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술 마시는 남편글 보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6-07-07 12:41:59
댓글들 중에 직장인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마시는 거면 정말 양호한거다라는 얘기가 많은데 정말 그런가요 ??

저는 외국이고 여기서 직장인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회사 사람들과 퇴근 이후 술 마시는 일은 상상할 수도 없고
저희 둘 다 술이 체질적으로도 맞지 않아 한 달에 많아봐야 세 번 정도 술자리를 갖는 거 같아요 .. 특별한 날 지인들과.. 

나중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면 한국에서도 몇 년 살고 싶어서 그런 계획을 세워볼까 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술자리가 양호한거라니 ㅠㅠㅠ .. 그럼 집에도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을 테고 어떻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가족들과는 언제 시간을 같이 보내나요 ㅠ 정말 그렇게 술자리와 회식자리가 직종에 상관없이 잦은가요 ?? 이공계나 직장 동료와의 왕래가 적은 전문직 쪽도 그런 분위기인가요?  
IP : 76.181.xxx.1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7 12:44 PM (211.114.xxx.77)

    음... 한국에서 안 살아보셨는지... 한국은 그래요.

  • 2. 원글
    '16.7.7 12:46 PM (76.181.xxx.132)

    혹시 그럼 여자한테도 그런 회식이나 술자리 강요가 심한가요 ??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아도 은근히 압박을 준다거나 .. 혹시 교육쪽 계통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

  • 3. ㅁㅁ
    '16.7.7 12:4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남자라도 직딩아들 술 안하니까 전혀요
    그냥 본인이 즐기는거죠

  • 4. 여긴 한국이쟈나요
    '16.7.7 12:53 PM (182.172.xxx.33)

    요즘 사회 분위기상 강요는 마니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사회생활 할려면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니까 가장 친하기 쉽고 익숙한게 술자리지요 밥대신 안주랑 한잔 하고 거기서 얻는 정보나 인맥도 무시못하고..
    보통 주 2회 정도는 하지 않나요?

  • 5.
    '16.7.7 12:55 PM (211.114.xxx.77)

    직장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같을 순 없지만요.
    여자든 남자든. 자리는 있게 마련이고. 요즘 많이들 강요하진 않아서 술 양은 본인이 조절 가능.
    그리고 그런 강압적인 자리 아니더라도 사람과 어울릴려면 아무래도 술자리가 필요하긴 하죠.
    하지만 그것도 조졸은 가능한거고.

  • 6. 밖엔
    '16.7.7 1:06 PM (114.204.xxx.212)

    들쑥날쑥이긴한대 월 4,5 회?되나
    주로 집에서 둘이 한잔해요

  • 7. 전문직?
    '16.7.7 1:06 PM (175.223.xxx.48)

    자영업하는 전문직들은 안 그렇죠 자기가 사장이니..

  • 8. 술을
    '16.7.7 1:09 PM (175.223.xxx.48)

    마시든 안마시든 시간 뺏기는 건 확실하죠
    술도 안마시는 사람이 마시는 사람보다는 어딘가 불이익이 있기 마련이고요.
    개인생활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으니 취미고 가정생활이고... 망가지기 쉽고 제대로 한다면 정말 몸건강 정신건강 잘 챙기고 강한 사람이죠;

  • 9. 술 좋아하는 사람
    '16.7.7 1:20 PM (211.245.xxx.178)

    핑계 같아요 저는.
    술 안 마시는 사람도 있고, 술 좋아하는 사람도 주위에 있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도 좋아서 마신다는 사람 없어요.
    맨날 회사 핑계 대지요.
    술 입에도 안 대는 사람들은 그럼 사회 생활 전혀 못하게요.
    아니요. 술 안 하는 사람들도 일만 잘하더라구요.
    적당한 회식은 물론 필요하겠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술 좋아서 내가 마신다는 사람, 없습디다.

