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영어교욱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구함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6-07-08 00:19:59

초2 느린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생일도 늦고, 말도 늦고, 모든 발달이 늦었었어요.

6살때부터 언어치료 1년 넘게 하고,  초1 들어가서 겨우 한글 뗐죠.

지금은 학교 공부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 다니는 것만해도 기특한 마음이 커요.


아이가 공부에 관심이 많지는 않고, 저도 아이에게 기대치가 크지 않아서 초1 때는 그냥 마음껏 놀았어요.

뒷산에도 데리고 다니고, 미술 놀이도 많이 해주고, 요리도 함께 만들어서 먹기도 하구요.

지금은 친구들을 좋아해서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자주 놀지만,  정해진 시간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니고요.

수학 기본 연산 4장씩 풀어요. 1장에 10문항 정도. 30분 안에 뚝딱.

전에는 책 10권씩 읽어줬는데 요새는 자기전에 1~2권 읽어주는 게 전부네요.

방과후로 로봇 하고 싶어해서 하고 있고 다른 학습은 안하고 있습니다.


3학년부터는 영어가 나온다는데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으로 접했던 영어가 전부인터라...

이번 여름방학부터 조금씩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여기엔 저보다 연배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좋은 방법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릴게요~


IP : 49.165.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6.7.8 12:31 AM (211.37.xxx.154)

    어디 사시는지..전 과외만 13년해서...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멜 드릴수 있어요..우선 천천히 나가야 합니다. 욕심을 부리면 부모도 학생도 괴로워 져요..흥미가 가장 중요하겠네요...파닉스 부터 소리 음가를 배우면서 나중에 스스로 단어를 적으면서 성취감 느끼게 해주시고...영어 동요 많이 외우게 해주세요

  • 2. 아이패드
    '16.7.8 12:37 AM (120.16.xxx.110)

    있으시면 앱 정말 많아요.
    숫자 같은 건 bugs and numbers
    알파벳 같은 건 eggy alphabet 인가, 외국인데 초등 1-2년일 때 학교에서 다운받아 집에서 하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밖에도 I can read 시리즈 라던가.. 유명한 닥터수스 다 앱으로 나와요. 가격도 2-3불 선..
    Classroom games 라고 것도 괜찮구요.

  • 3. 이 글 꼭 한번읽어보세요
    '16.7.8 12:38 AM (183.103.xxx.22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1581

    아래의 댓글도 꼼꼼히 시간내서 읽어보세요

  • 4. 진짜 시간이 나시면
    '16.7.8 12:41 AM (183.103.xxx.222)

    이글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330

  • 5. 정말 감사드립니다..
    '16.7.8 12:45 AM (49.165.xxx.89)

    지방입니다. ^^;; 참고하겠습니다

  • 6. 쭈희
    '16.7.8 1:49 AM (124.153.xxx.35)

    저도 저장하고 읽을께요..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 7. rua
    '16.7.8 6:41 AM (118.220.xxx.226) - 삭제된댓글

    파닉스에 집중하면 영어에 질려요. 파닉스는 영어 교육계 상품이라 보는 지라...흥미 잃지 않게 가볍게 훑기만 하시길 권해요. 리더스 시리즈 부터 많이 듣고 읽게 해주세요 학교영어는 쉬워요 영어 교과서 미리쓰기라는 교재가 쉽고 괜찮더라고요 일단 영어는 쉽고 재미있고 길게 가야 해요.

  • 8. ...
    '16.7.8 6:41 AM (122.34.xxx.74)

    책읽기를 좋아해야 영어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현실은 ㅠㅠ

  • 9. ..초2
    '16.7.8 6:49 AM (112.152.xxx.96)

    초2 영어 ..

  • 10. 엄선생
    '16.7.8 8:29 AM (121.137.xxx.82)

    언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라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학습적인 잠재력을 키워서 결과를 보시는 것이라 모국어처럼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방법이라야
    아이가 힘들지 않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방법인 책읽기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꾸준히 하기에 책읽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하지만 어떤 기교도 필요없고 꾸준함과 성실함만 있으면 할수 있는 활동이며 아이에게 아직 학습적인 면 보다는 영어를 우리말처럼 글밥에 상관 없이 읽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즉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상태에서 학습을 무리없이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하는거죠.
    아이랑 한글책이든,영어책이든 그 것을 매개로 스킨쉽한다 생각하시고 매일 꾸준히 같이 읽으세요.
    그러면 길이 생깁니다.

