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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척하고 미국 1년 살다오기 어떨까요?

라라라 조회수 : 7,284
작성일 : 2016-07-05 15:19:59
남편과 저 둘이합해 월수입 1300정도인데 돈벌기시작한지 얼마안되어..
집값포함 딱 3억밖에없어요

둘다 정년보장되는 정년없는 안정적 직장이구요
4학년아이, 7살딸 데리고 미국친척 집 근처에 집 구해서 1년살고 아이들공부시키고 여행 소소하게다니고..
큰아이 미국 좋다하면 친척집에 1년정도 더 있게하고
저희부부랑 작은아이 다시 한국올까하는데.

기회비용은 한국에서의 연수입 미국1년생활비와 아이들 학비정도이고

얻는건 아이들 영어교육과 저희부부의 재충전시간? 정도인데

물론 미국에서 저는 파트타임정도 잡은 하고싶고..남편도 소소한 알바정도와 단기연수정도 이수할생각이구요
남편은 다시 안올시간 즐겁게 살자고.
다녀와서 돈 열심히벌자고하는데..망설여지네요


IP : 39.119.xxx.10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5 3:25 PM (108.63.xxx.216) - 삭제된댓글

    미국만 가요
    저라면은 캐나다 호주 세계 여행 합니다
    물론 딱 1년만 미쳤다고 생각하고요
    미국 별것 없어요
    차라리 캐나다 호주 유럽 곳곳 1년만 여행하고 와요

    하나도 현식적인 대답은 아니지만요

  • 2. 안가봤어요??
    '16.7.5 3:32 PM (110.8.xxx.3)

    무슨 비자로 들어가려고 소소한 알바 정도 생각하나요??
    님의 파트타임도 마찬가지...
    1 년 머물거면 무슨 비자로 들어가면 될지부터 마련하세요
    물론 알바의 알 자만 꺼내도 비자 심사에서 탈락이니
    생각하실것도 없구요.

  • 3. 미국
    '16.7.5 3:43 PM (100.35.xxx.58)

    1년 살거면 전 권하고싶지 않아요.
    체류비를 어느정도 예상하는지 몰라도 초기 1년은 정말 많이 들어요.
    렌트비는 당연한거고 자동차와 보험, 의료보험만 해도 많이들거고 여기에 기본생활비만해도
    1년에 1억 이상 들어갈 거에요. 거기다 1년이니 여기저기 여행하고 조금이라도 즐기려면
    당연히 초과되구요. 참, 그냥 오는거면 공립도 못다닐텐데 사립학교 둘 보내려면 1년에 몇천만원 들어요.
    잘못하다가 가진거 다 쓰실수 있어요.
    그리고 친척집에 아이 1년 둔다는 생각은 아에 하지도 마시길 바래요.

  • 4. ...
    '16.7.5 3:44 PM (203.238.xxx.100) - 삭제된댓글

    두분다 휴직하고 가신다는거죠? 적어도 한 사람은 연수기관에 어드미션 받아야 하고 둘다 알바는 못해요. 불법 취업입니다. 미국 친척집 아이 맡긴다는 생각은 그쪽 양해 된 건가요? 그쪽에서 좋다고 해야 가능한 일이고 좋다고 해도 애가 몇살인지 몰라도 애 천덕구리기 만드는 일로 매우 안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주 시골 아닌이상 1년 있고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그러려면 1억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 현찰 1억 있으신지 부터 생각하셔야 할듯. 전세금 빼서 3억에서 2억으로 집 바꿔 갈 생각하셔아 합니다. 현실적인 고민은 아직 제대로 안해보신것 같은데 찬찬히 따져보세요

  • 5. ...
    '16.7.5 3:45 PM (203.238.xxx.100)

    두분다 휴직하고 가신다는거죠? 적어도 한 사람은 연수기관에 어드미션 받아야 하고 둘다 알바는 못해요. 불법 취업입니다. 미국 친척집 아이 맡긴다는 생각은 그쪽 양해 된 건가요? 그쪽에서 좋다고 해야 가능한 일이고 좋다고 해도 애가 몇살인지 몰라도 애 천덕구리기 만드는 일로 매우 안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주 시골 아닌이상 1년 있고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그러려면 1억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 현찰 1억 있으신지 부터 생각하셔야 할듯. 전세금 빼서 3억에서 2억으로 집 바꿔 갈 생각하셔아 합니다. 현실적인 고민은 아직 제대로 안해보신것 같은데 찬찬히 따져보세요

