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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불쌍한유기견 데려오고싶은데 돈없어서

에구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6-07-06 13:43:51
유기견 데려오고싶은데..
돈이없는 저는 데려오면 안되겠죠?
병원비에 사료비에 엄청든다고 들었는데..

지금 경비아저씨가 보호중이고 조만간 시보호소로 갈것
같은데
10일지나면 안락사당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내가키우겠다고 나서는이가 없다네요
믹스견이라 그런지..
강아지키우시는분들 대단한것같아요
정말 동물병원한번갈때마다 20~30씩 깨지나요?

IP : 223.62.xxx.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도
    '16.7.6 1:51 PM (112.186.xxx.96)

    이 문제의 글이 올라온 적 있었는데...
    제 생각은요... 경제력 즉 월수입 얼마 이런것 보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개라는 건 살아있는 생물이잖아요... 아무래도 기계처럼 유지비가 얼마씩 들고 하는 견적을 내기 어렵죠
    가능한 평소에 정성스레 잘 돌보고... 아플때는 내 씀씀이 좀 희생해서라도 치료해 주고 할 의지가 있다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 키우는데 한달 십만원 초과 되면 안돼 하는 기준을 가지고 개가 다리가 부러졌는데 치료비 수십만원 든다면 그냥 제 운이라 생각하고 놔두자...이런 생각이라면 키우지 않는 게 낫습니다
    그냥 평소에 알뜰하게 키우다가 아프면 가능한 외면말고 치료해 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키우는게 좋아요

  • 2. 솔직히
    '16.7.6 1:55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여기서 욕먹을수도 있지만 저희 개들 일년에 한번 병원 데려갈까말까하고 사료랑 밥 돌려가며 먹여도 다들 10년 넘게 건강히 잘만 살아요. 물론 몇년에 한번 가끔 아플 때 병원비는 들죠.

    진짜 중요한건요, 개한테 들이는 비용 그 자체보다 주인의 사랑이예요. 중요한건, 내가 돈이 없는 형편에 데려왔지만 이 아이를 키우다 아프면 꿔서든 없든돈 데려가서라도 낫게하겠단 마인드.

    원글님이 밥안굶기고 사랑만 준다면 거기있는 것보다
    천배 만배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 3. ....
    '16.7.6 1:56 PM (112.220.xxx.102)

    돈이없어 제대로 못먹이고
    아픈데도 돈이없어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그러다 버림받아 다시 길가로 내보내지느니
    차라리 안락사가...

  • 4. 사고가 아니면
    '16.7.6 1:57 PM (175.120.xxx.173)

    대부분 노령견이 돼서 아파요.

    그래서, 적금 들라고..
    사고 나지 않게 데리고 있으면서 한달에 얼마씩이라도 저축했다가 나중에 아프면 치료해주세요.

  • 5. 솔직히
    '16.7.6 1:58 PM (223.62.xxx.25)

    그 정도는 아니예요. 케이스마다 다르고요.
    저희 개들 일년에 한번 병원 데려갈까말까하고 사료랑 밥 돌려가며 먹여도 다들 10년 넘게 건강히 잘만 살아요. 물론 몇년에 한번 가끔 아플 때 병원비는 들죠.

    진짜 중요한건요, 개한테 들이는 비용 그 자체보다 주인의 사랑이예요. 중요한건, 내가 돈이 없는 형편에 데려왔지만 이 아이를 키우다 아프면 꿔서든 없든돈 만들어 데려가서라도 낫게하겠단 마인드.

    원글님이 밥안굶기고 사랑만 준다면 거기서 죽어가는 것보다 천배 만배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 6. ...
    '16.7.6 2:01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112.220.xxx.102

    돈없으면 사료 안먹이고 사람 밥 먹이면 됩니다.
    원글님 버릴지 안 버린지 어떻게 알아요??
    진짜 짜증나는 댓글 유형..

