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미니 앞에서 '너 대학나온거 맞냐?'

우울 조회수 : 3,651
작성일 : 2016-07-07 11:11:17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셨는데요.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
남편이랑 저랑 완전 시소한 문제로 네가 맞다. 내가 맞다 하다가..
남편이 저보고
' 너 대학 나온거 맞냐? 너무 무식해'
이렇게 말하네요...하....

시어머니 앞에서 저딴식으로 말하는 남편 어떤가요?
시어머니도 약간 당황한 표정짓고..

생각할수록 화나고 어이가 없네요.
평소에도 아이들 앞에서 저 무시 하는 막말도 서슴없이 하는데...
이제 시어머니 앞에서까지 저러네요.

이런 사람하고 평생 같이 살아야할지..
진짜 우울하네요
IP : 175.223.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하게
    '16.7.7 11:13 AM (1.176.xxx.252)

    어른이 자기엄마있다고 막들이대는데
    시어머니없을때 확 싹을 밞아주세요.

  • 2. ....
    '16.7.7 11:16 AM (112.220.xxx.102)

    자식들 앞에서도 그런다구요?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자식들 크면 지애비랑 똑같이 님 무시합니다...

  • 3. 시어머니
    '16.7.7 11:26 AM (49.1.xxx.21)

    앞에서 바로 받아 치세요.
    넌 그런말을 어디서 배웠니. 가정교육을 그따위로 밖에 못 받았니.

  • 4. ...
    '16.7.7 11:42 AM (110.70.xxx.109)

    남편한테 이 댓글 보여줄거예요.
    참고로 저는 지.거.국립대 나왔고..
    남편은 서성한 나왔어요.
    평소에도 저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이제 참을수가 없네요.

  • 5. 그래
    '16.7.7 11:49 AM (119.207.xxx.100)

    무식해서 너하고산다~

    나쁘다 진짜

  • 6. ...
    '16.7.7 11:51 AM (223.33.xxx.42)

    사소한거라도 꼭 네이버검색해서
    결판을 보세요.

  • 7.
    '16.7.7 12:09 PM (175.197.xxx.36)

    그런 남자랑 어떻게 같이 살아요? 아예 대놓고 그렇게 아이 엄마를 무시하는 가장........형편없는데요.

    ㅏㄻ의 지혜라는 것도....결국 그 집안 아이랑 엄마랑 좋은 관계로 발전하겠어요? 아빠가 무시하는 멍청한 엄마...딱 이 프레임인데...


    저는요, 서성한 출신이라 해도 그런 멍청하고 무례한 남자랑은 같이 못 살 듯.


    같은 이불 덮고 자기 싫을 듯. ㅎㄷㄷ

  • 8. 헐랭
    '16.7.7 12:12 PM (49.1.xxx.21)

    서울대를 나왔어도 그건 아니죠.
    덜떨어짐.
    댓글 꼭 보여주세요.
    서울대 나온 여자랑 결혼해서
    평생 개무시 당하고 살았어야 함 ㅋ

  • 9. ...
    '16.7.7 12:25 PM (183.107.xxx.8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말하는 지잡대 ㅠ
    고매하고 수준 있는 82 분들이 그렇게 일반화해서 사용하며 개무시한다는 ... ㅋㅋ
    님 남편도 지잡대는 대학 나온걸로 안쳐주는 그냥 보편적인 수준의 남자일 뿐인거죠 ~~
    동네 엄마가 애 지방으로 대학 보냈다고 비웃고 그런거 많이 글에 나타나잖아요 ....
    님 남편이 발언은 82 수준으로 봐서 별로 큰 문제는 없을 듯 !!

  • 10. ...
    '16.7.7 12:58 PM (110.8.xxx.113)

    남편이 님께 무슨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느끼시는 듯...

  • 11. 이휴
    '16.7.7 1:30 PM (116.127.xxx.116)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 뭐합니까. 배우자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이 말을 저렇게 무식하게 하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교육을 잘못시키셨네요.
    그리고 부부가 어른 앞에서 철딱서니 없이 니가 옳네 내가 옳네 하고 투덕거리는 것도 잘한 짓은 아니네요.
    십대 어린애들도 아니고 아이 낳고 키우는 양반들이.. 쯧쯧...