  • 6. ....
    '16.7.5 3:47 PM (203.238.xxx.100)

    냉정하게 얘기해서 집값포함 3억에 1년 1억 지출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남편분이 너무 현실감각이 없으시네요. 두분 중 한 분이 회사 연수같은게 돼서 최소한의 생활비 지원이라도 되면 몰라도. 돌아오면 두 아이 한참 사교육비도 들어가야 할 나이에.. 대가가 너무 비싸네요. 돈 더 모아서 가시던가 아니면 단기로 한두달 여행 다녀오세요.

  • 7. oo
    '16.7.5 3:49 P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파트타임 잡, 소소한 알바...답 나왔네요. 전혀 감이 없으신듯.
    그냥, 네 가족 몇 잘 여행다녀오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8. ...
    '16.7.5 3:54 PM (1.234.xxx.150)

    파트타임 알바 ㅠㅠ 신분 문제부터 해결하셔야해요..비자문제..그리고 의료보험이요..저흰 남편 학생때 인당 500불 한달에 1500불 의료보험으로 나갔어요.이것도 일년이면 환율 따지면 2200만원에서 많게는 2400만원까지 들어요..플러스 렌트비 하면..사실 좋은 집 좋은 지역에 사시고 싶으면 1억 가지고도 모자라요 ...그리고 행여나 아이 혼자 두고 오는건 아니에요..그것도 사춘기애를....홈스테이 비용은 지역마다 틀리지만 보통 2500불에서 3000불은 보내어요..그런 비용 감안하시고 생각하세요.

  • 9. 희망
    '16.7.5 4:00 PM (210.100.xxx.144)

    조금 더 벌어 놓으시고 기반 생긴 다음 다른 계획 세워보세요
    아이를 친척 집에 맡기는 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의 행복 지수, 자존감 다 바닥되요
    그리고 민폐예요.. 저 같으면 그 돈으로 시시로 여행 다닐 듯 해요. 길게 시간 내서
    유럽 각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 휴양지등등...그것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 10. ....
    '16.7.5 4:00 PM (118.176.xxx.128)

    파트 타임 알바...
    한인 마트 캐셔나 식당 웨이트리스면 잡 비자 없이 할 수 있지만 (물론 불법이지만 아무도 안 잡으므로)...

  • 11. ㅋㅋㅋ
    '16.7.5 4:05 PM (223.62.xxx.122)

    워킹비자도 없이 무슨 파트타임잡 에 알바요?

    그냥 단기연수가서 내돈 1억 쓰고오는
    방법밖에 없는건데..

    가서는 뭐 행복할수있죠
    갔다와서가 문제겠죠

    남은자산2억에 오른집값에
    애들학교따라잡기

    그리고 친척분 애맡기기는
    친척분이 먼저 얘기하시지않는한
    절대말내지마시길

    않는한

  • 12. 올리
    '16.7.5 4:05 PM (223.33.xxx.185)

    안된다고 생각하면될게 뭐가 있나요...
    애들도 있겠다 경험삼아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13. 라라라
    '16.7.5 4:06 PM (39.119.xxx.100)

    일단 제목에 써있잖아요..미친척하고^^
    여행은 유럽 미국 캐나다 등등 다 가봤어요.
    미친척의 목적은 아이들영어교육이 가장 주된것이구요
    남편은 의사라 단기연수코스? 머 이런거 신청하면 비자 나오지않나요? 알바나 파트타임잡은 비자없는사람들도 많이하던걸요
    그렇다하더라도..너무 미친척인가요?

