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가 떨림으로 보톡스 맞아보신분

..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6-07-07 13:52:38
벌써 3개월이 넘게 거의 매일 눈가떨림이 있어요. 
스트레스도 심하고 체력도 떨어지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아지질 않네요. 

의사에게 눈가 떨림이 심하다고 하니 
마그네슘 먹어보고 안되면 약처방 있고, 
그게 안되면 보톡스를 맞아야한다고 하네요. 원래 보톡스 용도가 그건데 사람들이 미용으로 이용한다고요. 

보톡스는 거부감 있어서 약 먹을까 했는데 그건 또 항 우울제 성분이라 살찌고 졸리고 하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안될것 같아요. 약에 엄청 예민하거든요. 

82에서 찾아본대로 요샌 마그네슘하고 바나나 열심히 먹고 있는데, 그래도 안되서 보톡스 맞아야겠죠. ㅠㅠ
한쪽눈만 떨리는데 이런도 경우 맞을때는 균형 맞추라고 양쪽 다 놔주나요? 
병원 신경외과? 이런 곳에서 놔준다는데, 그래도 보톡스니 이왕 맞는건 성형외과에서 맞는게 더 나을지... 

그럼에도 가능하면 보톡스 피하고 싶은데 혹시 다른 요법 효과 본 거 있으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32.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7 2:13 PM (122.62.xxx.177)

    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 친정엄마가 눈가 떨림으로 보톡스 10년째 맞고계세요 ㅠ....

    발병은 오래전에 시작되어서 그때는 수술없이 좋다는 한약 침 병원 다양하게 다니시다 그후 수술이
    많이 시행되었지만 엄마가 겁이 많으셔서 수술까진 싫다버티셨어요.

    그러다 보톡스권유받고 한국에서 지금 사시는 외국으로 오시기전 10년전에 오십만원인가 하는 금액
    지불하시고 보톡스 맞고 오셨는데 여기에서 제가 수술권해서 수술하시고 일주일간 입원치료하였는데
    실패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지금은 삼개월에 한번씩 보톡스만 맞고계세요.

    의사가 다시재수술하셔도 된다했는데 엄마가 한번했으니 싫다하셔서 보톡스만 정기적으로 맞는데
    눈떨리는쪽만 맞으세요, 눈이 오랫동안 떨리시니 입가도 미세하게 같이 떨려서 눈과 입 5-6군데 맞으시는데
    삼개월동안은 아무렇지않아요, 귀신같이 사개월짼 떨림시작.....

    이곳의사분이 진단하셔서 아주 소량씩 놓아주고 그 의사분한테만 10년맞았네요, 이젠 연세도 있으셔서
    그냥 사시는동안은 보톡스로 치료하신다하시는데 님은 젊으시다면 보톡스맞아보고 효과없으시면 수술도
    생각해보세요, 수술은 그리 크진않았어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 2. 휴휴안
    '16.7.7 2:1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내과에서 마그네슘 처방받아 일주일 먹었는데 효과없어서 신경과 갔어요.
    안면신경 감사했어요. 이상무.
    약처방받아 한 4일 복용했는데 호전도 안 되고.
    미세한 떨림이 신경 쓰여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3. 50대 후반
    '16.7.7 2:37 PM (14.63.xxx.63)

    20대 중반 눈떨림이 있었고, 없어졌다가 30대 중반에 다시 발생했어요.
    이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였습니다.
    현재 1주일에 2-3번씩 한 달째 한의원에서 턱관절장애로 인한 경추 1, 2, 3번 교정과 척추측만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몸골격 변형이 생기면 눈떨림이 있다고 했어요.
    5년전 안면마비까지 와서 후유증도 함께 치료받고 있습니다.
    몸골격변형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4. 첫 댓글 님
    '16.7.7 2:51 PM (163.180.xxx.37)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외국살던 30대 중반에 시작되어 파킨슨병인가 걱정도 하고 뇌 검사받고
    결국 스트레스, 문자중독 등이라고 한 1년 보톡스주사(안과에서) 맞았어요.
    한국와서 한의원가니 보톡스가 독이라고 한참 혼나고 침맞고 약먹고... 그때 조금 나은가 하지만 매일 한의원에 갈 수 없고 일도 해야하고 책도 봐야하고 ㅜㅜ
    지금 10년도 더 됐는데 한쪽 눈이 쳐지고 감기는 짝짝이랍니다.
    얼마전 뇌 CT 찍었는데 또 이상없다 나오고
    어느 병원에 가 볼까요?
    누가 추천 좀 해 주세요 플리즈~

  • 5. ditto
    '16.7.7 2:54 PM (39.121.xxx.69)

    아는 분이 그런 증세가 꽤 오래 지속되어서 결국 신경외과에서 수술하셨어요 지방에서 현대 아산 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갔더니 보톡스를 권하길래 그건 일시적인 거라 싫다고 무조건 수술 시켜 달라고 우기셔서 했는데 결과는 좋아요.. 현재는 아무 증상이 없거든요. 그치만 신경 수술이라 제가 딸이었다면 말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결과가 좋으니 지금은 다들 잘한 결정이라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잘못됐을 경우 생각하면요. 수술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 6. 눈가 떨림은
    '16.7.7 2:54 PM (121.147.xxx.222)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아닌가요?

    저도 가끔 떨던데 그때마다 바나나등 마그네슘이 많이 든 음식 먹습니다.

