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로 이사온지 넉달만에

세입자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16-07-06 20:33:30
집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매매로 내놨어요
온갖 부동산에 내놨는지 각종 부동산에서 연락오고 방문날짜 잡자는데 넘 스트레스예요
사실 4년정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들어올때 그런 애기도 하고 들어왔는데, 집주인이 자기 편의좀 봐 달라고 계약기간까지는 살수있게 해준다고 대신 집좀 부동산에서 연락오면 잘 보여달라고하네요.
진짜 스트레스받아요. 첨에는 안팔리면 4년살수있겠구나 했는데 진짜 일주일에 1-2회 부동산에 집보여주는거 한달했더니 이제 안하고싶네요.
참조로 이사온지 넉달됐어요. 이사비용만 복비포함 5백들었는데 진짜 스트레스만땅입니다
IP : 124.111.xxx.2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여주지마세요
    '16.7.6 8:36 PM (112.173.xxx.251)

    그 주인은 양심도 없네
    세입자 집 보여줄 의무 없어요.
    집이 맘 편하게 살아 집이지요.
    1년도 안살고 그게 무슨 짓인지 너무 화나요.
    님 집 안보여줘도 전세금 받는데 아무 지장 없으니 집 보여주지 마세요.
    전세금을 반토막 금액이라도 들어왔다면 모를까..
    저라면 협조 안해요.
    요즘 무경우 집주인들에게 열 받아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도 많아요.

  • 2. dma
    '16.7.6 8:37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집을 너무 잘 보여주시나봐요.
    집 너무 잘보여주면, 꼭 이집 매매할게 아닌 손님도 다른집 보여주기 힘드니 집 잘 보여주는 이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당장 오늘은 안된다고 해요. 다음에 무조건 하루나 이틀전에 약속하고 오시라고..
    그래야 실매수자만 골라서 집 보여줄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집 볼수 있냐는 전화엔 절대 응대하지 마세요. 집 잘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나서 온동네방네 부동산들이 다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합니다.
    저희야말로 집주인이 집을 두군데 밖에 안내놨는데 어떻게들 내 전화번호를 알고 그리 전화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무조건 며칠뒤 약속잡고 집 보여줘요.

  • 3. 미르
    '16.7.6 8:39 PM (14.39.xxx.48)

    집을 너무 잘 보여주시나봐요.
    집 너무 잘보여주면, 꼭 이집 매매할게 아닌 손님도 다른집 보여주기 힘드니 집 잘 보여주는 이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당장 오늘은 안된다고 해요. 다음에 무조건 하루나 이틀전에 약속하고 오시라고..
    그래야 실매수자만 골라서 집 보여줄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집 볼수 있냐는 전화엔 절대 응대하지 마세요. 집 잘보여주는 집으로 소문나서 온동네방네 부동산들이 다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합니다.
    저희야말로 집주인이 집을 두군데 밖에 안내놨는데 어떻게들 내 전화번호를 알고 그리 전화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무조건 며칠뒤 약속잡고 집 보여줘요.
    그렇게 전화가 자주오면 그 부동산들 다 모아서 한번에 한날짜에 보여준다.. 그런식으로 해보세요.

  • 4. 주인도
    '16.7.6 8:40 PM (112.173.xxx.251)

    자기 집 내놓고 한두달 넘어가면 집 내놓는 거 잠시 보류해요.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야기죠.
    세입자 사는 동안은 주인도 맘대로 못들어와요.
    법적으로 집 안보여줘도 되고 이건 어디가지나 집주인 배려하는 차원인데
    배려도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죠.

  • 5. 안보여줘도 될듯
    '16.7.6 8:41 PM (175.126.xxx.29)

    전 전에 집에서 5년 살았는데
    주인이 집을 내놨어요
    그냥 안보여주면 못팔겠지?싶어 안보여줬는데
    결국 팔려서....나왔네요 ㅋㅋ

    할만큼만 하세요

  • 6. ..
    '16.7.6 8:46 PM (223.131.xxx.215)

    집주인 진짜 양심도 없나봐요.
    집 들어오자마자 매매라니..
    그렇게 팔고싶음 집 비워놓고 팔던가.
    세입자가 뭔죄인가요.