    대신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야지.엄마가 앞에서 잡아 끌면 학습인게 들통나면서
    서로 갈등하게 됩니다.
    그냥 같이 읽으세요.

  • 11.
    '16.7.8 9:09 AM (175.118.xxx.178)

    테솔전공에 초등영어강사입니다.
    파닉스 필요없다는 분은 과연 어떤 근거로 그러시는지 잘못된 정보.
    물론 학원에서 파닉스 한두달만에 대충 떼주죠.
    파닉스는 문자와 소리의 법칙을 배움과 동시에 어휘량을 축적시켜줍니다 책읽기가 틀린 게 아니라 어휘가 깔려있어야 책도 읽지요.
    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과목은 국어와 독서가 기본이란 말은 진리입니다.

    같은 나이 아이 키우고 있고 또 가르칩니다.
    국어가 조금 늦다고 하니 빡빡한 학원보다는 엄마표로 쉬운 교재와 병행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노부영도 좋고 지금 1학년이라면 흘려듣기만으로도 충분한데 3학년에 공교육영어가 시작되니 알파벳 정확히 쓰는 것과 100퍼 정확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파닉스 과정과 쉬운 코스북 병행하셔서 가르쳐보세요.
    방과후에 수업 있으면 2학기부터 해보시고..

    초등은 즐겁게 수업하는게 중요하지만 영어가 그저 놀이만은 아니고 재미있게 공부한다는 의미로 생각해주세요. 잘하든 못하든 절대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 12. 저장
    '16.7.8 10:05 AM (121.148.xxx.155)

    저장합니다

  • 13. 저도
    '16.7.8 11:30 AM (180.230.xxx.43)

    저장합니다

  • 14. 준법
    '16.7.9 11:07 AM (211.36.xxx.183)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831 급한질문) 주말에도 백화점앞 상품권 영업하나요? 2016/07/10 501
574830 아이가 냄비에 데였어요 3 .... 2016/07/10 809
574829 벤허 재개봉 했다는데 보신 분 6 서서갈 2016/07/10 1,025
574828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안의 커피는 인공은 아닌거죠? 그리고 구입처.. 3 커피 2016/07/10 1,646
574827 근력운동,40대 후반, 집에서 할수있는거 추천해주세요 2 2016/07/10 2,952
574826 인생 선배님들 ..세상사는게 힘들다 싶을때 어찌 견디시나요.. 13 ff 2016/07/10 4,150
574825 강아지가 음식을 입에서 씹기도 어렵고 못넘겨요 5 .. 2016/07/10 1,048
574824 한달만에 인연끊읏언니 23 ㅇㅇ 2016/07/10 8,196
574823 남산맨션 살아보신 분...부탁드려요~~ 4 정수 2016/07/10 3,838
574822 재활용 해서 쓰는 물건 있으면 공유해요^^ 2 ㅇㅇ 2016/07/10 1,008
574821 내년에 미국 들어가게 되었는데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좋을까요??.. 9 미쿡 2016/07/10 1,089
574820 여름철 음식물쓰레기통 관리 팁 10 Happy 2016/07/10 6,150
574819 어린이집 원장과 간호사 중 어느쪽이?? 13 2016/07/10 3,418
574818 제가 가진 편견들을 고백합니다. 54 .. 2016/07/10 18,534
574817 우리나라 광고에 외국인모델 쓰는 거 촌스러워요 11 다른건몰라도.. 2016/07/10 2,584
574816 맞벌이 글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8 ... 2016/07/10 1,229
574815 말이나 글을 조리있게 잘 하고 쓰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13 ee 2016/07/10 2,788
574814 엄마와 너무 친밀한 딸들은 나중에 배우자가 피곤하겠죠? 14 아들 엄마 2016/07/10 5,909
574813 얇은 커피잔, 어디로 가면 팔까요? 10 잘될거야 2016/07/10 2,530
574812 40대 여고 동창 제주여행지 추천 2 설레임 2016/07/10 1,236
574811 세입자가 집을 내놓는건가요? 4 oo 2016/07/10 1,266
574810 교육비 월200 월세 월200 11 별별 2016/07/10 4,443
574809 굿와이프 미드 어디서 보나요? 2 미드 2016/07/10 1,872
574808 사이판 월드리조트 vs 용인 캐리비안베이 2 fsg 2016/07/10 1,665
574807 저희집 33도에요! 에어컨안산게 천추의한 ! 61 서울 2016/07/10 1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