    기러기아빠 안시키려고 남편도 델꼬갈까한건데ㅜㅜ

  • 14. 라라라
    '16.7.5 4:07 PM (39.119.xxx.100)

    친척집에 맡기는건 언니랑 합의된거긴해도 홈스테이비용 당연히 낼꺼구요..그런데 아이가 싫다면 안할거예요^^

  • 15. ...
    '16.7.5 4:11 PM (1.234.xxx.150)

    비자 없인 미국 입국이 안되구요 그렇게 되면 원글님은 j2 비자실텐데...어쨌건 일하시는건 불법이에요..굳이 법을 어길 필요는 없잖아요..남의 나라까지 가서....의사시면 대학병원에 어플라이 해보세요..그리고 그렇게 미친척은 아니네요..신분해결되면..대신 가셔서 불법으로 일은 하지 마세요.

  • 16. 단기연수비자도
    '16.7.5 4:12 PM (223.62.xxx.122)

    워킹비자아니에요
    J1 이랑 J2 얘기하시는거죠?
    그리고 1년으로 영어유지안되요
    귀국후 외국인학교 계속보내지않는한
    무비자파트타임잡은 한국식당
    서버 캐쉬어..불법인데 하시려구요?

  • 17. 경험자
    '16.7.5 4:14 PM (223.62.xxx.25)

    1300만원 수입×12개월 = 1억5천6백만원
    아이들 학비 (초등 들어가면 공립은 무상인데 유치원비가 비싸요.인당 100만원에 캠프비용 사교육 이리저리하면 아이교육에 월 300은 깨질듯)
    렌트비 (좋은 동네는 월 200~300 정도 잡으셔야 해요)
    여기에 소소한 여행 외식 쇼핑 하신다면 월 1000만원 정도 아이둘 데리고 1년 미국살이 넉넉잡고 1억 들어요.
    그러면 아이들 영어교육과 재충전에 1년간 2억5천 쓰신다는 이야기인데 한국에서도 이 돈으로 여유있게 즐기고 영어교육도 충분히 가능한걸요.
    그리고 아이 영어때문에 한번정도 외국 나간다면 초등 3~5학년 정도가 적기이고 한 1년반~2년정도가 가장 좋아요. 지금 나이는 영어보다는 한국어에 더 신경을 써야할 때에요.

  • 18. ...
    '16.7.5 4:20 PM (203.238.xxx.100)

    4학년, 7살이면 시기는 좋네요. 둘다 공립 들어갈 수 있네요.
    7살 아이도 공립 킨더 가면 되네요.
    어쨌든 현찰 1억 쓸거냐 말거냐 그것만 계산하고 결정하시면 될 듯해요.
    의사분이면 연수 신청해서 직장에서 월급도 받으시면서 연수가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부담이 훨씬 덜어지겠죠.

  • 19. 경험자
    '16.7.5 4:26 PM (223.62.xxx.25)

    옛날에는 영어 하나만 잘하고 외국물 먹었다 하면 와 하는 프리미엄도 좀 있었지만 요즘 경쟁력 그다지에요. 아이 영어를 생각하신다면 기회비용이 너무 많아 글쎄요. 아이가 좀 큰 다음에 본인과 협의하에 썸머캠프 정도 (방학 1달 정도) 보내고 사실 한국이 많이 잘살게 되어 미국이 특별하게 더 좋은 물건도 많지 않고 어떤 부분에서는 많이 불편하고 때로는 촌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단하나 깨끗한 대자연이.참 부러운데 그런 경험은 충분히 여행으로도 가능하구요. 살아보니 사람 사는 곳은 다 장단점이 존재하고 거기서 거기지 환상 가지실 필요 없어요.

  • 20. ....
    '16.7.5 4:26 PM (203.238.xxx.10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집값 포함 3억이면 지금 시점 1억 지출은 역시 너무 무리수다 싶은데요. 돌아오시면 천상 반전세나 월세 사셔야 될 것 같은데 돈 모으기가 너무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바짝 모아서 최소 전세집 하나는 돈 모아서 제대로 해놓으시고 가심이... 전문직 부부라도 너무 대책없어 보이긴 하네요.

  • 21. 남편이 의사시라니
    '16.7.5 4:26 PM (210.90.xxx.130)

    J1 비자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우선, 단기 연수코스 등록 정도로는 J1 비자 안줍니다.
    비지팅 스칼라로 파견되시는 조건에 해당돼야 J1 비자가 나오고,
    부인되시는 분께서는 J2를 받게되시는데 취업하실 수 없어요.