  • 7. ...
    '16.7.6 9:04 PM (114.204.xxx.212)

    딱 시간정해서 오라고 하세요
    나머지 시간은 전화도 받지 말고요
    부동산업자들 잘해주면 아주 갑질해요
    저도 집있고 세살아서 잘 보여줬는데 ,아무때나 온다하고 , 보여주는 집이되고 일 있어서 나와있다 하면 왜 나갔냐 빨리 들어오라는등 꼴값

  • 8. ...
    '16.7.6 9:05 PM (114.204.xxx.212)

    그렇다고 아예 안보여주는 세입잔 좀 그렇고요

  • 9. ...
    '16.7.6 9:14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5년이나 살고도
    집못팔리게 안보여줬다는 윗님은 정말 너무하셨네요
    집이팔려서 다행이지 어떻게 저러는지

  • 10. ...
    '16.7.6 9:21 PM (58.120.xxx.210)

    저희도 1년 지나자마자 집주인이 매매로 내놨는데
    지금까지 50번 넘게 보여줬는데 아직 안팔렸어요.
    현재 4군데 부동산에 내놔서 여기저기서 전화오는데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한동안 안오더니 6월 들어서면서 미친듯이 오는데 빡친다는게 뭔지 확실히 알것 같고요
    직장 다니느라 8시 이후에도 오고 토욜에 좀 쉴려고 하면 막 들이닥치고
    너무 협조를 잘해줬더니 일욜에도 오려고 하고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고
    아주 지긋지긋해요. 장마철인데도 이번주에만 벌써 3번째 다녀갔어요.
    앞으로는 협조 잘 하고 싶지 않네요

  • 11. 악질세입자
    '16.7.6 9:27 PM (14.33.xxx.89)

    정말 저 위에 5년 살고도 집못팔게 안보여줬다는 사람.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렇게 살면 복 안붙어요.평생 자기집 사서 살 일은 없나보죠? 세입자로만 살다 말게요?

  • 12. 샤라라
    '16.7.6 9:48 PM (1.224.xxx.99)

    어느 할아버지 혼자 사는 전셋집에 부동산 아줌마랑 들어갔는데요... 그 할아버지 집에 온갖 물건 주렁주렁 늘어놓고선 부동산 아줌마 얼굴 보자마자 막 짜증섞인 목소리 내면서 트집잡기 시작하는거에요.
    나도 질려서 집도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뛰쳐나왔어요....
    내가 같은 아파트동 다른 층의 집 사서 들어와서 몇년 사는동안에도 그 할아버지 그냥 눌러 살더이다.
    가격도 몇천 싸게 집쥔이 내놓았던 집 이었는데,,,집쥔 정말 불쌍했었어요.

  • 13. 에휴
    '16.7.6 9:57 PM (221.145.xxx.83)

    저위에 5년동안 살면서 집 팔지못하게 안보여줬다는...저 분과 비슷한 세입자 만나서...
    팔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못팔았습니다.
    마지막 핑계는 여행가느라 전화 못받았다고... 옆집에 물어보니 여행은 무슨... 거짓말.

  • 14. ..
    '16.7.6 10:00 PM (211.189.xxx.94)

    저희도 원글님처럼 그게 싫어서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냥 이사 나갑니다.

  • 15. ,,,
    '16.7.6 10:05 PM (1.240.xxx.139)

    저희도 이사나오기 6개월정도 무던히도 보여줬어요
    제 성격상 치워 놓아야 마음이 편해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쌓였었어요

  • 16. ㅇㅇ
    '16.7.6 10:18 PM (203.226.xxx.148)

    저는 그래서 아예 사버렸어요.
    전세,매매가랑 얼마차이 안나서요.

  • 17. 세렌디피티
    '16.7.6 10:23 PM (39.118.xxx.206)

    5년간 집 안보여준 사람 개진상이네요. 딱 자기같은 사람 만나길.