    언젠가 어떤 82님이삐썩마른 길냥이테 참치 캔 따줬더니
    염분있어 안된다고 뭐라하던 미친댓글러보다 더 열받느댓글이네요 ㅡㅡ;;;

  • 7. ...
    '16.7.6 2:02 PM (124.61.xxx.210)

    112.220.xxx.102

    돈없으면 사료 안먹이고 사람 밥 남으면먹이면 됩니다.
    키우는데 오로지 돈만 필요한 줄 아나.
    원글님 버릴지 안 버린지 어떻게 알아요??
    진짜 짜증나는 댓글 유형..

    언젠가 어떤 82님이삐썩마른 길냥이테 참치 캔 따줬더니
    염분있어 안된다고 뭐라하던 미친댓글러보다 더 열받느댓글이네요 ㅡㅡ;;;

  • 8. ---
    '16.7.6 2:06 PM (175.223.xxx.56)

    저 사람 아까 반신욕하는
    개 글에도 동물학대니 뭐니 글올린 동일인이네요~
    개와 애견인들에 대한 적대심이 있나보네요 ㅎㅎ
    안타까워라..

  • 9. qqqqq
    '16.7.6 2:08 PM (220.126.xxx.16)

    여기는 너무 강아지들한테 잘하는것 같아서 말 못했는데요
    병원엔 몸이 많이 안좋을때만 데려가구요(거의 없었음)
    예방접종도 어릴때 하고 안해요
    사상충약도 안먹입니다,(도심 아파트 실내견)
    미용은 제가 가위로 해주고
    사료사주고 간식은 건조기사서 말려서 줍니다.
    윗분 말씀대로 노령견때나 돈 많이 들지 평상시에는 사료랑 배변패드 샴푸 비용말고는
    돈 안씁니다.

    부담스러우시면 임보하고있다가 분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일단 안락사 기일이 다가오고있으니.......

  • 10. ...
    '16.7.6 2:10 PM (221.151.xxx.79)

    돈보다 사랑이다, 하면서 정작 자기가 키우겠다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원글님한테 키우라 소리만 하지. 사진찍어서 반려견 카페 여기저기에 올려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 하시는 거에요.

  • 11. ...
    '16.7.6 2:10 PM (112.186.xxx.96)

    사료값 얼마 안 듭니다 소금기 제거 안하고 사람 음식 먹이다 신장 고장나면 피오줌 싸요
    개 키우는데 경제력보다는 정성이라 생각하고 댓글 달았지만... 적어도 기본 상식은 있어야죠ㅋ

  • 12. 저도 찬성
    '16.7.6 2:12 PM (164.124.xxx.147)

    원글님 마음 있으시면 데려오세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있는대로 쓰는거고 없으면 없는대로 키우는 거지요.
    키워보니 간식비, 병원비, 미용비 안들려면 안들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키운지 일년반 된 강아지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뭐든 더 해주고 싶어 안달난 엄마지만 ㅎ 없으면 없는대로 잘 키울 자신 있어요 이젠.
    사랑으로 정성으로 키울 자신 있으시다면 불쌍한 생명 데려와주세요.

  • 13. ---
    '16.7.6 2:15 PM (175.223.xxx.56)

    정말 내 눈앞에 아파서 죽어가는 강아지가 있는데
    돈없어서 치료못해준다고 생각하면 고통스러울거 같네요.
    가족으로서 우리개가 아픈거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마음이 아프거든요. 당장 병원데려가고싶고 ㅜ
    일단 임보하시다가 좋은 가족찾아주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 14. whanfwnrk
    '16.7.6 2:20 PM (211.36.xxx.121)

    나같음 일단 데려옴.돈보다 더 값진 경험을 줌 아가들이.

  • 15. ㅠㅠ
    '16.7.6 2:33 PM (58.226.xxx.26)

    생각보다 돈 많이 안들어요.

    키워보세요.

    정말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겁니다.

    개가 주는 행복은 말도 못해요.

    개 덕분에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질꺼예요.