    비지팅 스칼라 파견을 고려하신다면 학교측하고 이런저런 행정절차 진행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국내 재산증명 등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한국에서 해외여행자 보험으로 1년자리 들고 가신다고 하면 1인당 4백만원정도 생각하셔야 해요.
    (학교에서 가입하라고 하는거는 1인당 3배쯤 가격이 비쌉니다.)

    학교는 공립학교 다닐 수 있지만 렌트에 외식도 하셔야 할거고,
    막 풍족하게 쓰지 않더라도 월 1천만원은 듭니다.
    저희는 2년 있다왔는데 학교에서 첫 1년은 약 6천만원정도 경비를 대주는 조건이었고
    엄청나게 여행을 많이 다니거나, 막 쇼핑을 한다거나, 매일 외식을 한다거나
    그러지 않았는데도 2년간 2억 꼬박 소비할 수 밖에 없었어요.

    1년은 경제적 손실이 더 큰 기간입니다. 그 기간동안 온전히 가족이 함께하고
    우리끼리의 삶에 집중하는 계기로 만족하신다면 괜찮겠지만
    1년동안 언어가 자유자재로 트이고 그런걸 기대하신다면 어려워요.

    아이가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ELD 코스를 추가로 등록한다고 해도
    1년동안 언어가 기대만큼 늘지는 않을거에요.

    맘 편히 1년 외국에서 지내다 온다는데 의의를 두신다면.....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
    참. 다시 말씀드리지만 알바는 불법입니다. ^^

  • 22. ....
    '16.7.5 4:27 PM (203.238.xxx.100)

    그런데 집값 포함 3억이면 지금 시점 1억 지출은 역시 너무 무리수다 싶은데요. 돌아오시면 천상 반전세나 월세 사셔야 될 것 같은데 돈 모으기가 너무 힘들지 않으시겠어요? 바짝 모아서 최소 전세집 하나는 제대로 해놓으시고 가심이... 전문직 부부라도 너무 대책없어 보이긴 하네요.

  • 23. 인생뭐있어
    '16.7.5 4:29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해보세요. 가능할 것 같으니까 생각해보는 거죠.
    전전근긍 사는 것보다
    주변에 민폐 끼치지 않고 자신들의 인생관에
    따라 즐기며 사는 거 좋아 보이더군요.
    적게 욕심부리고 삶의 질을 찾는 사람과
    언제까지 얼마 모아서 어쩌고 하는 사람은
    피차 서로의 인생 이해 못하고 한심해하잖아요.

  • 24. 위댓글에반대
    '16.7.5 4:35 PM (223.62.xxx.60)

    자금 및 비자 등 가능하지 않을꺼같은데..

  • 25. .....
    '16.7.5 4:37 PM (58.120.xxx.136)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 집도 1년 잡고 아이가 다섯살에 캐나다 갔었는데 잘 있다 오더라구요.
    그 쪽은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가고 싶어 했고 부부가 생업을 접고 갔었어요.
    놀러가는게 목적이라 말 그대로 1년간 꾸준히 놀던데요. 돈은 많이 날렸다고 합니다.
    재미있게 잘 놀다 왔다고 만족해 했어요. 너무 큰 희망을 갖지 말고 그냥 최소한의 목적만 갖고 살다 오는건 괜챦은거 같아요.

  • 26. 어디 소속 의사신가요??
    '16.7.5 4:37 PM (110.8.xxx.3)

    대학병원 교수라면 안식년 해외연수 보통이니
    미친척 안해도 당연히 가죠 보통
    가게되도 1 년정도는 보통 월급중에 진료수당 빼고 이것저것
    나오거나 초기 6 개월 기초 생활비는 지원해주는데
    휴직인거면 아닌것 같고...
    남편분이 j1 딸수 있게 ds2019 지원해줄 랩이나 병원은 찾아놓기는 한건가요??
    돈도 돈이지만 이부분이 제일 어려울수 있어요
    님이 마음 정한다고 오케이가 아니라
    남편분이 j1 을 딸수 있어야 진행이 되죠
    의사 j1 으로 들어가 쉬고 여행한다고 들어가 캐쉬잡 찾는다는 사람은 본적도 없지만 금방 말나니 절대 그럴 필요 없구요
    한달에 순수 거주비용만 300에서 렌트 비싸면 500만원은
    들텐데 꼴랑 1 년에 캐쉬잡이 왠말인가요??
    남편분이 교수도 아닌데 ds2019 해줄데까지 찾아내려고 할정도면 다녀오셔야죠
    미국가서 초기정착비도 많이 들지만
    쉬자고 들어가면 여행진짜 많이 하는데
    1 년 생활비 1 억은 잡아야 해요
    오고가고 교통비 여행자의료보험 차 이런거 빼도
    그정도는 잡아야 살만하구요
    간김에 알라스카 칸쿤 하와이 바하마 올랜드 등등
    쫌 멀게 여행가자면 500 에서 1000 정도는 들어요 4 인가정

