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중... 저 지금 잘되가고 있는 것 맞을까요?

dd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7-07 10:42:34

스커트 허리가 도저히 잠궈지질 않아서 각성하고

2주째 저녁을 굶는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먹을 걸 그리 밝히는 타입도 아니지만

군것질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 절제가 그리 쉬운 타입도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굶는 게 힘들지 않아요.

아침에 그린 스무디 한잔 가득 마시는 걸로 시작하고

저녁에도 안먹고 참다가 낮에 활동을 많이 했다던지 너무 배가 고픈 날은

토마토 갈아서 한잔 정도는 마시기도 했어요.

아, 스무디의 영향인지 화장실은 매일 잘 가고 있네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2주만에 안맞던 스커트 허리가 맞아졌고

뱃살이 쑥 들어갔습니다. 기분상으로는 배가 등가죽에 붙은 것 같지만

겉보기엔 그정도는 아니고 ㅋ 얇아졌어요. 다리고 홀쭉해진 느낌이구요.

그런데 체중은 별 차이는 없습니다. 1,2키로 빠진 듯 하다 오늘처럼 점심에 좋아하는 냉면

한 사발 거하게 먹은 날은 다시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네요.

운동은 5키로 정도 걷는 날도 있고 근력운동만 조금 하는 날도 있지만

한 날보다 안한 날이 더 많은게 배가고파서 힘이 없어요 ㅠ


그런데 아무튼 체중은 저리 왔다갔다, 허리만 가늘어 졌는데

저 지금 살 빠지고 있는 거 맞을까요?

계속 이렇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건지 의지를 불태워야할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참 식단은 아침 케일, 바나나, 블루베리, 치아씨드 갈아 넣은 스무디 큰컵으로 한잔 400밀리정도는 될 듯해요


점심 300칼로리 써있는 닭가슴살, 견과류가 포함된 야채 샐러드(시판용) 한통을

      아침과 점심에 반씩 나눠 먹거나 혹은 점심에 한통 먹거나.  

       고구마 1-2개. 


저녁은 물만 마시거나 가끔 토마토 쥬스 큰 컵 하나.


매일매일 이렇게 철저히 지킨 건 아니고

점심에 어쩔 수 없이 샤브샤브도 먹고, 냉면도 먹고 빵도 먹고 그런 날이 3일쯤 있었어요.




IP : 107.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7 10: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1일 2식 하시는 거네요.
    좋은데요~

  • 2. ...
    '16.7.7 10:46 AM (221.151.xxx.79)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20대 아니면 저렇게 무리하게 굶으면서 빼는 거 의미없어요. 점심 제대로 드시고 저녁 양을 줄이고 운동을 더 많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3. ㅇㅇ
    '16.7.7 10:54 AM (107.3.xxx.60)

    나이는 40대 중반이예요.
    저 지금 너무 무리하게 굶고 있는 건가요?
    그런데 많이 힘들지는 않아서 특별히 힘들다 생각하지 않고 2주 지내왔어요.

  • 4. .....
    '16.7.7 10:5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무리다 싶으심
    적절히 일반식(반식으로) 한번씩 드셔주면 될듯..

  • 5. Zz
    '16.7.7 11:03 AM (175.223.xxx.209)

    저도 저녁 굶고살빼고있어요
    10키로정도 뺐구요
    목표몸무게되면 아침점심 식사 조금늘리고
    저녁은 쭉 굶고살려구요
    버릇되니까 배고프지도 않고 속도편하고 너무좋아요

  • 6. ^^
    '16.7.7 11:37 AM (203.210.xxx.146)

    극도로 비정상적인 식단인데
    좋다는 분들은 또 뭔가요..,
    지금 세끼 중에 한번도 정상적인 식사가 없잖아요.

    너무 과격하게 살빼는데 몰입하지 마시고
    저녁도 가볍게 드세요.

    배가 고프고 힘들어서 운동도 못하겠다는게 어케 정상이겠어요.
    적당히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살을 빼는게 목표인지.. 건강하게 사는게 목표인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 7. 다이어트는
    '16.7.7 12:18 PM (49.1.xxx.21)

    평생 이 식단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예요.
    그렇게는 못하지.. 싶으면 잘못된 식단.
    전 평생..임신,수유기 빼고... 아침 점심만 먹고 사는데
    확 찐적도 쭉 빠진적도 없어요.
    저녁 대신 4시쯤 간식을 먹지만 점심 이후로는 간식도 탄수화물은 안 먹어요.
    엄마랑 생김과 체질이 똑 같은데 엄마가 40 넘으시면서 살이 확 찌는거 보고
    예방 차원에서 20대 초반부터 그리 먹기 시작한거예요.
    166에 50 유지하다가 50대 들어서면서는 52,3 까지 왔다갔다하지만
    나잇살 조금씩 붙어야 덜 늙는듯해서 신경 안써요 ㅎㅎ

  • 8. 보험몰
    '17.2.3 11:29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411 진짜 보검이 눈빛ㅜㅠㅠㅠㅠㅠㅜ 2 희망 2016/09/12 2,392
595410 지금 생필품 품목이 무엇일까요? 8 .... 2016/09/12 1,611
595409 구르미 키스신 씁슬하네요 25 .. 2016/09/12 10,228
595408 오래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플까요? 허리통증 ㅜㅜ 4 저녁달 2016/09/12 10,519
595407 유방암 증상이 어찌 되나요? 2 증상 2016/09/12 2,644
595406 지진이후 왜이렇게 머리가 아프지요? 3 대구 2016/09/12 1,996
595405 점쟁이가 한국 올해 폭발이 많다했어요 4 한국 2016/09/12 3,676
595404 혹이 있대요. 8 무명이 2016/09/12 1,770
595403 경주 방폐장 어떻게 되나요 1 ..... 2016/09/12 627
595402 (도움절실) 미역국을 끓이려고 미역을 불렸는데, 너무 미끌거려요.. 4 Corian.. 2016/09/12 1,812
595401 애기들 여권사진. 집에서 찍어도 되나요? 6 ㅡㅡ 2016/09/12 1,439
595400 신용카드를 아무래도 집에서 분실했는데요 1 걱정 한사발.. 2016/09/12 374
595399 아까 대구 까마귀떼 글 썼는데요 11 .... 2016/09/12 7,096
595398 생리 시작인데 낼 파마해도 될까요? 2 ㅠ ㅠ 2016/09/12 1,893
595397 힐러리가 부자집 딸 아니에요 7 rrr 2016/09/12 4,223
595396 택배 착불일 때요 5 .. 2016/09/12 640
595395 원룸 사는데 밑에층에서 키우는 개가 자꾸 울어요 5 uuu 2016/09/12 1,544
595394 성기 헤르페스 많이 아픈가요? 9 2016/09/12 6,209
595393 역대급 경주 지진과 재난대처 상황 방송에 안나오는 자료사진들 3 ... 2016/09/12 1,256
595392 청와대에서 긴급브리핑 했나요? 14 궁금 2016/09/12 2,925
595391 여름에 라디오 기후전문가가 폭염분석하면서 2 2016/09/12 3,177
595390 원전 정상작동이 정상 인건가요? 4 아니 2016/09/12 691
595389 지진 실시간 경보 알람 어플 필요하신 분 이거 까세요~ 11 유레소쿠 2016/09/12 1,925
595388 가족(남매사이)간에도 가압류 할수 있나요? 13 .. 2016/09/12 2,822
595387 좀전에 여진 느끼신분 있나요 14 지진 2016/09/12 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