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하네요

헬로앙팡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6-07-06 15:44:17

지금 남편이 너무 한심해서 눈물 나올것 같아요..

저는 세살아이 키우고있고 지금 외국거주중이예요

남편은 6월까지 일하고 직장 관뒀어요

하고 있는일에 경력이 꽤 되서 이직도 쉬울거라 생각했고

일 관두기 전에 면접도 두군데 보러다녔거든요

근데 다 떨어졌어요.....ㅠㅠ

7월 들어선지도 얼마안됐고, 제가 말로만 일구해라 해봤자

스트레스 받을까 암말안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집에 있는모습 보니까 답답하더라구요


오늘 오후에 면접하나 잡혀있었는데

애랑 같이 점심 밥먹이고 애 낮잠 잘 시간이라

저는 방에 들어가서 낮잠 재웠어요

근데 삼십분후에 나와보니 남편 퍼질러 자고있어요....

당연히 면접보러 못갔구요

거기까기 차타고 가는 시간도 있는데

진짜 너무 한심하고....사정해서 면접을 내일 날짜로 미뤘는데

될것같지도 않아요. 본인도 한숨 푹푹 내쉬는데

진짜 너무 한심하고 제 자신도 한심해서 눈물 나올것 같아요


저한테 말한마디만 시키면 완전 화낼것같은데

그래도 참아야 겠죠ㅠㅠㅠㅠㅠㅠ제 눈치도 보고 있는듯 하구요

진짜 너무 짜증나요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여기에 털어놓습니다..

제얼굴에 침뱉기해요


IP : 220.220.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6 3:49 PM (223.62.xxx.117)

    6월까지 일하시고 지금 7월 1/3도 안지났어요.
    너무 조급하시네요
    구직이 그리 빨리 되는 일인가요..

  • 2. 노노노
    '16.7.6 3:51 PM (118.139.xxx.112)

    남편분 나사 하나 풀렸나봐요...
    어떻게 면접일정 앞두고 잘수가 있어요...?
    천하태평이네요...
    원글님도 마음 편히 가지세요...안그럼 병 생겨요.

  • 3. ...
    '16.7.6 3:52 PM (125.131.xxx.87)

    본인의 조급함에서 오는 답답함 아닌가요?

    그리 급하면 시터 구하고 님이 구직활동 하세요.
    한달가량에 질질 짤 일이 아닌데요.
    면접 펑크도 한심하지만
    원글은 아내지 엄마가 아닌데 종종거리며 한다고
    안 바뀝니다.

  • 4. ..
    '16.7.6 3:53 PM (211.108.xxx.146)

    좀기다려주세요
    다 살길이 있더라구요...참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957 수학학원 첨인데요 1 ㅇㅇ 2016/07/07 640
573956 부엌 리모델링이 그렇게 비싼가요? 4 ;;;;;;.. 2016/07/07 2,310
573955 중2아들 성적표 공개 7 자랑질 2016/07/07 3,574
573954 어제 밤 늦게 미국서 공부하다 15살 차이나는 돌싱과의 썸싱 고.. 9 oo 2016/07/07 4,736
573953 베란다 건식으로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9 우앙 2016/07/07 2,700
573952 마그네슘 하루 400mg 괜찮은건가요? 2 .. 2016/07/07 2,805
573951 초등 올백이 반에서 몇명쯤 나오나요.. 11 초등 2016/07/07 2,996
573950 저 밑에 술 마시는 남편글 보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12 .. 2016/07/07 1,937
573949 옥수수를 삶았는데 딱딱해요. 8 뭐가문제냐 2016/07/07 3,762
573948 얼굴 하얀편인데 어두운색상 파데 쓰시는분 계신가요? 8 21호 2016/07/07 2,344
573947 혹시 책 비닐포장 해주는 곳 있나요?? 1 .. 2016/07/07 814
573946 60대 엄마 일본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6/07/07 1,375
573945 저 167에 67키로에요... 42 .. 2016/07/07 9,393
573944 82언냐들. 베란다 .방 .창틀청소 어캐하고 계시나요? 12 무심 2016/07/07 3,508
573943 씽크대 한샘 유로 14 ㅡㅡ 2016/07/07 3,353
573942 10년째 바람난 남의편 26 남편 바람난.. 2016/07/07 9,414
573941 연애 미화가 가정 폭력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 1 OneBil.. 2016/07/07 904
573940 KBS 보도개입..박근혜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시작됐다 2 KBS 2016/07/07 514
573939 소유진씨 아들 노래 23 상어같은 얼.. 2016/07/07 7,966
573938 다리저림 1 ... 2016/07/07 1,321
573937 제 자신이 병신같아요 31 우울 2016/07/07 7,483
573936 아파트 관리비 카드 납부 7 땡글이 2016/07/07 2,297
573935 달러로 환전할때 인터넷 환전하는게 유리할까요? 4 달러 2016/07/07 933
573934 도쿄긴자쪽 호텔 구하는데요 3 ^^ 2016/07/07 849
573933 65세 엄마 친구분들과 일본여행지 추천 부탁합니다. 1 ^^ 2016/07/07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