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도 봤고.. 또 들은 말도 있지만
공부하는건 유전자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요..
그래서 그냥 제 아이들이 공부를 하든 안 하든..
공부머리가 있거나 아니거나
본인이 타고난게 정말 많이 좌우한다고 봐서..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치고 올라갈 수가 있겠지만
엄마가 닦달한다고
공부해라 한다고 아이 공부를 대신해 줄 수가 없는거니까요..
이다음에 학교가고 나서 공부해라 해라 강요 안할거고..
공부쪽이 아니면 그냥 네가 하고 싶은거 찾아서
밥벌이 하고 먹고 살 길을 찾으라고.. 그렇게 이야기해주려고 해요.
남편이나 저나.. 그냥.. 서울 중위권 대학 졸업했어요.
뭐 중간 정도만 해라.. 이런 마음이랄까요.. ^^;;;
공부 잘하면 좋고 아니라도 다른 길을 찾음 되고..
학교 들어가도 깨지고 부딪히고 네가 직접 경험하고 알아가며 공부를 깨치는거지
엄마가 공부해주는거 아니니..
알아서 해라.. 이런 주의인데요
(물론 학교 들어가고 나선 또 마음이 바뀔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피부에 안 와닿으니 이렇게 여유부리는지도..)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너무 태평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