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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하네요

헬로앙팡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6-07-06 15:44:17

지금 남편이 너무 한심해서 눈물 나올것 같아요..

저는 세살아이 키우고있고 지금 외국거주중이예요

남편은 6월까지 일하고 직장 관뒀어요

하고 있는일에 경력이 꽤 되서 이직도 쉬울거라 생각했고

일 관두기 전에 면접도 두군데 보러다녔거든요

근데 다 떨어졌어요.....ㅠㅠ

7월 들어선지도 얼마안됐고, 제가 말로만 일구해라 해봤자

스트레스 받을까 암말안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집에 있는모습 보니까 답답하더라구요


오늘 오후에 면접하나 잡혀있었는데

애랑 같이 점심 밥먹이고 애 낮잠 잘 시간이라

저는 방에 들어가서 낮잠 재웠어요

근데 삼십분후에 나와보니 남편 퍼질러 자고있어요....

당연히 면접보러 못갔구요

거기까기 차타고 가는 시간도 있는데

진짜 너무 한심하고....사정해서 면접을 내일 날짜로 미뤘는데

될것같지도 않아요. 본인도 한숨 푹푹 내쉬는데

진짜 너무 한심하고 제 자신도 한심해서 눈물 나올것 같아요


저한테 말한마디만 시키면 완전 화낼것같은데

그래도 참아야 겠죠ㅠㅠㅠㅠㅠㅠ제 눈치도 보고 있는듯 하구요

진짜 너무 짜증나요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여기에 털어놓습니다..

제얼굴에 침뱉기해요


IP : 220.220.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6 3:49 PM (223.62.xxx.117)

    6월까지 일하시고 지금 7월 1/3도 안지났어요.
    너무 조급하시네요
    구직이 그리 빨리 되는 일인가요..

  • 2. 노노노
    '16.7.6 3:51 PM (118.139.xxx.112)

    남편분 나사 하나 풀렸나봐요...
    어떻게 면접일정 앞두고 잘수가 있어요...?
    천하태평이네요...
    원글님도 마음 편히 가지세요...안그럼 병 생겨요.

  • 3. ...
    '16.7.6 3:52 PM (125.131.xxx.87)

    본인의 조급함에서 오는 답답함 아닌가요?

    그리 급하면 시터 구하고 님이 구직활동 하세요.
    한달가량에 질질 짤 일이 아닌데요.
    면접 펑크도 한심하지만
    원글은 아내지 엄마가 아닌데 종종거리며 한다고
    안 바뀝니다.

  • 4. ..
    '16.7.6 3:53 PM (211.108.xxx.146)

    좀기다려주세요
    다 살길이 있더라구요...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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