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동안 2-3키로 빠졌는데.. 괜찮은 방법인지 봐주세요.

00 조회수 : 5,377
작성일 : 2016-07-06 18:01:51

요요보다는 건강상으로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결혼식 갈때 뷔페 음식 많이 먹으려고 일부러 아침 안먹고 가면 오히려 더 많이 못먹어요.

그런 원리로?? 다이어트 했어요.

아침에 눈 떠서 밥을 안먹어요. 그냥 할 일 합니다. 배꼽 시계가 울릴 때 밥을 먹어요. (꼭 꼬르륵 소리 안나더라도 정말 배고플때)

식단은 따로 없고 먹고 싶은거 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육류, 기름진 것, 면류, 맨밥에 김치, 나물... 가리지 않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거나 있는걸로 먹어요. 오히려 밀가루 음식 안먹겠다고 참아봤더니.. 먹는 욕구가.. 더 심해져서요ㅜㅜ  

그래서 먹고 싶은게 있으면 다 먹습니다. 양은 아무리 먹어도 한공기..  참는게 아니라 안먹어져요~


제가 활동량이 없는 것인지 이렇게 하면 11시 반쯤 한번 먹고 5시에 먹게 되네요.

 밤 8시-9시쯤 배가 약간 고파지는데 이때는 수분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 과일즙, 과일, 미숫가루, 생과일 주스, 우유... 이런 종류로 한잔 혹은 과일 한두개 먹고 11시쯤 잠을 잡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씻기 전에 간단하게 운동을 하는데 5분~10분 요가나 피티 받았을 때  배운 동작 기억나는거 하고 자요. 3주에 2키로 빠졌고 4주되니 3키로 빠졌어요. 그리고 두달째는 거의 유지 상태에요~ 이 방법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아서 운동을 한번정도 더 해볼까 하는데.. 남편은 저 쓰러질까봐 밥 먹으라고 잔소리 합니다. 전기 밥솥으로 2인분 밥을하면 4세 아이 저녁밥(아침은 조금만 먹어요), 남편 저녁밥, 저의 두끼니가 해결되요~  다이어트 전에는 3인분을 했었구요~


82 분들은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으실 듯 하여.. 여기에 글 올려 봅니다,, 

IP : 211.110.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6:0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원래의 체중과 키가 얼마였냐가 중요해요.

  • 2. 원글
    '16.7.6 6:07 PM (223.62.xxx.136)

    원래 163에 59였어요~

  • 3. ..
    '16.7.6 6:11 PM (112.140.xxx.23)

    건강상 아무 문제없어요.
    가사도우미나 식당에서 근무하는 분 빼고
    전업이나 직딩분들...저 정도 먹어도 충분할 만큼 활동량 없어요

    앞으로 운동만 더 추가하면 잘 빠질겁니다.
    열심히 하세요

  • 4. ㅇㅇ
    '16.7.6 6:15 PM (223.33.xxx.76)

    육체노동하는 직업 아니면 그 정도 적당해요
    다이어트 딱히 안하는데도 평소에 그 정도만 먹고지내는 사람들도 다수

  • 5. ...
    '16.7.6 6:37 PM (121.138.xxx.152)

    양은 정말 충분한 듯요.
    세끼 다 먹으면 살 찌고 두끼에 음료도움 받는 거 적당한거 같아요.

  • 6.
    '16.7.6 7:05 PM (211.110.xxx.85)

    이정도가 적당한거였다니‥ 저는 그동안 과식 했던거네요ㅜㅜ

  • 7.
    '16.7.6 7:13 PM (221.167.xxx.78)

    저는 40킬로그램대 몸무게인데 평생 저렇게 먹어요. 하루 세 끼 먹은 적 없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세 끼 다 먹으면 힘들어서. 그래서 저는 1일1식해도 살 안 빠져요-.- 저같은 경우는 양은 적은데 식단이 개판이라(인스턴트) 종류를 바꿔야 살 빠지더라고요. 육류나 채식으로-.-

  • 8. ..
    '16.7.6 7:21 PM (115.161.xxx.152)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해요.
    30대땐 식단 칼같이 지켰는데
    40넘으니 지치고 힘들어요.

    아침엔 항상 커피 200미리 마시고
    점심은 짜장면부터, 피자 , 스파게티
    뷔페 가리지 않고 원없이 먹어요.