  • 16. ...
    '16.7.6 2:37 PM (211.108.xxx.216)

    초기 비용이 좀 들긴 해요.
    길생활 하던 녀석이니 이런저런 검사며 접종, 중성화 안 했다면 중성화 등등.
    병원 한 번 갈 때마다 돈 많이 깨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병원 갈 일이 그리 많진 않고
    정 들고 나면 돈이 없을 때라도 내 밥 좀 아껴서 이 녀석 밥이며 병원비에 쓰게 됩니다.
    저는 지금 백수 생활 몇 달째인데
    늘 돈없어서 쩔쩔매면서도 고양이 두 마리는 어찌어찌 굶기지 않고 건사하고 있어요.
    내가 밥 먹는 게 당연하듯이 이 녀석 밥먹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니까 마음에 큰 부담 안 돼요.
    돈이 얼마가 드느냐보다
    그걸 부대비용으로 여기느냐 기본 생활비로 여기느냐의 마음가짐 차이인 것 같아요.
    물론 한 달에 10만원 정도 적금 따로 해두면 나중에 큰 힘이 됩니다.

  • 17. 분명
    '16.7.6 2:55 PM (223.62.xxx.64)

    길거리생활해서 초기검사는 해야될것 같은데..
    동물병원은 부르는게돈이라 들었거든요

    근데 님들댓글보니 주제파악해야겠어요 ㅜㅜ

  • 18.
    '16.7.6 3:03 PM (121.167.xxx.219)

    오히려 믹스견은 순종에 비해 훨씬 건강해요
    순종이 근친교배로 인위적으로 유지되는거라 유전적 고질병이 많고 돈이 많이 드는거죠
    아파트면 실내에서 키우실거고 다칠일도 없다 봐야죠
    보호소에 가면 기본접종, 중성화하고 입양시키는 곳이 있는데ㅡ그런 보호소로 가면 데려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 가지신 분이라 고맙네요
    그런데요ㅡ업둥이들이 복덩이인 경우가 많아서 재물복도 같이 들어오는 경우 많아요

  • 19. 누리심쿵
    '16.7.6 3:13 PM (124.61.xxx.102)

    갈때마다 2~3십은 아니구요
    수소문해서 양심껏 운영하는 동물병원 알아두시는것도 중요해요
    동네 커뮤니티 싸이트가 있으면 병원도 알아보시구요
    병원갈일 그다지 없습니다
    지인 강아지는 18년동안 무탈하게 잘 살고 있어요
    우리 까미 황태도 지금까지 큰 병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사료값 간식값(직접 해주시는게 가장 좋음)해서 5만원~10만원 이내예요

  • 20. 강아지
    '16.7.6 3:23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20여년을 키웠는데 돈 안드신다는분은 신기하네요. 아마 사람도 큰병없이 지내다 주무시다 가시는분 있듯이 강아지도 그럴경우 있다곤하는데 아주 드물고요.

    저도 사료이외엔 별다른 돈안들이고 키웠지만(중간 중간 교통사고, 소소하게 몇십~백까지 들긴했고)

    12살이후부터인가 노령기 큰병이 찾아와서 저 돈 정말없었지만 빚내어가면서 17살까지 치료하며 케어하다 보냈어요.

    그런데 돈은 정말 키우시는분 마음가짐에 따라 든다 안든다가 정해지는거 같아요. 가족인데 강아지아파 밥도 안먹는데 돈이 그 상황에 대수인가 싶어요.

    그래도 다시 17년전으로 되돌아간다면 우리 강아지 키우고싶어요. 내가 좀 못먹고 덜입으면 되는 돈이라 생각하니 돈은 무섭지 않아요. 가기전 몇달 너무 아파하던 모습이 아직 생생해 다른 강아지 못키우고 있긴하지만요.

  • 21. 개도
    '16.7.6 3:32 PM (211.36.xxx.20)

    실비보험 같은거 있으면 좋겠네요.
    한번 정들면 죽을때까지 가족이니...

  • 22. 호주이민
    '16.7.6 3:41 PM (1.245.xxx.152)

    임대아파트 사는 저희도 키워요
    중성화비용ㅡ10만원 이하
    예방접종 ㅡ어릴때5차까지만
    간식 ㅡ굳이 사지않고 수제간식도 좋아함
    사료 ㅡ많이 안듦
    장난감ㅡ 다이소에서 혹은 만들어줘도 됨
    이번에 캠핑갔다 진드기 물려서 10만원 이하로 치료비 들었네요 이제 2살이에요

  • 23. 한마디
    '16.7.6 3:42 PM (219.240.xxx.107)