  • 27. 위댓글에반대
    '16.7.5 4:37 PM (223.62.xxx.60)

    적게욕심부리는것도 아닌듯하고..

  • 28. 어디 소속 의사신가요??
    '16.7.5 4:40 PM (110.8.xxx.3)

    j1 j2 일하면 불법이구요
    쉬려고 가서 대체 무슨일을 하고 싶단건지..
    몸값 높은 의사인데 한국서 일하지
    뭐하러 미국가서 저임금에 알바하려 하나요???

  • 29. 또엄마나
    '16.7.5 4:43 PM (39.118.xxx.179)

    세계여행도 아이들이 좀 더 커서 스스로 바깥 세계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때가 좋지요

  • 30. oo
    '16.7.5 4:44 P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인생 뭐 있냐, 함 해봐라....무책임하게 들리는 조언입니다.
    관광비자로 놀러가는 외국과 관광비자 기간을 초과하는 장기체류지로써의 외국은 하늘과 땅 차이예요.
    세심하게 계획세워야 하기에 경험있는 분들이 조곤조곤 얘기해 주시는 거죠.
    줄선다고, 들이댄다고 통과가 되는게 입국절차가 아니거든요.
    아예 비행기표조차 못 살 수도 있어요.
    세상 넓고 갈 곳은 많지만, 관광 이상의 체류를 희망할땐 엄격하고 까다롭고 위배시 많은 걸 잃으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향후 n년간 입국금지.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라면 렌트가 어려울 수도 있구요.
    암튼, 할 말은 많은데, 저라면 한국서 언어교육 재밌게 시키고, 틈 날 때마다 여기저기 여행가서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자극 줄거예요.

  • 31. 희망
    '16.7.5 4:56 PM (210.100.xxx.144)

    비추해요.. 아직 더 일하고 더 벌어 놓고 더 키우고 하세요
    그 정도 재산에 그 정도 수입있는 가정 많아도 바보 같아서 안 떠나고 해외 경험 안하는거 아녜요
    좀 살아 보니 보상이라는게 있고 때가 있고..저라면 남편이 너무 힘들어서 쉬어야 한다던가
    아이들 교육을 장기적으로 해외여야만 한다던가 하는 좀 더 구체적인 이유가 있으면 과감하게 떠날거 같아요
    미국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이민 가는 것도 아니고...주재원도 아니고...내 병원 차려서 잘 되서
    금전에서 자유롭다면 모를까...3억 재산이면 자칫 가서 다쓰고 올지도 모르죠..누가 다치거나 병나서
    응급실 한번 가면 억 깨지는건 순식간이고..남들 의견 물어 보시는 거 같기는 한데
    정말 가고 픈 사람이면 묻지도 않고 실행하죠..님도 생각과 계획은 남 보다 많이 하시지만
    실행력은 약할 수 도...정말 너무 가고 싶으시면 남들에게 물어보지 마세요..주변 사람들 이야기 듣다가
    못합니다..그리고 자랑 처럼 들리기도 해요

  • 32. 라라라
    '16.7.5 5:17 PM (39.119.xxx.100)

    일단 자랑 아니구요. 자랑이라기엔 모아놓은 돈이 너무없죠ㅎ
    비자관련문제는 아직 알아보지않았지만, 남편이 대학병원 소속은 아닙니다. 그래도 둘다 신분확실한데 비자받기 힘들것같다는생각은 안해봤고 방법은 있을꺼라 생각했구요
    그렇다해도 리스크가 큰것같긴해요,
    남편은 두고 아이들과 저만 가던지
    아이들만 방학때마다 보내던지..해야겠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 33. 다들못가서 난리구만
    '16.7.5 5:18 PM (90.60.xxx.56) - 삭제된댓글

