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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겨서 혼자 살 것 같아요.

.. 조회수 : 8,470
작성일 : 2016-07-04 23:57:47
어그로 같죠?
근데 진심이에요..

키 150이고요. 90키로였다가 73으로 한 8년 살다가
지금은 43이에요.
나이는 30대 중반이에요.

눈 코도 했는데 눈길이가 짧아서 그냥 꼬막눈 됐어요.
코도 워낙 못 생기고 넙적하고 낮았어서 의사가
결과가 별로 기대 이하일거랬는데 역시나였어요.

치아교정중이에요. 얼굴은 작은데 턱도 좁아서 치아정리도 필요했거든요.
꾸미는데 센스 없어서 화장하는 것도 힘들어요.

살 뺄수록 엄마가 왜 너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댔는지 느꼈고
성형하고 나니까 더 적나라하게 느꼈어요..고시 준비하다 떨어지고 폐인처럼 살다가 학벌로 과외강사 하고 사는데 살 빼고 꾸밀 수록 혼자 살겠구나. 슬슬 혼자 살 준비해야겠다. 엄마가 공부를 시킨건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대학원이든 수능이든 다시 봐서 40 넘어 졸업해도 되니까 꼭 전문직 면허가 필요하겠단 생각을 먹게 되요.

연애는 20살 때 딱 한번했었고요.
그땐 어려서 못난이 빵떡같았는데
지금은 그냥 요즘 아이들 표현으로 존못이네요.

솔직히 제 눈엔 저보다 못생긴 여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슬픈건 제 동생은 다행히 이뻐요.
키랑 무게는 같은데 전 역삼각형이고요.
동생은 요정같아요.
쉼 없이 대쉬받고 대형 강의실 교양수업 듣다가 게시판에 동생 좋다고 글 올라오고...뭔가 부럽고 그래요..





IP : 218.37.xxx.24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벌 있으신게
    '16.7.5 12:02 AM (116.33.xxx.243)

    어디에요. 전문직 직업도 가지실 예정이고. 원글님과 똑같은 더한 외모 조건에 학벌도 없는 사람들 많아요.

  • 2. 22
    '16.7.5 12:03 AM (124.50.xxx.235)

    흔한 동네 아줌마들 봐요. 다 못생겼답니다.

  • 3. 그래도
    '16.7.5 12:04 AM (103.51.xxx.60)

    남앞에서 가르치는 강사도 하셨군요

    똑똑하신가봐요

  • 4. 못 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16.7.5 12:06 AM (1.238.xxx.210)

    성격이 못난게 더 문제네요.

  • 5. 일부러 로긴
    '16.7.5 12:09 AM (1.241.xxx.42)

    절대절대 아니에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제 보기엔 능력있는 여자분들이 더 시집도 잘가고 당당하게 잘 사시던데요~~정식 선이나 소개팅말고 동아리 모임같은거 적극적으로 들어보세요~

  • 6. ..
    '16.7.5 12:09 AM (1.238.xxx.44)

    자신감을 가지세요! 사람은 매력이 중요해요 . 나이들수록 느껴요 . 제 친구의 친구는 항상 뚱뚱하고 인물 없는데 남자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

  • 7. ㅇㅇ
    '16.7.5 12:12 AM (211.237.xxx.105)

    남초 게시판 좀 들여다봤더니 여자들이 남자들 능력따지듯
    남자들은 장난 없게 여자들 외모 끔찍하게 따져대긴 하대요.
    자기들 생긴건 어떤지 거울좀 보지 ㅉ
    그냥 혼자 사세요. 뭐 어때요. 그러다 제눈의 안경이라고 좋다는 남자가 나오면
    연애해보시면 되고요. 아님 말고요..

  • 8. 한 남자만
    '16.7.5 12:14 AM (211.36.xxx.59)

    잘만나면 돼요.

  • 9. ㅋㅋ;;;
    '16.7.5 12:16 AM (122.36.xxx.29)

    노총각들 특징이

    여자 학벌이나 직장같은거 되게 따져요

    제가 몇번 적었는데......영락교회 가지마세요. ㅋㅋ

    봉사활동가면 .... 님 학벌이나 능력보고 당뇨걸린놈이 따라다녀요.

