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 2 아이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good2bme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6-07-06 17:23:00
초2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작년에는 공부도 재미있고 친구들과 잘 놀며 신 나게 학교생활을 하던 아이였는데,
2학년 올라가서는 스스로도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하고, 시험을 쳐도 성적이 널뛰기입니다. 
모르는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하고요.

1학년 반친구들에 비해 2학년 되니 좀더 강한 스타일의 친구들이 많긴 해서
학기 초 1-2개월은 힘들어 하더니 잘 적응하나 싶더라구요.1학년때는 여자 친구들과는 아예 놀지도 않았는데요)
본인도 남자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하고 그 때문에 많이 위축된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이 뭐라고 해도 받아치지도 못하고요. (이 또한 1학년 때 모습과 많이 달라요)

학교 수업은...집중을 제대로 안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성적도 많이 널뛰기인데, 어떤 때는 100점, 90점 어떤 때는 70점입니다.
집에서 하면 잘 하다가도 학교 시험에서는 실수가 잦아요.
문제는 최근에 그런 경향이 더 심해져서 더 고민입니다. 
본인 스스로 점수를 잘 받아야지 하고 긴장이 된다고 합니다. 
성적으로 압박주지 않는데도 그러는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어제는 아주 우울한 날이라고 말을 꺼냈어요.
시험 성적도 너무 낮고, 제일 친하게 지내는 친구 2명과 
비밀클럽을 하고 있는데, 클럽에서 쫓겨났다고요. 
제일 큰 고민은 아이가 학교가 즐겁지 않은 것 같아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난 잘하는 게 없나 보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작년처럼 아이가 행복하고 자신감 있게 다니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항상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적극적인 아이였는데,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어요.
조언 구합니다. 
IP : 147.6.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이랑 같아요.
    '16.7.6 6:26 PM (110.70.xxx.72)

    너무 똑같아요. 2학년 남자아이. 외동이구요. 1학년때 너무너무 잘 적응했어요. 유치원때도 선생님이 학교가서도 분명잘하고 이쁨받을꺼라 했구 학교가서도 선생님이 할말이 없다며 너무 잘 적응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반 분위기도 잘 이끈다고 했어요. 근데 2학년이 되니까 힘들어했구요. 그러니 저도 처음 느껴보며 애보다 제가 더 힘들었어요. 내색 안하려고 엄청 애 쓰느라 더 힘들었어요. 저희는 제가 복직을 하느라 애가 일어나기도 전에 출근하고 그러면서 애가 불안함이 증폭되기도 했고 2학년 담임이 그동안 고학년만 맡아오다가 저학년을 맡으니 다정다감(?) 하지를 못하셔서. 저희아이는 주목받고 싶은데 그에비해 덜 다정하고 덜 주목해주니 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학교에 친구가 문자로 이유없이 욕도 보낸적도 있구요. 그래서 이러저런걸 해결했어요. 욕보낸 아이 엄마한테 바로 전화하고 선생님께도 고민고민 하다가 상담가서 말씀 드렸더니. 아이가 힘들었겠다며 따로 불러서 이해시켜주셨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좋아졌구요. 그런데 워낙 성향이 거칠게 놀기보다는 활동적이여도 거칠지 않게 노는걸 좋아해서 힘들어하긴 하네요. 그건 어쩔수 없어요. 잠들기전에 대처방법 연습하고 잠들곤 하네요. 폰으로 댓글 달다보니 읽기 불편하셔도. 이해해 주세요. ㅎㅎ

  • 2. good2bme
    '16.7.6 6:49 PM (147.6.xxx.61)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똑같네요.^^ 저희 아이도 활동적이고 바깥 놀이 좋아하지만 친구들이 좀 거칠거나 하면 당황해요. 저도 아이가 2학년 되면서 복직했고, 선생님께서도 고학년 담당하시다 오셨고요. 눈에 도드라지는 몇몇 남자아이들을 잡으려다 보니 엄하게 어필하셔서 저희 아이는 그 친구들 꾸중듣는 거 보고는 선생님은 무서운 분이라는 생각에 거리감이 느껴지나 봐요. 지금은 좀 나아지긴 해도요. 1학년 친구들 몇몇과는 고정적으로 약속 잡아서 놀고 있는데, 아이는 2학년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었는데 잘 안된다고 하니 어떡하나 그러네요. 답답합니다..ㅡ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84 소녀시대 저 외모들로 인기끈거예요? 얼굴 첨 봤는데;;;. 31 ... 2016/08/16 7,877
586983 고3 수험생 자소서 다 준비했나요? 2 고3 엄마 2016/08/16 1,476
586982 남자애들은 너무 학군 좋은곳에서만 돌리면 안된다는말 8 ... 2016/08/16 2,936
586981 여자애들 에코백 메고 다니는거 이뻐요 10 .... 2016/08/16 3,702
586980 8월 15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8/16 697
586979 매국파니 퇴출 해야되지 않나요?? 17 뭐라도 해야.. 2016/08/16 2,146
586978 김무성 전 대표 “콜트 노조에 공개 사과하겠다” 4 세우실 2016/08/16 858
586977 지하철 시트 커버 좀 빼면 안되나요? 진짜 더러워요 20 .. 2016/08/16 4,814
586976 나랏돈 30억 꿀꺽한 기업인에 총리상 준 '황당한 정부' 3 ㅜㅜ 2016/08/16 821
586975 퀴노아 밥 지을 때 넣기도 하나요? 4 June 2016/08/16 1,513
586974 폴더폰과 오래된 스마트폰의 충전기가 같나요? 1 충전 2016/08/16 552
586973 고3수시논술 2 컨설팅 2016/08/16 1,378
586972 별자리 배우고 싶어요 4 ... 2016/08/16 1,002
586971 돈 부족한 이사, 인테리어를 할까요 말까요??? 49 고민중 2016/08/16 4,390
586970 디지털피아노 처분해 보신분요.. 2 궁금 2016/08/16 1,580
586969 옥수수가 끝물이죠? 마음이 조급해 지네요 7 옥수수좋아 2016/08/16 1,880
586968 왜 해마다 광복절 전날 대형콘서트를 일본에서 할까요? 6 라라라 2016/08/16 1,819
586967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궁금합니다 13 두리맘 2016/08/16 4,553
586966 ‘한강의 기적’ 꺼내 ‘헬조선’ 역공, 청년세대에 ‘자긍심’ 강.. 3 세우실 2016/08/16 899
586965 함초 생즙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2 함초 2016/08/16 625
586964 이게 갱년기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13 .. 2016/08/16 5,047
586963 위염인가 내장출혈인가 엄청 걱정했어요. 3 역시 82!.. 2016/08/16 1,606
586962 회사가기 싫어요 4 싫다 2016/08/16 1,251
586961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6 582
586960 (질문)노모의 엉치통증! 3 쿠이 2016/08/16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