    어설프게 동정심만 갖고 시작할일은 아니예요
    야금야금 돈 많이 들어요
    믹스견도

  • 24. ..
    '16.7.6 3:50 PM (114.204.xxx.212)

    작은강아진 사료비 월 2 만원도 안들어요 비싼거 안먹여도 되고요
    배변패드 목욕용품이런거 사고요
    새끼 아니니까 예방주사도 끝났을거고요
    큰 병 아니면 월 5 만원 안쪽이에요

  • 25. 일단 살려야
    '16.7.6 4:22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늙고 병들어 최악의 경우 다시 유기돼더라도(그래서는 절대 안 되겠지만ㅜㅜ) 지금 당장 목숨을 잃게 생겼는데 훗날 돈이 들어갈 가능성만 따지고 있는 것은....
    그리고 믹스견들이 이른바 순종이란 애들에 비해 질병에 강해요. 또 사료비 그렇게 많이 안들어요. 최고급으로만 준다면야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정 안되면 사람이 먹는 밥 같이 먹어도 돼요.
    할 수만 있다면 안락사 위기로 부터 벗어나도록 해주는게 급선무일 것 같군요. 에휴~불쌍한 것들...

  • 26. ...
    '16.7.6 4:35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돈 솔직히 많이 안들어요.
    생명이 눈 앞에 죽어가는데 돈보다 조금이라도
    키울 자신있으면 돼죠.

  • 27. ...
    '16.7.6 4:37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돈 솔직히 많이 안들어요.
    생명이 눈 앞에 죽어가는데 돈보다 조금이라도
    키울 자신있으면 돼죠.
    사료 외 티하나 음료수 사먹는 값이나 들까 몰라요.
    일상적으로 돈 많이 든다고 징징대고 겁주는 사람들보면 머리 쥐어바고 싶어요 진짜.

  • 28. 호롤롤로
    '16.7.6 4:37 PM (220.126.xxx.210)

    나먹고살기 빠듯하면 안거두시는게 낫지요..
    아예 조금의 돈여유가 없다면 맘아파도 참으세요...

  • 29. ...
    '16.7.6 4:38 PM (223.62.xxx.68)

    돈 솔직히 많이 안들어요.
    생명이 눈 앞에 죽어가는데 돈보다 조금이라도
    키울 자신있으면 돼죠.
    사료 외 티하나 음료수 사먹는 값이나 들까 몰라요.
    일상적으로 돈 많이 든다고 징징대고 겁주는 사람들보면 머리 쥐어박고 싶어요 진짜. 누군 떼부자라 시작하는게 아니거든요.

  • 30. 전에
    '16.7.6 4:44 PM (110.70.xxx.151)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형편 아니라 개를
    키울 수 있을까 했더니 다들 돈없는 나는 키우지
    말라던데요?

    사람도 돈 없으면 비싼 수술 못 받을 형편이라
    마찬가지로 개도 몇 십만원씩 하는 수술 같은건
    시켜줄 정도 안된가 했더니 다 저같이 돈없는
    사람은 개키우지 말라는 말이 대다수였어요.

    사람도 돈없어 못하는 수술을 개한테 어떻게 해줘요.
    우선순위는 아무리 개 키우고 있어도
    개보다는 사람이고 그건 잘 살든 못살든 똑같은데
    어쨌든 돈 없어서 못 키워요.

  • 31. ..
    '16.7.6 4:48 PM (222.234.xxx.177)

    전 원글님이 충분히 키워도 될거같아요
    강아지가 아파서 치료못받아 죽는것보다 안락사당하는게 더 끔찍한거 아닌가요
    보호소 가면 얼마 안돼 안락사 당해요.. 어리고 작고 예쁜강아지만 대부분 입양돼요
    강아지 수명만큼 잘 돌봐주시고 밥챙겨주고 사랑많이 주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 32. 아이하나 키우는거랑
    '16.7.6 4:57 PM (121.184.xxx.174) - 삭제된댓글

    같이 돈 많이 든다 해서 겁 많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

    저도 아이들 성화에 데려오게 된 말티즈 데려온지 2년넘었고 세살됐네요
    처음엔 이것저것 할일도 많아지고 생활비도 더 들고
    아이들이 마트에서 간식이나 장난감 고르고 있으면
    가격부터 보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먼저 간식고르고 장난감 사고 있고
    사료나 좋아하는 간식 떨어뜨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지냅니다. ㅎㅎ
    정말 아이들 밥 간식 챙겨지듯 자연히 그렇게 되네요 ㅎㅎ
    이아이도 우리처럼 행복해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답니다.

