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약회사 영업하는 친구가 검사 자살소식을 보더니요

/// 조회수 : 7,201
작성일 : 2016-07-06 18:49:32
부장검사한테 심한 욕설 들었다, 술집 잡아 접대하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 이 기사를
보더니
자기들한테는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씁쓸하게 웃는데..
대체 제약회사 영업 하는 직원은
얼마나 힘든걸까요..
또 의사들은 얼마나 악랄한건지..
괜시리 친구에게 미안해지는군요..
이런 더러운 사회에서 살아가는 친구에게
제가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 싶어요
IP : 149.56.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6:51 PM (180.70.xxx.150)

    지인들 중에 개업한 의사 많은데 일단 악랄하게 굴지 않아도 제약회사 직원은 을 입장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그 상태에서 악랄한 인간성 가진 인간이 갑의 위치로 나타나면 더 힘들죠. 대학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면 두 손 공손히 모으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제약회사 직원들도 많고.

  • 2. oo
    '16.7.6 7:02 P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굳이 제약회사까지 안가도 젠틀하게 일하기로 소문난 부서에서도 부서장이랑 점심 간단히 먹는 자리에 먼저가서 테이블 세팅 확인 및 찌개 거품 걷어내는 차장, 부장들도 있는걸요. 대단하죠?

  • 3. 제약
    '16.7.6 7:06 PM (221.167.xxx.78)

    여긴 의사 부인들 많아서 또 난리나겠지만, 영업의 꽃은 제약이랍니다. 제약영업 경력은 다른 데서도 다 쳐준대요. 그만큼 힘이 들어서...;;-.-

  • 4. ....
    '16.7.6 7:50 PM (211.232.xxx.94)

    이 번 사건을 보면서 검사가 공무원이지만 결코 공무원같지 않은 특수 사회라는 것을 알았어요.
    요새 세상에 전런 공무원 사회가 검찰 말고는 또 어디 있겠어요?

  • 5. ....
    '16.7.7 8:25 AM (112.153.xxx.171)

    근데 일의 범위가 엄청나다던데.. 일하다가 죽은 판사도 있어요 영업사원은 영업으로만 까일수도 있지만..
    문서작업.. 하루하루 쳐내야될 분량이 엄청나다고 알고 있어요
    매일매일 고 3보다 더 많은 집중력과 공부 한다던데...

  • 6. ...
    '16.7.7 10:51 AM (118.38.xxx.29)

    지인들 중에 개업한 의사 많은데
    일단 악랄하게 굴지 않아도 제약회사 직원은 을 입장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그 상태에서 악랄한 인간성 가진 인간이 갑의 위치로 나타나면 더 힘들죠.
    대학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면
    두 손 공손히 모으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제약회사 직원들도 많고.

  • 7. ..
    '16.7.7 11:01 AM (211.224.xxx.143) - 삭제된댓글

    저 영업사원이 힘들다는건 영업장소에서 보다 자기네 영업소에서의 일일것 같은데요. 자기 팀장이나 그 위 지점장등요. 매일 이것밖에 못해 고성지르고 지점장실 들어가면 서류 집어던지고 영업못하는 사람은 사람 취급 못받아요. 매일 회의하고 깨지고 그럽니다. 제약영업하는데가 예전엔 다 남자만 뽑았고 rotc 출신들만 뽑는 데 많아서 회사분위기가 거의 군대수준이예요. 말도 다나까체 안쓰면 깨지고요.

  • 8. ..
    '16.7.7 11:02 AM (211.224.xxx.143)

    저 영업사원이 힘들다는건 영업장소에서 보다 자기네 영업소에서의 일일것 같은데요. 자기 팀장이나 그 위 지점장등요. 매일 이것밖에 못해 고성지르고 지점장실 들어가면 서류 집어던지고 영업못하는 사람은 사람 취급 못받아요. 매일 회의하고 깨지고 그럽니다. 제약영업하는데가 예전엔 다 남자만 뽑았고 rotc 출신들만 뽑는 데 많아서 회사분위기가 거의 군대수준이예요. 말도 다나까체 안쓰면 깨지고요.
    지점장이 사원들 쪼인트 까는건 저긴 일도 아닌곳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06 이사온 아파트 , 비닐을 일반 쓰레기로 분리하라는데요.. 14 오염 2016/07/10 4,239
575005 사적인 질문하길래 대답해줬는데 6 ... 2016/07/10 2,611
575004 딱딱한 바닥이 허리가 시원해요~ 7 .... 2016/07/10 2,129
575003 아토피 환자의 흑설탕팩 후기 10 파헬벨 2016/07/10 6,076
575002 통감자 버터구이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감자 2016/07/10 1,353
575001 남편이 국내 영업하시는 분들 2 ... 2016/07/10 1,193
575000 글리포세이트 위험하다는 예전 제 글 문제지적에 이제사 답 드려요.. 3 woorim.. 2016/07/10 1,162
574999 어떤남편이 좋을까요? 9 000 2016/07/10 1,830
574998 우리나라 변호사들 3 # 2016/07/10 1,780
574997 초등엄마들 방학때 운동 언제하세요? 9 초등맘 2016/07/10 1,900
574996 러시아 사는 가족에게 선물 3 선물 2016/07/10 759
574995 이혼률.. 맞벌이가 많을까요? 외벌이가 많을까요? 18 궁금 2016/07/10 7,089
574994 아베 노부유키가 한말이래요. 4 조선총독 2016/07/10 1,735
574993 콩가루 마사지 vs 흑설탕 마사지 7 ?? 2016/07/10 6,488
574992 냄비질문 3 ㅇㅇ 2016/07/10 782
574991 성당다니는 신자입니다 제단앞에 촛불에 봉헌하는거 2 성당 2016/07/10 1,834
574990 중딩딸 친구들과 캐리비안갔네요~ 12 ss 2016/07/10 3,841
574989 詩)아침에 시한술 - 여행은 혼자 떠나라 14 시가조아 2016/07/10 2,702
574988 부모님이 돌아 가시면 철든다는 말이 맞나봐요 4 2016/07/10 2,622
574987 꿈해몽 고수님들 조언 해몽 부탁드려요 1 아구 2016/07/10 780
574986 직구관세 질문있습니다 7 크하하하 2016/07/10 1,323
574985 한상균 옥중편지 “민심은 포승줄로 묶을 수 없다” 3 .. 2016/07/10 708
574984 아기키우는데 남편의 심리 알 수 없어요 ㅠ 20 미침 2016/07/10 6,045
574983 굿와이프 2회가 박유천 사건과 비슷하다고 해서 1 ㅇㅇ 2016/07/10 2,508
574982 언니들 저 위로좀 2 씩씩 2016/07/10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