  • 10. ...
    '16.7.7 1:25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주 2회는 아닌거 같아요.
    월 1회 정도는 전체 회식 하고 각 파트마다 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해요.
    나머지는 알아서들 하는거죠. 동기모임도 있고 고향 선후배 모임을 하기도 하고 여직원이라면 여직원모임 같은 것도 있고요.
    자체 회식이라고 번개도 하고요.
    그러다보면 주 2회가 될 수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달릴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눈 꾹 감고 딱 정기 회식만 참석해도 돼요. 교육쪽은 잘 모르겠지만 여자고 나이 좀 있고 그러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요.

  • 11. .....
    '16.7.7 1:32 PM (58.120.xxx.136)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회사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체 회식 하고
    부서 회식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요.
    그리고 따로 모이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술 한 잔 하죠.
    어차피 회식은 회사에서 돈이 나가는 거라 주 2회를 정기적으로 할 수는 없고요
    주변에서 그런 분위기가 자꾸 형성되면 그때는 소규모씩 자주 먹어요.
    회식에도 술 안 먹고 고기만 먹어도 괜챦아요. 그런건 그다지 걱정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 12. 짜증나는게
    '16.7.7 1:36 PM (182.209.xxx.107)

    일주일에 한두번은 회식이다..뭐다..꼭 술 먹고 와요.
    이런 한국 문화 싫어요.

  • 13.
    '16.7.7 2:08 PM (223.62.xxx.56)

    술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찾아다니는거죠, 공식회식은 1달1번인데 친목도모 어쩌구 하면서 비공식 회식 인거에요. 건전한 취미 가지고 가정 소중한 사람들은 그렇게 안먹어요.

  • 14. dd
    '16.7.7 3:34 PM (223.62.xxx.246)

    회사회식은 보통 한달에 한두번 정도죠 술좋아하는사람들이 끼리끼리 일주일에 한두번 마시겠죠 술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마셔봐야 한달에 두세번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30 올린 기사 모음 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23 265
588329 2016년 8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23 451
588328 딸 가진 요즘 엄마들은 64 궁금맘 2016/08/23 23,416
588327 아침도시락 요령좀 알려주세요. 14 궁금 2016/08/23 2,968
588326 결혼반지가 안맞네요.. 2 살아살아 2016/08/23 1,671
588325 크록스 - 사이즈 240 이 8 인가요? 6 사이즈 2016/08/23 2,066
588324 고2 4 ,,,,, 2016/08/23 971
588323 냉장고 뒷면이 너무 뜨거워요 4 둘이맘 2016/08/23 5,421
588322 원로 역사학자들 “건국절·국정교과서·사드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 후쿠시마의 .. 2016/08/23 588
588321 제가 아들이었어도 보냈을까요? 20 순수질문 2016/08/23 6,809
588320 좋은 부부생활 유지하시는 분들.. 성격이 어떠세요? 화목한 집안.. 26 다혈질 2016/08/23 8,985
588319 죽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14 밥반찬 2016/08/23 5,726
588318 정말 밤이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요? 36 ..... 2016/08/23 4,721
588317 저 딸램 둘인데.. 애들한테 실수한거 맞죠? 6 m.n 2016/08/23 3,044
588316 봉사도 자기보다 못한사람보며 만족감느끼는건가요? 13 ... 2016/08/23 3,164
588315 만 5살 남아 "안돼" 교육 6 훈육 2016/08/23 1,446
588314 캡쳐도구 안카메라 쓰는 분들 에러 자주 나나요. . 2016/08/23 389
588313 드디어 아들에게 간병받아보네요 ㅋ ㅋ 3 . 2016/08/23 2,101
588312 강남, 잠실 아주 비싼 10평대 아파트 8 누가 살까?.. 2016/08/23 3,675
588311 전주 한옥마을이랑 군산 다녀왔어요 7 포로리 2016/08/23 3,736
588310 마곡나루 쪽 오피스텔 알아보고 있어요.... 11 집구하기 2016/08/23 2,648
588309 제가 낭비하는건지요? 22 생활비 2016/08/23 6,735
588308 줏어온 레몬이 많아요..한 100개? 어찌할까요? 15 레몬 2016/08/23 4,794
588307 스크린에서 미저리하네요 .. 2016/08/23 404
588306 사드배치 3부지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논리로 맞선 젋은엄마.. 8 moony2.. 2016/08/23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