  • 18. 5년 동안
    '16.7.6 10:51 PM (211.196.xxx.25)

    헐 우리는 15년 동안 계속 살던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그놈이 이사 나가는 날,
    부동산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집 보신 분이
    지금 전세 살고 있어요.
    개 진상이죠.

    원글님 어떡해요.
    원글님이 보여 줄 의무는 없어요.
    다만 나도 다른 집 사거나 전세 살 때
    집 보고 구매나 전세 들어 가는 거잖아요.
    역지사지 해서 상식선에서 해주면 되는데
    집 주인이 심하다.

    딱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만 보여주겠다고 하세요.

  • 19. ...
    '16.7.6 11:18 PM (118.176.xxx.31)

    날을 정하세요. 아무날은 못 보여주고, 예를 들어 둘째주 일요일 네시에서 네시 반까지만 보여줄 수 있으니 그 시간 되는 사람만 데려와라 하세요. 계약기간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요. 뭘..ㅡ,.ㅡ 정 싫으시면 육개월 전부터 집 보여주겠다고 하세요.

  • 20. ....
    '16.7.7 12:31 A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주인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생겨서 매매할 수도 있어요.
    폐끼치려고 하는거 아니고요.
    원글님도 반대입장에서 전세도 내고, 매도하려고 낼수있잖아요.
    번거롭더라도 시간.날짜 정해서 그날 오시라고 하고
    조금만 이해해 주는쪽으로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560 노래베틀 승부 한상헌 아나운서 넘 멋져요 .. 2016/09/16 665
596559 8살짜리 아이랑 여행 홍콩이랑 대만 중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6/09/16 2,242
596558 대구 아파트 상가 1층 얼마정도 하나요? ㅇㅇ 2016/09/16 1,207
596557 늘 분노가 꽉 차있는 나 11 구슬 2016/09/16 5,037
596556 드라마 다시보기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6/09/16 2,876
596555 부산 사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7 ... 2016/09/16 1,103
596554 노트북 암호가 기억이 안나요 5 fuzzy 2016/09/16 1,033
596553 허리 5cm쯤 아래 통증 아시는 분 계세요? 1 ... 2016/09/16 658
596552 다이어트성공한 이후 요요 심각하게 오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9/16 3,848
596551 영화 터널 보신분들만요. 스포유 5 세나 2016/09/16 1,803
596550 키에 대한 열등감 있는분들은 나이 드셔도 있던가요..?? 29 ,, 2016/09/16 5,782
596549 서울분들은 앉아서 돈버신분들 많으신듯 해요 21 근데 2016/09/16 7,024
596548 춤추러 다니는 친정아빠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34 정말괴롭네요.. 2016/09/16 8,038
596547 남편일거 같은 남자가 목발짚는 아내 3 미친 2016/09/16 2,804
596546 다이슨 유선청소기요 1 알려주세요 2016/09/16 1,463
596545 애 안낳기로하고 결혼할려고요. 6 2016/09/16 2,283
596544 몇시간 눈을 혹사한 뒤엔 초점이 안맞고 눈앞이 뿌옇다는데 5 ... 2016/09/16 5,065
596543 가스, 인덕션 어느게 낳을 까요? 17 결정 장애 2016/09/16 5,177
596542 블루투스 이어폰 데스크탑에는 연결이 안되나요?? 3 배숙 2016/09/16 660
596541 이사준비 2 앨범처리 2016/09/16 897
596540 아래 엔틱 가구 글 있어서 같이 여쭈어봅니다 4 엔틱 그릇 2016/09/16 1,238
596539 음식남는걸 못참겠어요. 다먹어야해요. 3 대식가.. 2016/09/16 1,242
596538 도우미 부르시는 분들 6 ... 2016/09/16 2,546
596537 인덕션 다들 어디서 사셨나요? 1 ... 2016/09/16 1,048
596536 남자가 좋아하는데도 안다가오고 튕기는 경우도 있나요? 13 ........ 2016/09/16 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