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미니 앞에서 '너 대학나온거 맞냐?'

우울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6-07-07 11:11:17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오셨는데요.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
남편이랑 저랑 완전 시소한 문제로 네가 맞다. 내가 맞다 하다가..
남편이 저보고
' 너 대학 나온거 맞냐? 너무 무식해'
이렇게 말하네요...하....

시어머니 앞에서 저딴식으로 말하는 남편 어떤가요?
시어머니도 약간 당황한 표정짓고..

생각할수록 화나고 어이가 없네요.
평소에도 아이들 앞에서 저 무시 하는 막말도 서슴없이 하는데...
이제 시어머니 앞에서까지 저러네요.

이런 사람하고 평생 같이 살아야할지..
진짜 우울하네요
IP : 175.223.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하게
    '16.7.7 11:13 AM (1.176.xxx.252)

    어른이 자기엄마있다고 막들이대는데
    시어머니없을때 확 싹을 밞아주세요.

  • 2. ....
    '16.7.7 11:16 AM (112.220.xxx.102)

    자식들 앞에서도 그런다구요?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자식들 크면 지애비랑 똑같이 님 무시합니다...

  • 3. 시어머니
    '16.7.7 11:26 AM (49.1.xxx.21)

    앞에서 바로 받아 치세요.
    넌 그런말을 어디서 배웠니. 가정교육을 그따위로 밖에 못 받았니.

  • 4. ...
    '16.7.7 11:42 AM (110.70.xxx.109)

    남편한테 이 댓글 보여줄거예요.
    참고로 저는 지.거.국립대 나왔고..
    남편은 서성한 나왔어요.
    평소에도 저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이제 참을수가 없네요.

  • 5. 그래
    '16.7.7 11:49 AM (119.207.xxx.100)

    무식해서 너하고산다~

    나쁘다 진짜

  • 6. ...
    '16.7.7 11:51 AM (223.33.xxx.42)

    사소한거라도 꼭 네이버검색해서
    결판을 보세요.

  • 7.
    '16.7.7 12:09 PM (175.197.xxx.36)

    그런 남자랑 어떻게 같이 살아요? 아예 대놓고 그렇게 아이 엄마를 무시하는 가장........형편없는데요.

    ㅏㄻ의 지혜라는 것도....결국 그 집안 아이랑 엄마랑 좋은 관계로 발전하겠어요? 아빠가 무시하는 멍청한 엄마...딱 이 프레임인데...


    저는요, 서성한 출신이라 해도 그런 멍청하고 무례한 남자랑은 같이 못 살 듯.


    같은 이불 덮고 자기 싫을 듯. ㅎㄷㄷ

  • 8. 헐랭
    '16.7.7 12:12 PM (49.1.xxx.21)

    서울대를 나왔어도 그건 아니죠.
    덜떨어짐.
    댓글 꼭 보여주세요.
    서울대 나온 여자랑 결혼해서
    평생 개무시 당하고 살았어야 함 ㅋ

  • 9. ...
    '16.7.7 12:25 PM (183.107.xxx.8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말하는 지잡대 ㅠ
    고매하고 수준 있는 82 분들이 그렇게 일반화해서 사용하며 개무시한다는 ... ㅋㅋ
    님 남편도 지잡대는 대학 나온걸로 안쳐주는 그냥 보편적인 수준의 남자일 뿐인거죠 ~~
    동네 엄마가 애 지방으로 대학 보냈다고 비웃고 그런거 많이 글에 나타나잖아요 ....
    님 남편이 발언은 82 수준으로 봐서 별로 큰 문제는 없을 듯 !!

  • 10. ...
    '16.7.7 12:58 PM (110.8.xxx.113)

    남편이 님께 무슨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느끼시는 듯...

  • 11. 이휴
    '16.7.7 1:30 PM (116.127.xxx.116)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 뭐합니까. 배우자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이 말을 저렇게 무식하게 하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교육을 잘못시키셨네요.
    그리고 부부가 어른 앞에서 철딱서니 없이 니가 옳네 내가 옳네 하고 투덕거리는 것도 잘한 짓은 아니네요.
    십대 어린애들도 아니고 아이 낳고 키우는 양반들이.. 쯧쯧...

