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기싫은사람의 거절인가요

..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6-07-06 10:37:18

.고향에서 5,6년동안 친하게 지낸 7살위 남자독신이 있어요

전혀 남녀사이는아니고 그냥 생일챙겨주고 가끔만나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까칠하지만 바른 사람이예요

제가 직장때문에 타지로 온지 3년이 지났는데

3년전에 만났고 그뒤로는 연락못하고 지냈죠

용기내서 연락해봤어요 주말에 간다고

저녁에는 모임이 있고(그 사람 인생의 1순위 모임)

그럼 점심먹자니 그전날 술마셔서 일어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변이 왔네요 ㅜㅜ

세상에 몇년만에 만나자고 한건데...

차라리 약속있다고 거짓말을 하지

이런경우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의미죠?

 

IP : 203.228.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10:46 AM (112.153.xxx.171)

    그냥 쿨한 관계로 보임..

  • 2. 섭섭했던것 같네요
    '16.7.6 10:50 A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나름 친하게 지낸사이엿으면 타지로 갈때 인사라도 하고 가야했고 가끔이라도 연락이 오갓으면 반가울텐데 연락을 몇년간 통 없다가 간다고 만ㄴ자고 연락을 하니 기분 나쁘죠.무시당한것 같고(나이많은싱글이라 더 자격지심을 느끼죠) 나라도 만나기 싫겠어요.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인간관계 그렇게 띄엄띄엄 하면 상대는 기분도 나쁘고 이용 당하는 느낌들고 그래요.진심으로 사귀어야 반갑죠

  • 3. 싫다뇨
    '16.7.6 10:52 AM (223.33.xxx.69)

    싫은 것도 아닌 걍 무관심한 상대죠. 싫고 말고할 것도 없잖아요.

  • 4. ..
    '16.7.6 10:56 AM (183.99.xxx.161)

    별로 볼 생각이 없는거죠
    진짜 볼생각이 있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뺄텐데.
    그냥 안봐도 그만인 사이인거죠

  • 5.
    '16.7.6 10:58 AM (211.114.xxx.77)

    완전 뻘쭘 상황. 그냥 잊으심이. 다시는 연락 마세요.
    아물 여자사람친구라도 간만에 연락한거고 쉽지 않은 연락이었을지 상상이 가는데.
    그냥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락 끊으심이.

  • 6. 고민거리도 안 됨
    '16.7.6 11:08 AM (5.254.xxx.120)

    상대방은 원글님의 존재 자체를 잊은 거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저라도 몇 년에 한 번 보는 친구가 갑자기 연락해서 주말에 만나자고 하면 "뭐야?" 이럴 거 같아요. 내 스케줄이라는게 있는 건데...
    더 중요한 친구들 만나고 해야 할 일 많은데 어쩌다 보는 친구 때문에 뒷전으로 미뤄둘 수는 없잖아요?

  • 7. ..
    '16.7.6 11:13 AM (211.208.xxx.144)

    크게 생각하지 말고, 쿨하게 그래? 하고 의미를 두지 마셔요.
    싫은것도 좋은것도 아니니...
    뜬금없는 연락보다 평상시 내 생활이 중요하다는 거죠.
    원글님이 뜬금없이 연락해서 보자 하면 좋다 하고 봐야 할 그런관계는 아니죠.
    원글님은 자신이 그런 위치라는게 억울하신건가? 원글님 존재가 그 남자사람에게 가치가 있었음한다는 의미라면...

  • 8. .....
    '16.7.6 12:04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그 남자 판단과 언행이 더 상식적으로 보여요.

    별 관계도 아닌 듯, 별 관계인 듯한 나이 든 남녀 관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 9. ....
    '16.7.6 12:10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그 남자 판단과 언행이 더 상식적으로 보여요.

    별 관계도 아닌 듯, 별 관계인 듯한 나이 든 남녀 관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만약 약속 있다고 둘러댔다면...

    만남에 더 적극적인 님이
    약속 없는 날을 알아내서 꼭 만나자고 들러붙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 것 같아요.

  • 10. .....
    '16.7.6 12:12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그 남자 판단과 언행이 더 상식적으로 보여요.

    별 관계도 아닌 듯, 별 관계인 듯한 나이 든 남녀 관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만약 약속 있다고 둘러댄다면...

    만남에 더 적극적인 님이
    약속 없는 날을 알아내서 꼭 만나자고 들러붙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 것 같아요.

  • 11. ..
    '16.7.6 12:35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3년간 안봤고 엄청 반기며 만날 사이는 아니고 본인생활이 더 중요하니 거절한거죠.

  • 12. ..
    '16.7.6 12:38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주말 점심에 일어나 밖에 나간다는건 엄청 귀찮아서 절친아니면 안나가는데
    3년간 안봤고 엄청 반기며 만날 사이가 아니고 본인생활이 더 중요하니 거절한거죠.

  • 13. ..
    '16.7.6 12:39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주말 점심에 일어나 밖에 나간다는건 엄청 귀찮아서 절친아니면 안나가는데
    3년간 안봤고 엄청 반기며 만날 사이가 아니고 본인생활이 더 중요하니 거절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804 분당에 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유효민? 2016/07/06 1,851
573803 오늘 운빨로맨스~ 27 흰조 2016/07/06 3,753
573802 원티드 보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8 원틱 2016/07/06 2,108
573801 유정란 샀는데 비린내가 나요. 6 ahh 2016/07/06 2,258
573800 전소미 멜빵바지 세뇰 2016/07/06 1,687
573799 오늘 심상정 1 ^^ 2016/07/06 853
573798 나꼼수계속들으시는분? 3 ㅡㅡㅡ 2016/07/06 1,292
573797 고등국어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은 어떻게 공부한 건가요? 14 ... 2016/07/06 4,443
573796 6세 여자아이 학원차량 제가 예민한건가요? 16 고요한달 2016/07/06 4,615
573795 오늘 시작한 수지 드라마를 보니.. 8 ..... 2016/07/06 4,924
573794 새아파트들..30평대 내부가 원래 이리 다들 아담한가요? 26 2016/07/06 18,329
573793 요즘 냉동실/냉장실 온도 몇도에 설정해 놓으셨나요? 6 냉장고 2016/07/06 5,929
573792 감자반찬 5 겨울 2016/07/06 2,126
573791 에어컨 거실형 실외기 설치해야하나? 2 33평요 2016/07/06 1,207
573790 '자살검사'유족 "정부하기에따라 극단적선택도".. 좋은날오길 2016/07/06 1,443
573789 수지 진짜 예쁜데.. 38 ㅇㅇ 2016/07/06 16,918
573788 서현진이 연기를 참 잘한거였네요 9 열대야 2016/07/06 7,256
573787 주위사람의 죽음으로 충격이 3 ㅇㅇ 2016/07/06 3,299
573786 홍삼 제품 3개월이상 먹으면... 10 ... 2016/07/06 6,545
573785 물만마시면 잠이와요 굿이브닝 2016/07/06 623
573784 일산에서 오션월드(셔틀 VS 자가용) 6 2016/07/06 1,479
573783 튀김기 코드가 물에 잠겼어요. 이거 쓸수있나요? 2 ... 2016/07/06 801
573782 공무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가치가 있을까요.. 1 북극성 2016/07/06 3,124
573781 목동 신서중vs 목동중 11 ... 2016/07/06 4,539
573780 무주택자도 상당수는 기회주의자죠 10 qq 2016/07/06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