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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날 지렁이들이 사람사는곳에 출몰하는 이유는?

징그려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6-07-08 00:24:43

저희동네 나무가 많은데

비오는날 사람다니는곳에 지렁이들이 나오더군요

오늘도 봤는데....

낮엔 안보이고

주로 밤에 꿈틀거리던데

어릴땐 그 지렁이 만지기도 하고 밟아 죽이기도 하고. 끊어놔도 살아서 꿈틀대던 기억이


지렁이는 공기가 맑으나 나쁘다

흙만 있음 살아있나요?


지렁이가 인간에게 주는 유익함이 있나요?




IP : 122.36.xxx.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8 12:28 AM (61.75.xxx.94)

    지렁이가 인간에게 주는 유익함
    땅속 1~2m 깊이의 공간을 굴을 파고 다녀서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낼 수 있게 하고 토양에 공기가
    쉽게 들어가게 합니다.
    또 지렁이의 배설물 덕분에 흙이 기름지게 옥토로 만들어줍니다.

  • 2. ///
    '16.7.8 12:32 AM (61.75.xxx.94)

    비 오는 날 지렁이가 출몰하는 이유는 호흡하려고 즉 살기위해서 지하에서 올라옵니다.
    평소에는 흙을 파고 살면서 땅 속으로 직접 유입되는 공기로 피부호흡을 하고 사는데
    비가 오면 땅속으로 빗물이 차서 공기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져서 숨 쉬기 위해 땅위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 지렁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3.
    '16.7.8 12:33 AM (182.209.xxx.107)

    우리 동네는 지렁이가 뱀만해요;;;;;;

  • 4. T
    '16.7.8 12:35 AM (115.161.xxx.10) - 삭제된댓글

    지렁이는 피부 호흡을 해요.
    비가 많이 오면 흙속에 물이 차서 호흡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숨 쉴려고 밖으로 나온답니다.
    지렁이는 매우 이로운 동물이에요.
    윗분 댓글처럼 지렁이 배설물이 흙을 기름지게 해주고 지렁이가 돌아다니면서 생긴 공간으로 흙속에도 공기가 들어가게 됩니다.

  • 5. 지렁이는
    '16.7.8 12:35 AM (180.69.xxx.218)

    유익한 생명체인데 왜 굳이 밟아 죽이세요
    피해 다니면 되는데
    길밖에서 헤매는거 보면 가여워서 흙으로 돌려주는데

  • 6. 징그럽다
    '16.7.8 12:38 AM (122.36.xxx.29)

    어릴때 뭣모르고 신기해서 만지고

    기다란녀석 잘라놨더니 두토막 되어도 나름 살아서 기어가는게 신기했어요

    지금은 죽이지도 않고 피해가지요

    만지지도; 않아요

    어릴때 철없었을때니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인식이 없었을때니 이해해주세요

  • 7. ...
    '16.7.8 12:42 AM (175.223.xxx.56)

    지렁이가 흙에 얼마나 유익한 동물인데요 ㅎㅎ
    저도 아스팔트에서 헤매는 지렁이보면 직접 만지긴 무서워서 떨어진 나뭇잎으로라도
    떠서 흙으로 돌려보내줘요ㅜ 비온 다음 날 해가 쨍하게 뜨면 아스팔트 위에서 말라죽는게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 8. 음음음
    '16.7.8 12:46 AM (59.15.xxx.50)

    우리 옆집 아줌마는 비오는 날에 젓가락 들고 지렁이 잡으러 댕기요.자기집 화분에 넣을려고요...흙이 좋아져서 화초가 잘 자란다네요.

  • 9. 지렁이 좋아하는 방법있을까요?
    '16.7.8 12:47 AM (221.155.xxx.192) - 삭제된댓글

    아파트나 길에 지렁이 피해가는 것도 힘들고
    봤을때 너무 징그럽다 생각이 들어 많이 놀라는 편이며
    큰지렁이는 정말 더더더 싫어요

  • 10. 유익해도
    '16.7.8 12:50 AM (1.11.xxx.189)

    저도 지렁이 너무 징그러워요. 전 차라리 바퀴가 더 나을지경. 제친구는 바퀴보면 자지러지는데 지렁이는 귀엽대요. 비온후 운동하러 나가면 곳곳에 지렁이가 많아서 운동도 안가게 돼요 지렁이인지 뭔지 한 30센티되는 애들도 제법있어요 ㅠ

  • 11. ...
    '16.7.8 12:52 AM (39.121.xxx.103)

    전 지렁이 비올때 나와서 햇볕에 말라가는거 불쌍해서 흙으로 가져다주는데..
    전 그냥 짠하더라구요.
    아스팔트까지 어떻게 나와서...