    저녁은 간단하게 과일로..
    한달에 3키로 빠졌어요.
    운동은 산책수준으로
    시장보면서 한시간반 걷는게 다에요.

  • 9. 이제부터
    '16.7.6 7:39 PM (124.49.xxx.15)

    이제부터 운동하시면서 유지하시면 딱 되겠네요.
    운동 안하시고 계속 식이로 유지하려고 하심 되게 힘들어져요. 신진대사가 줄어든 인풋에 맞춰서 점점 느려져서요.
    뭔 수를 써서라도 신진대사율을 유지하거나 이왕이면 강화하는 방식을 강구해보셔요.

  • 10. 원글
    '16.7.6 8:21 PM (211.110.xxx.85)

    저랑 같은 다이어트 하신다는 ‥님, 어느순간부터는 살이 확 안빠지지 않나요?? ㅜ

  • 11. 원글
    '16.7.6 8:26 PM (211.110.xxx.85)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결국 살뺀게 도루묵 된다는건가요?? 암튼 댓글들을 보니 제가 그동안 엄청 먹었던거고‥ 저렇게 먹는게 정상이라는 거네요. 운동 더 해도 안쓰러지고요^^ 3키로만 더 빼면 제가 원하는 몸무게랍니다. 7월 내에 빠져서 8월에 바닷가로 휴가가고 싶네요~~~

  • 12. 영양사에요
    '16.7.6 9:25 PM (122.37.xxx.188)

    살을 빼는데 도움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어요

  • 13.
    '16.7.6 10:40 PM (1.236.xxx.128)

    저도 저렇게먹는데 어떤게해로울까요
    배고플때까지 좀참았다가 먹고
    두끼정도 과식하지않는선에서 먹고싶은거먹고
    아점이랑 이른 저녁 두끼정도..
    주말엔 고기 챙겨먹구요
    근데 이게 건강에해로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740 지난 밤 흔들리는 느낌 받지 않으셨나요?? 5 대구 2016/09/17 1,598
596739 기도하는 강아지~~함께 웃어요^^ 10 땡구맘 2016/09/17 3,050
596738 누군가에게 특별한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 2016/09/17 1,448
596737 뱃살 오케 빼나여? 8 좁은문 2016/09/17 2,288
596736 이혼한 며느리 시집에서의 반응은 25 ㅜㅜ 2016/09/17 9,134
596735 푹신푹신한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런닝화) 19 운동 2016/09/17 4,534
596734 따를 당해서 엉엉 우는꿈을 꾸었어요.. 3 ㅇㅇ 2016/09/17 675
596733 식탁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 9 .... 2016/09/17 2,447
596732 폰 화면이 안나와요ㅠ 5 갤럭시J5 2016/09/17 664
596731 그럼 무슨 꽃 좋아하세요? 28 2016/09/17 1,905
596730 유류분소송하는데 변호사선임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4 지니 2016/09/17 3,325
596729 조산하면 궁금.. 4 에쓰이 2016/09/17 1,117
596728 난독증 많네요 7 .. 2016/09/17 1,350
596727 비평준화시절 서울 고교 순위가 어땠나요? 11 급질 2016/09/17 3,681
596726 좋은글 공짜로 나눔해드려요~ㅋ 4 메모 2016/09/17 931
596725 예금 많이 한다고 명절선물 보내주는 은행은 없는걸까요? 47 2016/09/17 10,439
596724 부자고 고학력인데 명절에 며느리 노예삼는집 있어요? 11 궁금 2016/09/17 6,036
596723 수정은 많이 되지 않을까요 1 ㅇㅇ 2016/09/17 380
596722 결혼후 생긴 반지는 어느 손가락에 끼나요? 2 저요저요 2016/09/17 1,659
596721 미국 갔다오면서 아이폰 사 올수 있나요 6 아이폰 2016/09/17 1,410
596720 피아노 칠때 오른쪽 페달 밟는 법칙 4 행복해 지고.. 2016/09/17 1,932
596719 가방좀골라주세요! 3 고민 2016/09/17 843
596718 음식 못하면서 건강찾는 시댁 짜증나요 6 ... 2016/09/17 2,583
596717 상대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면 8 현실직시 2016/09/17 2,493
596716 미국의 악마 변천사 5 전쟁국가 2016/09/17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