  • 12. 무시엔 무시로
    '16.7.7 1:44 PM (14.53.xxx.65)

    저희 남편이 절 무시하는 발언을 가끔 했어요(저 고졸)

    그렇지만 현재 남편보다 직장도 낫고 수입도 더 많아요.

    그때 당시에는 참다가 저도 한번씩 날려줘요~~

    " 당신은 재수까지 했는데 왜 ㅇㅇ대 밖에 못갔어"

    아무말도 못하는 남편 보면 통쾌해요

  • 13. 남편분
    '16.7.7 2:55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남편 보여주신다니 지나가다 한마디 씁니다.

    정작 학벌로 내세울 게 '있는' 사람은 타인 학벌에 신경을안쓰고 대화 화제로 올리지도 않아요. 저 서울대 차석입학했는데, 이 글 읽고 '서성한 뒷구멍으로 들어갔냐?' 라고 아내앞에서 내뱉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시어머니 앞이건 아이들 앞이건 그나마 나온 대학간판 부끄럽지않게 사시려면 그런 저질스러운 멘트는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부부간에나 그러고 노시던가요. 다른 사람 앞에서 내 배우자 깎아내려봤자 니 얼굴에 침뱉는거에요. 얼마나 무식하면 그것도 모르는지.

  • 14. yyy
    '16.7.7 7:10 PM (119.70.xxx.103)

    우리남편도 그정도 학벌에 저한테 공부로 잘난척좀 하다 몇년전 동네친구 사겼는데 남편 서울의대박사... 그 후로 공부얘긴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912 월소득 500에 보험료 17만원 많은 거 아니죠? 12 . 2016/08/08 3,238
583911 혹 수입가구 미라지가구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9 .... 2016/08/08 3,293
583910 9월 초 제주도 여행 2 2016/08/08 1,110
583909 이슬람교, 2050년엔 기독교 따라잡는다 3 ... 2016/08/08 784
583908 오션월드 대학생 할인 11 궁금 2016/08/08 1,221
583907 사람 귀한줄 알고 아껴주는 집안이 젤인듯해요 7 결혼할때 2016/08/08 2,755
583906 자연별곡 계절밥상 올반 중 어디가 낫나요. 19 부탁 2016/08/08 12,541
583905 인터넷 (집) 전화 단말기만 구하는 방법...? 2 로잘린드 2016/08/08 704
583904 양지머리 소고기무국이 넘 질겨요 ㅠㅠ 8 맛난국 2016/08/08 5,824
583903 이거 범죄전화인가요 무서워요 4 ... 2016/08/08 1,941
583902 하얀색티에 복숭아과즙 ..뭘로지워야하나요? 7 ^^* 2016/08/08 1,037
583901 에어컨키고 선풍기는 어느방향에 두세요? 2 에어컨 2016/08/08 2,280
583900 이란어가 듣기 좋더라구요. 6 골쉬프테 파.. 2016/08/08 955
583899 엄지와 손목연결부분이 아파요 13 ㅇㅇ 2016/08/08 1,709
583898 1박 2일 피디 바뀌고 그렇게 욕하더니 8 2016/08/08 4,434
583897 우리나라 여자가 아시아권에서는 이쁘다네요 72 공감이 2016/08/08 15,876
583896 딱딱한 옥수수 구제 방법 있을까요? 2 맛난옥수수 2016/08/08 1,243
583895 [퍼온글] 해답 3 해답 2016/08/08 569
583894 일본어 발음이 듣기 싫어요 42 /....... 2016/08/08 4,666
583893 스피닝하면 손가락 마디가 아플 수도 있나요? 1 ... 2016/08/08 691
583892 이름을 몰라서요 1 에휴 2016/08/08 396
583891 아랫집 누수로 욕실 공사를 해야해요~ 3 공사 2016/08/08 1,755
583890 고려대 산업공학과,궁금합니다. 4 캠프 후 2016/08/08 2,911
583889 빕스 주방 알바 어떤가요? 9 50대 다되.. 2016/08/08 3,890
583888 집도 사고 팔고 해야 돈을 버나요? 5 .. 2016/08/08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