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슬프다 사는 게"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김 검사와 친구들 사이의 메시지에는 부장검사에 대한 두려움과 울분이 드러나 있다.
"술자리 끝났는데 부장이 부른다. 여의도에 있는데 15분 안에 오라고 한다. 택시 타고 가는 길"
"와...15분 지나니 딱 전화 온다. 도착하니 부장은 취해서 강남 XXX동까지 모셔다드리고 있다"
"술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슬프다 사는 게"
상사의 폭언에도 참고 견디려 했던 김 검사는 자신의 견디는 모습마저 비난한 상사에 대한 일화도 언급했다.
김 검사는 "욕을 먹어도 웃으면서 버텼더니, (오히려) 술 마시면서 나한테 당당하다고 욕을 했다"면서 "매일매일 부장(검사)한테 욕먹으니 진짜 살이 쭉쭉 빠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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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630073507514
부장검사라는놈 얼마나 든든한 빽이 있는지 아직 조사도 안받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