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룹으로 온 여자들만 깔깔 웃고 혼자 온 사람은 아무도 안웃어요

영화보는데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6-07-05 10:00:25

어제 굿바이싱글이라는 김혜수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저는 혼자 갔구요.

조조라 혼자 온 사람들이 열명 내외, 그룹 한 팀. 이렇게 있었는데요.


간간이 웃음코드가 있는데 그게 소리내서 웃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그룹으로 온 여자분들은 어찌나 깔깔대고 웃고 얘기하는지

나중엔 이상해 보일 지경이었어요.  시끄럽고 소란스럽고요.


제 앞, 옆 칸 위, 아래, 저 포함 아무도 안웃는데도 저러더라구요.


혼자 온 사람들이 위축돼 안 웃는건지

그룹 여자들이 자기들 머릿수만큼 자신감이 높아져서 웃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6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7.5 10:04 AM (113.216.xxx.236)

    저는 영화볼때 집둥해서 보는거 좋아해서 여럿이 잘 안가요.
    정말 여럿이 오면 왜그리 떠드는지. . .

  • 2. //
    '16.7.5 10:05 AM (222.110.xxx.76)

    원려 여럿이면 별거 아닌거에도 웃잖아요 ㅎㅎ
    웃음이 전염되듯...

    사람 많은 극장같은 곳에선 조심해야겠지만 ㅠㅠ

  • 3. ........
    '16.7.5 10:06 AM (114.204.xxx.99)

    전 반대로 혼자 영화보러갔는데 저만 웃음코드가 다른지 가끔 큭큭대요.
    웃다가 분위기가 엄숙~ 이래서 살짝 민망할때가 있어요

  • 4.
    '16.7.5 10:08 AM (180.66.xxx.214)

    저도 평일에 조조 보러 혼자 가끔 가는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거 뭔지 알거 같아요.
    혼자 혹은 둘이 온 사람들은 조용한데,
    여자 서넛 이상 되면 웃기지도 않은 장면 오버해서 깔깔깔~
    아예 아줌마 단체가 보이면 멀찌감찌 빈 자리로 갑니다.

  • 5. ...
    '16.7.5 10:08 AM (113.199.xxx.53)

    저도 혼자가서 가끔 크게 웃어버려서 저 자신이 웃기더라고요..

  • 6. ...
    '16.7.5 10:13 AM (223.62.xxx.37)

    혼자가서 그럴걸요.
    성격탓도 있고.
    저도 예전에 조조 혼자가면 조용히 봤죠.

    요즘은 평일낮에가면
    단체관람객들이 있을때가 있어요.

    어르신들,
    교회분들,
    군인들,
    그냥 남자들...
    많이 웃고 떠들어요.

    전 남편이랑 가서 조용히 보는 편.

  • 7. 덧붙여
    '16.7.5 10:14 AM (223.62.xxx.37)

    저흰 성격상 막 웃고 그런 편이 아니에요.
    무뚝뚝.

  • 8. 그럴려고 모여다니는거예요
    '16.7.5 12:45 PM (124.199.xxx.247)

    그 그룹외의 사람이 보면 소음이긴 하죠

  • 9. 떼로 몰려다니는
    '16.7.5 2:09 PM (124.53.xxx.131)

    여자들 어디서나 그렇죠?
    극장까지 가서 ..
    여전히 해제? 됐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159 "사드부지, 작전기지 규모 검토"..사실상 '.. 3 후쿠시마의 .. 2016/07/05 1,044
573158 애들 어릴 때 애칭? 아명 뭐라 부르셨어요? 9 초롱초롱복초.. 2016/07/05 1,475
573157 태양광 패널이 기울어진 이유가 뭘까요? 5 뿌싱이 2016/07/05 1,359
573156 미국으로 냉동식품을 보낼수 있을까요? 5 냉동 2016/07/05 2,175
573155 이런 아이 뭐가 문제인걸까요?? 왜 그런걸까요??? 조언좀.... 25 아이 2016/07/05 4,603
573154 스케쳐스 고워크 발볼 넓은 사람이 신어도 편한가요? 5 김수진 2016/07/05 7,664
573153 초등 책상구입 문의드려요 비싸라 2016/07/05 553
573152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청년들, 빚 있어야 파이팅” 4 안양옥-아무.. 2016/07/05 1,164
573151 시어머니의 이상한 육아관념 29 시추야 놀자.. 2016/07/05 7,707
573150 캔옥수수랑 피자치즈로만 콘치즈 가능한가요? 5 생각 2016/07/05 1,577
573149 방광염 걸려보신 분 조언 한번만 부탁드려요 9 탁구 2016/07/05 3,173
573148 중이염관련 1 산사랑 2016/07/05 558
573147 고등 과탐) 서울대/연대 목표인데 과학과목 선택 좀 봐주세요.... 9 교육 2016/07/05 2,161
573146 저 썩었나봐요 7 ㅜㅜ 2016/07/05 2,712
573145 해외여행가는 지인이 받고 싶은 선물 얘기하래요~ 9 선물 2016/07/05 3,126
573144 스팀 다리미로 한복 치마 구겨진거 다리면 잘 다려지나요? 4 질문^^ 2016/07/05 2,793
573143 보스턴가방 찾는것좀 도와주세요 나쁜머리 2016/07/05 488
573142 비오는데 들어보세요^^ 1 무지개 2016/07/05 727
573141 급질- 핸펀이 상대방 소리가 안들려요 2 sos 2016/07/05 1,679
573140 정인 장마 노래 너무 좋네요 3 .. 2016/07/05 1,440
573139 클라우드가 뭔가요...? 3 궁금 2016/07/05 2,532
573138 에어컨 올해 처음으로 틀었어요. 7 ... 2016/07/05 1,898
573137 2 장마 2016/07/05 444
573136 이사갈때 날짜가 안 맞을시 4 이사 2016/07/05 3,110
573135 직업관련 1 실비보험들때.. 2016/07/05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