  • 10. 아뇨
    '16.7.5 12:16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외모는 상관없어요.
    대학가에 좀 서서 있어보세요.
    헉 소리 나는 여자랑 남자랑 좋다고 딱 붙어서 러브모드.
    외모가 문제가 아니에요. 성격이 문제지.
    뚱뚱해도 못생겨도 그나름대로 당당하게 자신을 꾸미고 사랑하면
    애인 생깁니다. 그런 여친도 못사귄 남자들이 심술나니 외모 운운하고
    남초사이트에서나 열폭하죠.

  • 11. 눈만
    '16.7.5 12:18 AM (210.219.xxx.237)

    제대로 하는데 가서 대대적으로 교정 재수술 받으세요

  • 12. 돼지귀엽다
    '16.7.5 12:19 AM (211.208.xxx.204)

    이해는 돼요. 그 괴로움이.
    저도 십대 시절 외모 폭탄이었고
    남자들로부터 out of 안중 취급 받았으니까.

    근데 요새 보면은
    못생긴 사람 많이 없어요.

    어렸을 땐 몰랐는데
    정형화 된 미에서 벗어나서 사람을 보니
    눈 코 입 얼굴형 머리 턱 어깨
    서있는 모습 웃는 모습 갸우뚱한 모습
    목소리 말투 말할 때 보이는 치아
    ...셀 수 없이 많은 요인들이
    미를 결정하더라고요.

    원글님은 몰라요.
    원글님이 예쁜지 못생겼는지.

    물론 본인이야 정말 못났다고 하겠죠.
    근데 ... 진짜 몰라요.
    그 안에도 분명 예쁜 구석은있어요.

    자신감의 문제는 아닌지 의심해 보세요.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은 있어요

  • 13. 아뇨
    '16.7.5 12:19 AM (223.62.xxx.17)

    우리동네 와보세요

    애엄마들이 어찌나 다들 못생겼는지..
    뚱뚱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 저런얼굴로 결혼했을까
    생각될정도로
    이상한 얼굴들도 결혼해서 애들키우드만요

    쏘가리같이 생긴 동네엄마 ..애둘낳고도 잘만 살아요

    결혼은 개나소나하는거 다맞아요
    하지만 결혼 그까이껏 미혼들에겐 권유하고 싶지도 않아요

  • 14. ㄷㄷ
    '16.7.5 12:21 AM (122.36.xxx.29)

    집값 싼동네 사는거 맞죠?

    --------------------------

    아뇨

    '16.7.5 12:19 AM (223.62.xxx.17)

    우리동네 와보세요

    애엄마들이 어찌나 다들 못생겼는지..
    뚱뚱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 저런얼굴로 결혼했을까
    생각될정도로
    이상한 얼굴들도 결혼해서 애들키우드만요

    쏘가리같이 생긴 동네엄마 ..애둘낳고도 잘만 살아요

    결혼은 개나소나하는거 다맞아요
    하지만 결혼 그까이껏 미혼들에겐 권유하고 싶지도 않아요

  • 15. ;;;;;;;;;;;;
    '16.7.5 12:23 AM (121.139.xxx.71)

    아직 어려요 계속 예쁜게 가꾸시고 마음에 정원도 키우시고요.
    운동하나 배우세요. 수영이나 스키 테니스 이런 뭔가 결실이 보이는 운동이요.
    운동 열심히 하고 머리 좋으시니까...대화법이라던가 매너좀 다듬어 보세요.

    여자는 미모도 중요하지만 태도에서 우러나오는 매력도 있어요.

  • 16. oo
    '16.7.5 12:24 A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여신 미모, 최강 성격, 넘사벽 지성의 제 후배, 혼자 살아요.
    여기저기 손보고도 별 표시 안나는 외모, 그로인해 더 심해진 외모집착과 비뚤어진 성격, 특별히 떨어지지는 않는 지성을 가진 결혼한 지인들 많구요.
    결혼은 선택이죠.

  • 17. .......
    '16.7.5 12:26 AM (218.37.xxx.244)

    거울을 볼 수록 느껴져요. 정말 못생겼다고.
    몸매도 못났고 얼굴도 못났고
    그렇지만 절 사랑하지 못하는 스스로가 제일 못난 것 같아요.

    수업하는거 정말 좋아해요.
    특히 대형강의실 수업하면은 정말 희열이 느껴져요.
    그 흐름을 타는게 정말 좋아요. 그 순간은 제가 못생겼어도 슬프지 않아요.
    아이들이 잘 이해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저만 좋을 수 있지만요.
    근데 원장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꾸미고 다니고 외모에 신경쓰라고요. 결혼도 해야하는데 왜 그러고 다니냐고..
    그래서 번 돈 다 털어서 살도 빼고 성형도 했는데도 두렵고 무섭고 그래요.
    대형학원보단 소형학원 찾게 되고요. 사람 만나기 싫어서요..
    슬프네요..

