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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과 결혼

wlw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6-07-05 22:03:02
미혼 처자인데요. 아까 지진 날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결혼도 못해보고 죽는건가..
종교적 신념으로 혼전순결주의자 인데.. 한번도 못해보고 천국가는건가.. 
솔직한 심정은 혼전순결서약은 왜 했나.. 지진나서 죽을꺼면 맘에 드는 사람한테 연락해서 하자고 할까..

뜬금없지만 솔직한 제 맘이었습니다..흑
IP : 112.160.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누군가를 너무 미워하는 순간
    '16.7.5 10:08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지진이 났는데 순간 사는게 미움도 그렇고 다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ㅎㅎㅎ
    '16.7.5 10:08 PM (118.33.xxx.46)

    저도 지구 종말오면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개뿔 ㅎㅎㅎㅎㅎ 자연재해만큼 무서운 거 없어요.
    살아있을 때 뭐든 합시다! 혼전순결은 소중한 거긴한데..ㅎ

  • 3. ㅋㅋㅋㅋ
    '16.7.5 10:09 PM (126.255.xxx.40)

    그맘 알아요
    근데 지진뿐만 아니에요
    내일 당장 교통사고로 죽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세요

    과부는 혼자 못살아도 처녀는 혼자 잘산다고 하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밝힌다고..
    그냥 담백하게 다른 잼난 일 하며 사세요
    부부리스도 많은데 까짓거 안하면 어때요

    괜히 급한맘에 원나잇해서
    성병패치남이나 만나면 평생고생

  • 4. 윗님
    '16.7.5 10:10 PM (112.160.xxx.137)

    공감합니다.. 혼전순결 개나 주고 싶네요.ㅠ

  • 5. ㅇㅇ
    '16.7.5 10:16 PM (1.229.xxx.56)

    강제혼전순결자인데요.
    글게요. 전 서른 넘어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첫경험으로 원나잇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버티고는 있는데 이럴거면 종교인이나 될걸 그랬어요.

  • 6. 혼전순결...ㅎㅎ
    '16.7.5 10:18 PM (121.168.xxx.170)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차하면 은장도 차고다닐 기세네요....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섹스하세요. 최고의 극치감도 맛보고 살아야지 처녀로 늙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아끼면 똥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연애도 섹스도 많이 해본 사람이 결혼도 남자 잘골라 잘해요.

  • 7. 하고싶지만
    '16.7.5 10:28 PM (112.160.xxx.137)

    중딩때 교회에서 순결 서약을 해서.. 결혼남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네요.. 하하;;

  • 8. 126.255.xxx.40
    '16.7.5 10:39 PM (125.180.xxx.190)

    성병패치남? 메갈충이지? ㅉㅉㅉ

  • 9. 바보야
    '16.7.5 11:05 PM (112.173.xxx.251)

    딸이라면 등신아.. 해줄거임

  • 10. 바보야님
    '16.7.5 11:49 PM (118.36.xxx.215)

    그러고 다니는 당신꼴 잘 들여다 보소.
    등신은 누가 등신인지..ㅉㅉ.

  • 11. ......
    '16.7.6 4:24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각자 인생이니 조심스럽지만,중학생 시절에 한 서약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순결이란 것이 지금 나이에도 의미를 가진다면 모를까.
    나의 생각이 아닌 주입된 관념에 의한 판단은 아닌지.....서약을 지킴으로써 행복하다면,의미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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