    처음 걱정처럼 돈 많이들지도 않고 월 5만원 정도되는것 같아요
    배변패드도 처음엔 쓰다가 냄새가 심해서
    배변판에 쉬하면 자주 치워주니(변기에 버리고 씻어줍니다)
    냄새도 덜나고 쓰레기양도 줄구요

  • 33. 아이하나 키우는거랑
    '16.7.6 4:58 PM (121.184.xxx.174) - 삭제된댓글

    같이 돈 많이 든다 해서 겁 많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

    저도 아이들 성화에 말티즈 데려온지 2년넘었고 세살됐네요
    처음엔 이것저것 할일도 많아지고 생활비도 더 들고
    아이들이 마트에서 간식이나 장난감 고르고 있으면
    가격부터 보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먼저 간식고르고 장난감 사고 있고
    사료나 좋아하는 간식 떨어뜨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지냅니다. ㅎㅎ
    정말 아이들 밥 간식 챙겨지듯 자연히 그렇게 되네요 ㅎㅎ
    이아이도 우리처럼 행복해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답니다.

    처음 걱정처럼 돈 많이들지도 않고 월 5만원 정도되는것 같아요
    배변패드도 처음엔 쓰다가 냄새가 심해서
    배변판에 쉬하면 자주 치워주니(변기에 버리고 씻어줍니다)
    냄새도 덜나고 쓰레기양도 줄구요

  • 34. 아이하나 키우는거
    '16.7.6 4:59 PM (121.184.xxx.174)

    같이 돈 많이 든다 해서 겁 많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더라구요

    저도 아이들 성화에 말티즈 데려온지 2년넘었고 세살됐네요
    처음엔 이것저것 할일도 많아지고 생활비도 더 들고
    아이들이 마트에서 간식이나 장난감 고르고 있으면
    가격부터 보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먼저 간식고르고 장난감 사고 있고
    사료나 좋아하는 간식 떨어뜨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지냅니다. ㅎㅎ
    정말 아이들 밥 간식 챙겨지듯 자연히 그렇게 되네요 ㅎㅎ
    이아이도 우리처럼 행복해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답니다.

    처음 걱정처럼 돈 많이들지도 않고 월 5만원 정도되는것 같아요
    배변패드도 처음엔 쓰다가 냄새가 심해서
    배변판에 쉬하면 자주 치워주니(변기에 버리고 씻어줍니다)
    냄새도 덜나고 쓰레기양도 줄구요

  • 35. ...
    '16.7.7 12:08 AM (190.16.xxx.249)

    왜 82에는 개 키운다고 하면 무조건 겁주고 돈 많이 든다며 난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 진돗개 믹스 9년째 키우는데 괜찮아요. 물론 병 걸려서 세탁기 살려고 마련해 뒀던 돈
    병 고치느라 다 썼고 중고 세탁기 지금도 쓰지만, 다 감당할만해요.
    그리고 큰 병 걸리면 저는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할 거에요.
    그리고 제가 큰 병 걸려도 무리해서 고치라고 하지 않을 거에요.
    요즘 제 기도제목은 우리 개, 부부 다 큰 병 시름 시름 앓지 않고 때되면
    편안히 가는 거에요. 그 복 주시라고 기도해요.
    그리고 이것 저것 재지 말고 마음이 가면 그냥 뛰어 들어 보세요.
    뒷감당할 힘은 다 생겨요. 사람은 다 그래요.

  • 36. ..
    '16.7.7 2:17 AM (211.187.xxx.26)

    저 유기견 두마리 데려와서 키워요
    값지고 좋은 일입니다
    전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믹스견이 건강한 건 사실이고 첨에 데려와서 하는 기생충 유무 검사비용 많이 안 들어요
    키워보세요 그리고 여기 이야기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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