    아니면 피로회복 차원에서 푹 쉬던지

  • 7.
    '16.7.7 4:12 PM (122.62.xxx.177)

    위에 저에게 문의하신분 계셔서 다시글써봐요~

    저희 엄마도 십년전 한국에 계실때 정말 좋다고 용하다는곳 많이다니셨어요, 특히 한의원 ㅠㅠ....
    님한테 보톡스가 독인데 맞았다 뭐라하신분 뭐라할말이없네요, 원래 한의사들은 양의사불신하고 서로
    자기의술이 더 우월하다 그러죠.

    몇일전 요즈음하는 드라마 박신혜가 의사로 나오는거 ( 제목잊어버림 ) 에도 나오더군요, 새엄마가 안면근육
    경련으로 왔을때 수술설명하더군요, 전 처음에 수술이야기 들었을때 무서웠는데 귀뒤에있는 신경이 서로 닿아서 그런현상이 일어난다고 그걸 벌려놓는 두세시간이면 끝나는수술이고 입원도 일주일밖에 않걸렸어요.

    엄마는 애석하게 수술효과를 못보셨지만 성공확률이높은 수술이에요, 저희엄마도 몇년계속 보톡스맞으니 눈거플 내려앉아 그눈만 쌍거풀수술도 해줬어요, 오랜기간의 보톡스 휴유증은 얼굴이 작아지는거에요, 연예인들 얼큰이들이 보톡스 맞고 얼굴작아지게 한다는게 이해가 가요....

    저는 한의원 가셔서 침맞고 한약드시는거 보다 뇌신경과 가셔서 정밀검사 받으시고 경미한거면 보톡스로 몇년버텨보시다 심해지면 ( 보톡스맞다가 않맞으면 눈에 확보여요 ) 수술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수술후유증이나 무섭다고 시간보내기엔 일상생활하실때 받는 스트레스는 본인 아니면 모를거에요....
    그래도 다행인거는 뇌에 문제가 있다거나 통증이 있는병이 아니라 겁많은 사람들은 미루게되지요.

  • 8. 반축안면마비
    '16.7.7 4:22 PM (68.101.xxx.99) - 삭제된댓글

    한쪽눈만 떨리는 경우는 미세감압수술이라고 수술을 해야지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해요.
    보톡스를 죽을때까지 맞는것도 부작용이 심하고 완치를 하려면 수술밖에 없대요.
    이 병의 증상이 MRI 를 찍어도 이상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경험 많은 전문의가 찍어서 판독을 해야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산병원하고 삼성병원이 수술을 잘하나보더라고요.
    저희도 젊은 20대인데 2년전부터 이 증상으로 검사도 많이 받고 마그네슘 홍삼 공진단 등등 온갖 영양제 보약
    다 먹어봤지만 증상이 호전이 안돼서 이번에 수술을 합니다.
    이 수술은 뇌신경을 건드리는 수술이라서 진짜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가야해요.
    수술하면 95%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안하고 놔두면 저기 위에 댓글님 쓰신것 처럼 눈이 점점 감겨서
    얼굴이 찌그러잔대요.
    저희는 올 여름에 수술해요.

  • 9.
    '16.7.7 11:48 PM (121.161.xxx.57)

    답변 감사합니다.

  • 10. ..
    '16.7.11 1:59 PM (121.132.xxx.117)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584 대통령선거 언제하나요? 8 2016/07/12 1,277
575583 39세 동성애자, 17세 청소년을 유혹 20 기막혀 2016/07/12 8,307
575582 진짜 싫다~시어머니~~!!! 9 초ㅡ코 2016/07/12 4,500
575581 내일부터 눈안뜨면 좋겠어요 7 ㅎㅎㄹ 2016/07/11 2,626
575580 친한친구 엄마 병문안때 2 나무향기 2016/07/11 1,275
575579 제사를 동서보고 하라네요.. 23 .. 2016/07/11 6,909
575578 의사. 병원 선택은 어떻게 하세요.. 3 ... 2016/07/11 1,215
575577 맞벌이 하고싶어도 못하네요 6 아오 2016/07/11 2,883
575576 아이가 전교임원 나간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주시나요? 3 @@ 2016/07/11 1,117
575575 전에 다이슨 청소기 찾으신 분 1 청소기 2016/07/11 1,061
575574 기술 수행평가에 발목잡혀 자사고를 못 가네요-.- 9 기술가정 2016/07/11 3,123
575573 아휴 긴머리남자 수학샘이 머리 망사라도 하니 제속이 다 시원하네.. 3 후련 2016/07/11 1,864
575572 저더러 세상밖으로 나오라는 친구의 말이 서운해요 19 수도원 2016/07/11 6,738
575571 야자하고 온 우리 아들 3 한우 2016/07/11 1,884
575570 휴가로 울릉도는 어떤가요? 7 알려주세요 2016/07/11 2,289
575569 에어컨튼후 저녁.자려고할때.어찌하셔요? 6 2016/07/11 2,153
575568 벽걸이 에어컨 설치비 많이 드나요? 6 33평 거실.. 2016/07/11 2,171
575567 이런전화 한밤중에 오니까 찝찝해요 전화 2016/07/11 986
575566 여름휴가 앞두고 씐나네요 2 흠흠 2016/07/11 1,081
575565 '개·돼지 민중' 세금으로 美 대학 박사 수료한 교육부 간부 24 나향욱 2016/07/11 3,977
575564 짝퉁제작 판매하는 블로거들 들으쇼. 9 블로거지들 2016/07/11 7,824
575563 닥터스 왜 그럴까 17 왜그래진짜 2016/07/11 11,349
575562 닥터스..좀더 참신하게 못만드나요 2 진부 2016/07/11 2,496
575561 애완견들이 등장하는 친애저축은행 광고 보셨나요? 선견지명? 2016/07/11 850
575560 조카 백일 선물 뭘 해줘야 하나요? 4 궁금 2016/07/11 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