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룹으로 온 여자들만 깔깔 웃고 혼자 온 사람은 아무도 안웃어요

영화보는데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6-07-05 10:00:25

어제 굿바이싱글이라는 김혜수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저는 혼자 갔구요.

조조라 혼자 온 사람들이 열명 내외, 그룹 한 팀. 이렇게 있었는데요.


간간이 웃음코드가 있는데 그게 소리내서 웃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그룹으로 온 여자분들은 어찌나 깔깔대고 웃고 얘기하는지

나중엔 이상해 보일 지경이었어요.  시끄럽고 소란스럽고요.


제 앞, 옆 칸 위, 아래, 저 포함 아무도 안웃는데도 저러더라구요.


혼자 온 사람들이 위축돼 안 웃는건지

그룹 여자들이 자기들 머릿수만큼 자신감이 높아져서 웃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6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7.5 10:04 AM (113.216.xxx.236)

    저는 영화볼때 집둥해서 보는거 좋아해서 여럿이 잘 안가요.
    정말 여럿이 오면 왜그리 떠드는지. . .

  • 2. //
    '16.7.5 10:05 AM (222.110.xxx.76)

    원려 여럿이면 별거 아닌거에도 웃잖아요 ㅎㅎ
    웃음이 전염되듯...

    사람 많은 극장같은 곳에선 조심해야겠지만 ㅠㅠ

  • 3. ........
    '16.7.5 10:06 AM (114.204.xxx.99)

    전 반대로 혼자 영화보러갔는데 저만 웃음코드가 다른지 가끔 큭큭대요.
    웃다가 분위기가 엄숙~ 이래서 살짝 민망할때가 있어요

  • 4.
    '16.7.5 10:08 AM (180.66.xxx.214)

    저도 평일에 조조 보러 혼자 가끔 가는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거 뭔지 알거 같아요.
    혼자 혹은 둘이 온 사람들은 조용한데,
    여자 서넛 이상 되면 웃기지도 않은 장면 오버해서 깔깔깔~
    아예 아줌마 단체가 보이면 멀찌감찌 빈 자리로 갑니다.

  • 5. ...
    '16.7.5 10:08 AM (113.199.xxx.53)

    저도 혼자가서 가끔 크게 웃어버려서 저 자신이 웃기더라고요..

  • 6. ...
    '16.7.5 10:13 AM (223.62.xxx.37)

    혼자가서 그럴걸요.
    성격탓도 있고.
    저도 예전에 조조 혼자가면 조용히 봤죠.

    요즘은 평일낮에가면
    단체관람객들이 있을때가 있어요.

    어르신들,
    교회분들,
    군인들,
    그냥 남자들...
    많이 웃고 떠들어요.

    전 남편이랑 가서 조용히 보는 편.

  • 7. 덧붙여
    '16.7.5 10:14 AM (223.62.xxx.37)

    저흰 성격상 막 웃고 그런 편이 아니에요.
    무뚝뚝.

  • 8. 그럴려고 모여다니는거예요
    '16.7.5 12:45 PM (124.199.xxx.247)

    그 그룹외의 사람이 보면 소음이긴 하죠

  • 9. 떼로 몰려다니는
    '16.7.5 2:09 PM (124.53.xxx.131)

    여자들 어디서나 그렇죠?
    극장까지 가서 ..
    여전히 해제? 됐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313 통계학 전공하신 분께 질문요. 공부 07:20:36 52
1633312 남편과 자녀로 인해 맘이 편치 않은 분 계시다면 1 평안 07:15:05 295
1633311 대지만 500평 역대급 주택 2 .. 06:48:16 1,162
1633310 동상이몽 장수원은 아빠느낌이 안나네여 .. 05:43:52 1,563
1633309 보수월액과 월평균소득이 같은 말인가요. 2 궁금 04:50:21 937
1633308 욕실 수돗물이 똑똑 떨어지네요 4 똑똑 04:22:54 954
1633307 헉 지금 일산동구 13.2도에요 6 ... 03:53:27 2,659
1633306 아이들 키우기 힘드네요 조언 좀 5 ㅎㅎㅎㅎㅎ 03:50:40 1,536
1633305 매불쇼 최욱씨 꼭 봐주세요 4 제보 03:23:47 2,822
1633304 고1 아이 과학 과목 선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 03:14:45 190
1633303 만원의 행복 추석이후 물품 보내기 시작했어요 3 유지니맘 03:07:32 615
1633302 시모 이런 화법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8 ... 03:03:06 1,680
1633301 게으른 성품은 타고 나는건가요? 4 af 02:57:54 981
1633300 고딩엄빠에 외국인 싱글맘 이야기 10 ... 02:30:10 2,265
1633299 가족여행 뒷통수 맞은느낌 후기 22 ... 02:11:59 5,915
1633298 여사님과 한방병원 딸이 엄청 친하답니다. 17 ㅇㅇ 02:07:28 2,670
1633297 데이트폭력하는 개새끼들.지옥에서 온 판사보세요 1 .. 01:24:43 808
1633296 소 키우시는 부자농부 보니 3 아.. 01:19:42 1,458
1633295 날씨선선하니 오랜만에 대학가 골목투어했어요 1 01:13:20 785
1633294 마이너스 통장 만들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만들어서 2 ㅇㅇ 01:08:46 990
1633293 10월 되기 전에 이 달 내로 4 ..... 00:56:45 1,544
1633292 이달엔 재산세 카드납부 혜택이 없네요 1 ㅡㅡㅡ 00:45:15 744
1633291 요즘은 노처녀 노총각 이런 개념 없죠 11 그냥 00:38:25 1,621
1633290 온수매트 트신분 계세요? 5 ㅇㅇ 00:35:30 995
1633289 18살 노령견 목디스크 수술 해도 괜찮을까요? 11 ,., 00:35:16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