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에서 연수 1년 보내주는 일정입니다.
중 1딸, 초 4딸, 7세 막내 아들...
가장 걱정은 중 1딸아이..안 가겠다고, 이곳에 혼자 있겠다고 하는데..
저도 솔직히 걱정됩니다. 이제 자유학기제 2학기라 시험도 없고, 학교생활이 느슨해지는데,
그렇다고 선행도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ㅜㅜ고민 고민입니다.
가서도 학교 생활걱정이고요.
고모(=남편누나 )가 정착해서 살고 있는데, 그 주변에 자리 잡을 예정이고,
학교 같은 곳은 다 알아봐주실 예정입니다.
4월 생 우리나라 중 1이면 미국 몇 학년으로 들어갈까요??
중학교로 안 가고 낮추어서 들어가도 될런지요??
1년 후에 돌아와야 하니 영어공부체 충실,하고 싶은 생각인데...
수학도 꼭 해야하고..중 1딸아이로 심난하네요.
물론 놓고는 안 가고 꼭 데리고 갑니다.
차라리 2-3년 일정이면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이는 1년이 낫다라고 얘기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외고도 가고 싶어해요.
지방광역시라서...1년이라는 미국생활이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다시보자 수학!!이니....
지금 2학년것 초반 하는데, 3학년것 다 보고 갈 수 있을까? 보고 간다해도 유지가 될까??걱정입니다.
지금 정석하는 친구들도 많은데.,....겨우 3학년것 본다는 것도 슬프지만, 아이가 수학머리는 없어요.
본인도 당근 문과생이라고 하고요.
이런저런 넋두리인데, 경험하셨던 분들 도움 부탁들요.
남편은 우린 아이가 셋인데, 셋다 혜택을 본다는 일정은 무리다...
그냥 지금 현실을 받아들여야한다.
난 너무 좋다, 일에서 해방되어 아이드로가 지낼 생각에...기대가 된다고 하네요.
출국예정일은 내년 2-3월사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