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과 결혼

wlw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6-07-05 22:03:02
미혼 처자인데요. 아까 지진 날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결혼도 못해보고 죽는건가..
종교적 신념으로 혼전순결주의자 인데.. 한번도 못해보고 천국가는건가.. 
솔직한 심정은 혼전순결서약은 왜 했나.. 지진나서 죽을꺼면 맘에 드는 사람한테 연락해서 하자고 할까..

뜬금없지만 솔직한 제 맘이었습니다..흑
IP : 112.160.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누군가를 너무 미워하는 순간
    '16.7.5 10:08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지진이 났는데 순간 사는게 미움도 그렇고 다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ㅎㅎㅎ
    '16.7.5 10:08 PM (118.33.xxx.46)

    저도 지구 종말오면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개뿔 ㅎㅎㅎㅎㅎ 자연재해만큼 무서운 거 없어요.
    살아있을 때 뭐든 합시다! 혼전순결은 소중한 거긴한데..ㅎ

  • 3. ㅋㅋㅋㅋ
    '16.7.5 10:09 PM (126.255.xxx.40)

    그맘 알아요
    근데 지진뿐만 아니에요
    내일 당장 교통사고로 죽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세요

    과부는 혼자 못살아도 처녀는 혼자 잘산다고 하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밝힌다고..
    그냥 담백하게 다른 잼난 일 하며 사세요
    부부리스도 많은데 까짓거 안하면 어때요

    괜히 급한맘에 원나잇해서
    성병패치남이나 만나면 평생고생

  • 4. 윗님
    '16.7.5 10:10 PM (112.160.xxx.137)

    공감합니다.. 혼전순결 개나 주고 싶네요.ㅠ

  • 5. ㅇㅇ
    '16.7.5 10:16 PM (1.229.xxx.56)

    강제혼전순결자인데요.
    글게요. 전 서른 넘어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첫경험으로 원나잇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버티고는 있는데 이럴거면 종교인이나 될걸 그랬어요.

  • 6. 혼전순결...ㅎㅎ
    '16.7.5 10:18 PM (121.168.xxx.170)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차하면 은장도 차고다닐 기세네요....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섹스하세요. 최고의 극치감도 맛보고 살아야지 처녀로 늙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아끼면 똥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연애도 섹스도 많이 해본 사람이 결혼도 남자 잘골라 잘해요.

  • 7. 하고싶지만
    '16.7.5 10:28 PM (112.160.xxx.137)

    중딩때 교회에서 순결 서약을 해서.. 결혼남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네요.. 하하;;

  • 8. 126.255.xxx.40
    '16.7.5 10:39 PM (125.180.xxx.190)

    성병패치남? 메갈충이지? ㅉㅉㅉ

  • 9. 바보야
    '16.7.5 11:05 PM (112.173.xxx.251)

    딸이라면 등신아.. 해줄거임

  • 10. 바보야님
    '16.7.5 11:49 PM (118.36.xxx.215)

    그러고 다니는 당신꼴 잘 들여다 보소.
    등신은 누가 등신인지..ㅉㅉ.

  • 11. ......
    '16.7.6 4:24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각자 인생이니 조심스럽지만,중학생 시절에 한 서약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순결이란 것이 지금 나이에도 의미를 가진다면 모를까.
    나의 생각이 아닌 주입된 관념에 의한 판단은 아닌지.....서약을 지킴으로써 행복하다면,의미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197 깍두기 담을때 멸치액젓을 꼭 넣어야 하나요..?? 7 ... 2016/07/06 2,224
573196 울산 해역서 진도 5.0 지진 지진 2016/07/06 754
573195 교통사고 났어요. ㅠㅜ 2016/07/06 1,451
573194 악수 세게 하는 사람은 습관인가요? 별 의미는 없겠지만 7 // 2016/07/06 1,440
573193 열무 15단... 뽑아놓고 처리가 힘들어서 ㅠㅠ 5 ㅇㅇ 2016/07/06 1,752
573192 질염증상 질문드려요 1 .... 2016/07/05 1,725
573191 크록스 레이웨지 올해꺼보다 작년꺼가 더 이쁘지 않나요? 6 크록스 2016/07/05 2,225
573190 폰이 느려졌어요 클릭조차 14 ? ? 2016/07/05 3,579
573189 집 처음 계약하려는데 질문 드려요 11 집구입 2016/07/05 1,333
573188 정녕 홍조낳으신분은 없나요? 21 홍조정녕 2016/07/05 6,264
573187 흰머리 안나는데...밑에....흰털.. 6 2016/07/05 8,648
573186 생리통 때문에 못먹는 음식이 많아졌어요. 7 먹고싶다 2016/07/05 2,429
573185 인간 유형별로 분류해놓은 심리학 책 있을까요 호이요 2016/07/05 855
573184 나를 찾아줘 남편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요(스포성 질문) 5 영화 2016/07/05 1,926
573183 나혼자산다 적막감 해소 62 ㅁㅁ 2016/07/05 20,108
573182 공부못하는 자녀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면.. 16 못난부모 2016/07/05 5,201
573181 여기서 까이는 직업은 2 ㅇㅇ 2016/07/05 1,335
573180 실비 보험청구 질문있어요 7 모모 2016/07/05 1,737
573179 집 매매할때 세입자든 집주인이든 뭐하는 사람인지 보시나요? 3 아웅 2016/07/05 1,638
573178 흑설탕팩 성공했구요 엿 안되게 하려면 14 아들과엿 2016/07/05 6,447
573177 미국 드럭스토어에 항생 처방된 연고 살수 있는지요? 4 클라우드 2016/07/05 2,375
573176 닥터스 ㅠ 16 ..... 2016/07/05 5,328
573175 문 잡아주는 남자 설레지 않나요? 25 유준 2016/07/05 7,595
573174 서울휴가요~(고딩 아들과 함께 검진도 받고 즐길수 있는곳??) 3 네스퀵 2016/07/05 793
573173 나이 들어갈 수록 좋은 점은 뭔가요? 11 Dd 2016/07/05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