게 현실이 될수도 있다고 봐요.

  • 10. 현실은
    '16.7.8 6:43 AM (79.213.xxx.193)

    신성우부터 요즘 경기에 출판사 폐업할거고,
    완이는 그 여파로 실업자되어서 짬뽕가게 카운터나 맡아 편의점 기터치는 놈이나 만나면서 늙어가겠죠.
    연하는 누나랑 평생 저러고 살거고, 근데 연하 누나는 슬로베니아에서 뭐 먹고 살죠?
    희자는 요양원에서 사람도 못 알아볼 정도로 치매가 진행될 거고
    정아는 생활고로 도로 석균이한테 가서 뒷치닥거리 하다 죽을거고
    충남이는 독거노인으로 불안해하며 살거고
    주현도 뭐 조만간 자식들이 양로원에 집어 넣겠죠.
    에이...슬프다.

  • 11. ....
    '16.7.8 7:15 AM (58.227.xxx.173)

    그러니까요
    제 부모님들이 요즘 딱 그런 상황인데 한번 다녀오면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 드라마 못보겠더라구요 맘이 힘들어서.

  • 12. 맞습니다
    '16.7.8 7:40 AM (223.62.xxx.197)

    인생은멀리서보면희극이고 가까이서보면비극이라고 찰리채플린 말이 명언입니다.
    겉에서보기 멀쩡해도 속사정은 누구나 각자의십자가를짊어지고 다들 힘들죠.
    우리가 드라마를 보는이유는 어딘가 구원이있다는 달콤한허구이기때문입니다
    노년의 실재는 원글님 말이 진리 ᆢ
    노년에 친구라고요?
    다들 제몸추스리기도힘들어 만나지도못해요
    무슨 여행이랍니까? 수발해줄 아들 딸며늘없음한발짝도안나가려들어요 다치거나 죽을까봐ᆢ

  • 13. 다른생각님
    '16.7.8 7:44 A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살 팔자라니
    그렇게 말하면 좋은가요?
    드라마처럼 사는게 생각처럼 쉬우면 누가 힘들게 살겠어요.

  • 14. ..
    '16.7.8 8:08 AM (110.70.xxx.240)

    겉에서 보기 멀쩡해도 속사정은 누구나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다들 힘들죠.2222

  • 15. 딴소리2
    '16.7.8 9:3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노희경은 남자예요? 여자예요?

  • 16. ㅇㅇ
    '16.7.8 9:39 A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나문희, 김혜자 관계요.
    그 오랜 시간을 희자가 정아에 대해 서운한 감정 감추고 살아오다 그렇게 터트렸으면
    저는 그 친구가 무서웠을거 같아요.

  • 17. dd
    '16.7.8 10:00 AM (175.193.xxx.100)

    노희경 작가 여자인데요 ㅡ.ㅡ

  • 18. 노희경 이세돌ㅎㅎㅎ
    '16.7.9 1:21 AM (121.161.xxx.44)

    닮았네요, 누나 동생이라 해도 믿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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