  • 12. 생각나
    '16.7.8 12:53 AM (118.219.xxx.20)

    어려서 읽었던 과학만화책 (나중에 일본 카피본인걸 알게 됨)에서 지렁이 예찬을 재밌게 봤어요 지렁이가 없는 땅은 죽은땅이라고 했었어요

    무당벌레 지렁이 거미가 주는 이익을 만화로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자라면서 무서워한 적이 없어요 저도 보도블럭에 떨어진 지렁이보면 나뭇가지나 이파리로 얼른 집어서 땅위로 올려 준답니다

    그리고 뱀도 안 무서워해요 ㅎㅎㅎ 그 과학책에서 부엉이 올빼미 뱀이 없다면 설치류 때문에 인간이 멸종될 거라고 해서 부엉이 올빼미 뱀은 쥐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친구같아요

  • 13. ;;;;;;;;
    '16.7.8 12:53 AM (222.98.xxx.77)

    지렁이가 도심 한복판엔 없죠 환경이 좋으면 많은게 당연하쟎아요

  • 14. 건강
    '16.7.8 12:59 AM (222.98.xxx.28)

    안타깝게도
    흙에서 기어나와서 다니다가 흙에
    가까이 가기전에 말라죽더군요

  • 15. ///
    '16.7.8 1:00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지렁이가 도심 한복판엔 없는 이유는 시멘트, 아스팔트, 보도블럭으로 토양을 다 차단해서 그렇죠.
    흙을 차단해서 지렁이도 보기 어렵고 비 올때 지하로 빗물 유입이 안 되어서 도심의 지하수 유입처가
    끊겨서 서서히 특ㄹ히 토목공사를 안 해도 그 자리에 공간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 16. ///
    '16.7.8 1:00 AM (61.75.xxx.94)

    지렁이가 도심 한복판엔 없는 이유는 시멘트, 아스팔트, 보도블럭으로 토양을 다 차단해서 그렇죠.
    흙을 차단해서 지렁이도 보기 어렵고 비 올때 지하로 빗물 유입이 안 되어서 도심의 지하수 유입처가
    끊겨서 서서히 특ㄹ히 토목공사를 안 해도 그 자리에 빈공간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 17. ......
    '16.7.8 1:18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 단지는 오래 돼서 나무가 엄청 무성하거든요
    아파트 뒤로는 작은 야산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비가 오면 잔 나뭇가지가 제법 많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문제는 나뭇가지인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꿈틀대는거 보고 기겁을 하기가 일쑤ㅠㅠ
    조금 과장을 하면 남성용 벨트만 해요
    비암~ 잡숴봐 하면서 벨트인지 뱀인지 어깨에 둘러매고 외치던 뱀장수의 목에 둘려져 있던, 그 만한 지렁이요

  • 18. .....
    '16.7.8 1:26 AM (118.32.xxx.80) - 삭제된댓글

    유익함 많죠ㅠㅠ

  • 19. ..
    '16.7.8 1:33 AM (222.112.xxx.143)

    전 지렁이만 보면
    개미 라는 책이 생각나요.

  • 20. 상상이
    '16.7.8 6:53 AM (218.154.xxx.102)

    안되네요?
    진짜 지렁이가 그리ㅈ큰게 있나보죠?
    저는 중학때 학교있던 그 동네가 지렁이가 얼마나 많은지
    비오는날은 발디딜 틈이 없도록 지렁이가 하얗게
    보도블럭에기어나와ㅈ있었네요
    지금도 선해요.

  • 21. 저는
    '16.7.8 7:26 AM (112.216.xxx.61)

    길이가 긴 동물만 보면 도망가요.무서워요.생명이 있는데 피해가면 되지 굳이 해를 끼쳐선 안되지요.겁은 나지만 뙤약볕에 힘들어하는 지렁이를 보고 물을 뿌려주고 가기도 해요.

  • 22. 그지렁이가아니야
    '16.7.8 8:13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요즘 나오는 지렁이는 어렸을때 봤던 그 지렁이랑 다르네요.
    제 기억속 지렁이는 붉은 색에 아주 얇고 기다란..길어봤자 지네 길이였던 거 같은데
    요즘 지렁이는 정말...새끼 뱀만해요.ㅠ.ㅠ
    어젯밤 잠깐 동네 나왔다가 부러진 나뭇가지인줄 알고 발 디디려는 순간 꿈틀꿈틀 찌익...
    너무 공포스러우니깐 비명도 안나오더라는.ㅠ.ㅠ(뱀 공포증 있어서..그림책도 못봐요.식은땀 나고)

  • 23. aaaaa
    '16.7.8 8:52 AM (218.144.xxx.243)

    지렁이가 인간에게 무슨 잇점이 있느냐니
    네이버 주니어에서 한 번 보고 인터넷 20년 중 첨 봐요.
    없으면 징그러우니 죽여도 된다는 건가로 읽히네요.

  • 24. ㅇㅇ
    '16.7.8 11:31 AM (14.75.xxx.96) - 삭제된댓글

    지구를 살리는 동물중 하나입니다
    벌꿀.무당벌레 등등 없어서는 안되는 .
    저는 지렁이가 보이면 나무가지등으로 집어서 다시 흙있는곳으로 옮겨줍니다

  • 25. 지렁이는
    '16.7.8 11:41 AM (58.120.xxx.136)

    해충이 아니니 좀 징그러워도 죽이지는 마세요...

  • 26. 지렁이
    '16.7.8 12:02 PM (1.233.xxx.111)

    질 나쁜 흙에선 살지도 못해요
    그만큼 거기 땅이 좋다는 소린데
    물론 지렁이가 더 비옥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구요

  • 27. 핑크
    '16.7.8 12:41 P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아빠가 지렁이 보면 소금 뿌렸어요
    느릿하던 지렁이가 소금 뿌리는순간 고통으로 정말 미친듯이 발광대다가
    축 늘어져 죽었던 기억이나네요
    그걸보고 오빠나 나도 따라서 여러번 그렇게 했었구요 그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그리도 잔인들 했는지

  • 28. ..
    '16.7.8 3:17 PM (223.33.xxx.99)

    지금 막 뱀같은 지렁이 보고 왔는데,...
    이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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