    여유되시면갔다오세요. 인생살면서 그런돈은 쓰면서 즐겨도될거같아요. 행복하게살려고 번돈이잖아요. 저희는 님부부도다 더 못버는데도 j비자 받아서 잘다녀왔어요. 여유로운삶 동부여행 사람들 새로운문화...지금도 그시절생각하면 눈물이고일정도로 그리워요.

  • 34. 지금
    '16.7.5 6:05 PM (110.8.xxx.3)

    남편분은 과학자 교환프로그램 통해 j1 발급받아 나가야
    하는거라
    두분 신분 이런거는 기본중에 기본이고
    ds2019 발행해줄수 있는 기관에 님 남편 지원서
    뿌려서 교환과학자로 받아달라해서 받아줘야
    비자진행이 가능해요
    대학병원 교수 정도면 다녀온 사람 소개라던가
    기본대학에 적을 둔 사람이고 학위도 있고
    최근 논문 있고 어떤 사람은 연구비 세고
    어떤 사람은 프로젝트 공동저자도 넣어주고 그러니
    그쪽에서 서류 내주며 오라하기가 쉽지만
    미국에서 아무 힘도 없는 의사면허 하나로
    자기 초청해달라고 하기
    어렵죠. 무급도 잘 안해줘요. 외국은 연구실 실험실도 교수가
    학교에 일정부분 바용부담이라..
    보통 의사결정 자체가 거기 보스가 승인해야 하는거라
    막연히 서류 뿌리기보단 인맥으로 어느정도 알아봐놓고
    진행이 보통이구요
    비자 받고 일해도 되지 않냐?? 비자나올건 걱정 안했다
    아내분이 전혀 모르고 진행하던가
    아님 두분다 그냥 일년 갔다 오자 그런던가...
    미국말고 캐나다가 수월하죠 비자는
    요즘 엄마가 f 비자 받는거 쉽지않아요.
    아빠두고 엄마만 간대도 비자부터 해결되야 할일

  • 35. 현재 진행중
    '16.7.5 6:38 PM (70.95.xxx.255)

    부정적인 댓글만 달려서, 전 그냥 제 상황을 올릴께요.

    남편 의사이고, 전 직장인, 한국에서 월수입 3천 이상.
    All stop하고 초등 2&3학년 아이둘 데리고 미국 온지 오늘로 딱 11개월 되었네요.
    당연히 한국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용감하다고 말하는 것을 뒤로 여기 왔습니다.

    수입 전무한 상태로 한국에서 저금한 돈으로 살고 있는데, 주변 분들도 그렇고 저희는 지금까지 최소 1.6억 썼습니다. 캘리포니아 쪽이라서 집 렌트비가 기본적으로 많이 비싸긴 하지만, 외식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호화판 생활과는 거리가 먼 그런 삶을 살고 있음에도 나가는 돈이 어마어마 합니다. 단 여행은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한국인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 아이들 영어는 당연히 많이 늘었습니다만, 1년 보시고 오시는 것이라면 비추입니다. 제가 영어구사에 문제가 없어서 현지에서 미국인들과만 교류하며 살고 있지만, 1년 살자고 정착에 필요한 여러가지 문제들, 아이들 적응문제...등등 가족 중 누군가가 해야하는 일이 아무래도 낯선 상황이다 보니 참 많이 생기고 그에 비해 시간은 참 빨리 지나네요.주변에 보면 6개월 단기 연수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솔직한 제 마음은 6개월 연수오시는데 사용할 비용으로 그야말로 미친척 하고 6개월 이 나라 저 나라 여행하는 것이 더 낫을 것 같습니다. 보통 1년 정도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면 그 짧은 시간에 이 넓은 미국을 여행하는라, 그야말고 "찍기" 수준의 나 여기 다녀왔어 정도로 미국 전역을 빨리 빨리 돌면서 사진찍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 빠쁜듯이 보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면 저희 부부 둘다 다시 예전 수입으로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도 있고, 어짜피 우리 가족 스스로에게 주는 안식년이라 생각하자 싶어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자고 매일 다짐하지만, 한국에 돈을 몇백억 쌓아 놓은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현지 수입이 없다보니 처음 왔을 때와는 달리 돈을 쓰는데 많이 주저하게 됩니다. 현지 미국인들과 정말 친하게 지내면서 파티에도 초대받고, 가족끼리 야외 액티비티도 하고, 여행도 같이 가는 정도인데, 한국에서 사귀던 수준의 미국 현지인들은 돈을 사용하는 단위가 틀리네요.