  • 12. 무시엔 무시로
    '16.7.7 1:44 PM (14.53.xxx.65)

    저희 남편이 절 무시하는 발언을 가끔 했어요(저 고졸)

    그렇지만 현재 남편보다 직장도 낫고 수입도 더 많아요.

    그때 당시에는 참다가 저도 한번씩 날려줘요~~

    " 당신은 재수까지 했는데 왜 ㅇㅇ대 밖에 못갔어"

    아무말도 못하는 남편 보면 통쾌해요

  • 13. 남편분
    '16.7.7 2:55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남편 보여주신다니 지나가다 한마디 씁니다.

    정작 학벌로 내세울 게 '있는' 사람은 타인 학벌에 신경을안쓰고 대화 화제로 올리지도 않아요. 저 서울대 차석입학했는데, 이 글 읽고 '서성한 뒷구멍으로 들어갔냐?' 라고 아내앞에서 내뱉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시어머니 앞이건 아이들 앞이건 그나마 나온 대학간판 부끄럽지않게 사시려면 그런 저질스러운 멘트는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부부간에나 그러고 노시던가요. 다른 사람 앞에서 내 배우자 깎아내려봤자 니 얼굴에 침뱉는거에요. 얼마나 무식하면 그것도 모르는지.

  • 14. yyy
    '16.7.7 7:10 PM (119.70.xxx.103)

    우리남편도 그정도 학벌에 저한테 공부로 잘난척좀 하다 몇년전 동네친구 사겼는데 남편 서울의대박사... 그 후로 공부얘긴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788 아파트 높은층과 낮은층 중 어디가 더 차도의 소음이 심한가요? 10 폴라포 2016/09/17 3,729
596787 쉑쉑버거 아직 사람 많나요? 9 ... 2016/09/17 3,303
596786 단기이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 2016/09/17 638
596785 한강 고수부지 어디가 좋을까요 3 쉬어 2016/09/17 655
596784 마이클무어의 새영화 보신분 4 2016/09/17 653
596783 눈물잦은 남자 아이 이유 4 플럽보48 2016/09/17 884
596782 EBS초목달 영어 3 티티 2016/09/17 1,836
596781 비와서 좋아요... ! 3 오랫만에 2016/09/17 793
596780 지금부터 시간 비는데 뭘 할까요 3 .... 2016/09/17 767
596779 36년 전 조용필 노래하는 모습 5 귀여워 2016/09/17 1,125
596778 방충망이 찢어진곳은 없는데 틀사이로 모기가 들어와요 11 배숙 2016/09/17 3,396
596777 베스트에 시어머니 글들... 9 놀랍네요. 2016/09/17 1,803
596776 유화연 한방기초 어떤가요? ... 2016/09/17 857
596775 추석에 대한 네이버 댓글 18 zzz 2016/09/17 4,328
596774 수명긴것도 재앙아닌가요? 37 ㅇㅇ 2016/09/17 6,081
596773 명절도 끝나고 나른한데 노래 한 곡 감상하세요~ ..... 2016/09/17 297
596772 위장 늘어난 명절...배고프네요. 쩝... 2016/09/17 374
596771 다음주 회사 가기 싫어요 ㅠㅠ 2 ,,, 2016/09/17 1,200
596770 집근처 부동산 말고 어디에 내놔야 될까요? 5 ,, 2016/09/17 1,086
596769 설탕에 재우거나 조리면 부드럽고 연해지나요 1 부드럽게 2016/09/17 381
596768 엠팍에 마이클잭슨 김대중 기사.. 2 ㅇㅇ 2016/09/17 999
596767 일만 하고 살다 모쏠로 혼자 늙어 죽을 팔자인가봐요. 너무 우울.. 19 위로 2016/09/17 6,710
596766 방광염이 심한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나요? 3 신기 2016/09/17 1,273
596765 시댁 제사에 아무도 안 왔어요. 11 .. 2016/09/17 8,221
596764 열무물김치 익힌다고 밖에 오래두면 열무 2016/09/17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