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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자살 검사 한밤중에 불려가 부장 술시중 하소연

ㅇㅇ 조회수 : 4,770
작성일 : 2016-07-06 15:51:22

◇ "술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슬프다 사는 게"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김 검사와 친구들 사이의 메시지에는 부장검사에 대한 두려움과 울분이 드러나 있다.




"술자리 끝났는데 부장이 부른다. 여의도에 있는데 15분 안에 오라고 한다. 택시 타고 가는 길"
"와...15분 지나니 딱 전화 온다. 도착하니 부장은 취해서 강남 XXX동까지 모셔다드리고 있다"
"술 취해서 (나보고) 잘하라고 때린다…슬프다 사는 게"


상사의 폭언에도 참고 견디려 했던 김 검사는 자신의 견디는 모습마저 비난한 상사에 대한 일화도 언급했다.

김 검사는 "욕을 먹어도 웃으면서 버텼더니, (오히려) 술 마시면서 나한테 당당하다고 욕을 했다"면서 "매일매일 부장(검사)한테 욕먹으니 진짜 살이 쭉쭉 빠진다"고 털어놨다.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630073507514


부장검사라는놈 얼마나 든든한 빽이 있는지 아직 조사도 안받는거 같네요..




IP : 1.237.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6.7.6 3:55 PM (175.197.xxx.36)

    그 전 김 부장검사가 결혼을 골라서 했나봐요. 장인이 틀어쥐고 있을 듯.

  • 2. 에고
    '16.7.6 4:18 PM (59.11.xxx.51)

    저런일하려고 서울대법대나와서 검사됐을까?아타깝다

  • 3. 드러우면
    '16.7.6 4:23 PM (211.198.xxx.109)

    옷벗고 변호사로 개업하지 왜 죽긴 그간 공부한게 아까움
    아무래도 공부만하는 범생이 였나봐요
    같이 지르지도 못해보구

  • 4. ......
    '16.7.6 4:44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뭐 이런일로...

    검사와 스폰서에 언급된 검사들 승진도 잘하고 그냥 잘지내요.....

    ㅇㅁㅇ 이라고 무슨 소설가라고 하던데... 책에 묘사된거보니 ..본색 드러나니까 추잡하게 아가씨 건드리더

    그리고 이후에

    대학교 후배 모아서 성추행? 했다는 판사.. ㅇ ㅠ ㅎㄱ 라고....... 성은 ㅇ ㅠ

    그 총각 판사도 지방법원에서 판사생활 잘하고 있던데요.

  • 5. ....
    '16.7.6 4:59 PM (223.62.xxx.185)

    메디컬 드라마보면 윗사람한테 신체적, 언어적 폭력 다반사 아나가요? 어제 닥터스도 레지던트가 인턴 발로 쪼인트하던데.
    의사들도 누구 하나 목 매야 부끄러운 줄 알려나....

    군대서도 사라진 짓들 잘도 하고 있어요.

  • 6. 에구
    '16.7.6 8:11 PM (58.228.xxx.172)

    다 때려치고 변호사 개업이라도 해보지 검사하겠다고 발버둥친 그동안의 인생이 아깝지도 않았는지....ㅠㅠ
    자기목숨과 바꿔 그 부장검사놈한테 빅엿을 먹이는데 성공하긴 하겠네요 쯧쯧. 일이 이렇게 커졌으니.

  • 7. ...
    '16.7.6 8:39 PM (110.8.xxx.113)

    철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바랍니다 동료와 가족들 힘내시길 바래요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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