    아무튼 1년 살자고 오기에는 너무나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그 시간은 정말 한 것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예 미친척 하고 오시는 것이라면 최소 2년 정도 있는 것이 좀 낫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파트타임이니 뭐니 하는 것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고민하시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36. 가세요~~
    '16.7.5 7:11 PM (39.7.xxx.4)

    파트타임 욕심은 접으시고요.
    충분히 하고 싶은거 할수 있는 상황이네요.
    1년간 세계일주를 해도 아깝지 않고요.
    온가족 1년간 어학연수 다녀오는것도 당연히 하고 싶음 하는거죠.
    남들 의견 필요 없어요~
    떠나세요!

  • 37. 간단하게
    '16.7.5 9:00 PM (59.6.xxx.151)

    미친척 하고 라는 건 손해득실 따지지 않고 가 되니
    두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째는 모두 말씀하시는 비자
    두번째는 돈

    첫번째는 아마 부딪쳐보셔야 길을 찾든 포기하든 하실거고
    알바는 허드렛일말고는 불법이에요
    내국인의 불법과 외국인의 불법은 많이 다른 문제에요

    두번째는
    친언니시면 디테일하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거주지역에 따라 집값은 물론 부대비용 차이 아주 큽니다
    아이들 학비도 매한가지고요
    그러니 아이를 맡아줄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우시다면
    집, 차, 아이가 다닐 수 있는 학교 등은 알아보셔야 예산을 세울수 있지, 막연하게 얼마나 들겠지
    항상 오바하고요

    하나 더 덧붙일 건 잡값 포함 3억인데 수입없이 일부를 쓰시고
    돌아오셨을때 계획도 세우셔야 합니다
    일정기간- 거주지가 정해질 때까지 어디 있을지, 직장등은 휴직인지 등등요

  • 38. 파트타임은
    '16.7.5 9:32 PM (96.32.xxx.242)

    불법.
    아이들 어리면 가족여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오겠어요.
    영어는 많이 늘지않겠지만 돈 여유있고 시간있으면 일년동안 그런경험 좋지요.
    단 돈 벌 생각은 절대하지마시길.
    괜한 불법 저지르다 아이들 앞길까지 막을수 있어요

  • 39. 라라라
    '16.7.5 10:19 PM (39.119.xxx.100)

    현재진행중님 말씀 감사합니다
    파트타임은 제 꿈이었어요. 간단한 알바를 해본적이없어서. 하면 영어도 늘고 좋을것같단생각에ㅜㅜ 생각접을게요

  • 40. ...
    '16.7.6 9:47 AM (36.38.xxx.97)

    제 사촌동생 보니 영국에서 한국사람 하나 없는 데서 2년을 살다 왔는데도
    한국에서 빡세게 영어학원 다닌 다른 사촌보다 영어 못함.
    일년으로는 어림반푼도 없어요.초딩말에 이민 간 제 친구 하버드 들어가긴 했는데
    반년은 수업 중 선생님 말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고 했어요.

  • 41. 윗님
    '16.7.7 10:36 AM (124.195.xxx.196)

    언어 때문에 수업을 못 알아들을 정도면 하버드에 입학 혹은 지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개네들 절대 아무나 입학시키지 않아요. 다만 못 알아 듣는 게 학문적으로 어려운 거라면 그건 가능합니다.
    언어 때문은 아니예요.

  • 42. 죽염
    '16.7.20 9:37 PM (121.162.xxx.27)

    미국 1년 저장합니다

  • 43. 왜 그럴까??
    '17.11.10 1:30 PM (112.148.xxx.177)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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