  • 18. .....
    '16.7.5 12:27 AM (14.35.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공시 포기하고 학벌도 과외로 먹고살 정도는 아니라서 취업 포기하고 부모랑 같이 살까봐요...ㅠㅠ

  • 19. .....
    '16.7.5 12:27 AM (218.37.xxx.244)

    지금도 피티 받고 있어요.
    다시 찔까봐 두려워요. 마음이 이러니 대화할때도 자기비하하게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스스로 적고 보니 나란 사람이 이성을 떠나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참 매력없고 마음이 가난하고 못났구나 싶어지네요.

  • 20. *****
    '16.7.5 12:30 AM (1.237.xxx.15)

    원글님
    못생겼다고 결혼 못하는거 아니에요
    어떻게 결혼했나싶게 생긴 사람들도 결혼하고 잘 살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그부분이 제일 슬프실것 같아요
    못생긴 외모보다요...
    자존감 회복이 우선이에요
    좋아하는 취미 갖으시고
    힘들겠지만 즐기면서 사세요
    생활에 만족도가 생기면
    운도 조금씩 좋아져요
    진짜에요

  • 21. ...
    '16.7.5 12:31 AM (218.37.xxx.244)

    처음엔 대형학원가서 학원 강사 하면서 학원 차리고 그래야지 하면서 의욕 넘쳤는데
    다시 열심히 해보려던 분야에서 그런 소리 듣고
    꾸미고 살을 뺄 수록 더 못생김이 깊어지면서
    지인소개로 과외와 소형동네보습학원 파트만 2회 나가는데 정말 쓰고보니 더 우울해지네요...
    그냥 보통사람만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 22. ....
    '16.7.5 12:36 AM (14.35.xxx.108)

    본인이 똑똑한게 최고예요 얼굴하나 믿고 현모양처가 꿈이다 하며 결혼하자 마자 회사 관둔 50가까이되는 사촌언니 지금은 후회해요...남편이 벌어다준 돈 쓰는것도 한계가 있구요...님 학벌 좋으시니까 대학원 나오셔서 공시학원가 점령 그것도 답이 될수도...고시 포기하고 대학원 나와 공시 학원강사도 완전 돈 쓸어담는 분도 있잖아요 님 학벌 부럽네요

  • 23. ;;;;;;;;;;;;
    '16.7.5 12:38 AM (121.139.xxx.71)

    원글님 혼나야 게써요 때찌..
    열정을 가지고 할수 있는 일이 있고 능력도 되쟎아요.
    나중에 엄청 후회해요 즐겁게 빛나게 보내야할 20대도 30대도 자기 한탄만 하다가
    40대에 내가 시간 낭비했구나 깨닫기 전에
    자신감을 챙기세요.

    원글님 거절 당하고 그런거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예요.
    이쁘고 잘나도 그나름의 고통이 있어요
    정신승리가 아니라 삶이 그래요.


    매일 거울보고 하하하하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 웃으세요.
    이렇게 예쁜데 니들은 왜 모르는거니..이렇게 말도 안되게 우기세요.
    돈도 안들고 좋아요

    어쩜 이렇게 예쁘고도 똑똑한지....

    세상은 자신감이예요 못낫다고 돌던지면
    그건 돌던진 사람이 잘못이죠

    원글님 잘못 아니예요.

  • 24. ㅇㅇ
    '16.7.5 12:43 AM (210.178.xxx.97)

    원장님 말이 맞아요. 꾸미세요.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면 묘하게 그게 표정에 나타나더군요. 자신을 비하하고 있구나 그런 느낌. 왜 느끼냐면 고민해 본 사람은 남한테도 그걸 알아챌 수 있으니까요. 들키지 마세요 그러려면 지치지 말고 마치 습관처럼 꾸미세요. 마치 나는 안 못생겼다는 듯이 사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반려자 만나실 겁니다. 마흔까지 인생 계획 있으신데 그 후에 짠 나타날지 모를 일이고. 백세 시대잖아요. 어떻게 다 똑같이 사나요. 의욕 있는 일이 있는 거 하나로 인생의 한가지는 중심이 잡혀 있잖아요

  • 25. 머리라도 로맨틱하게 하세요.
    '16.7.5 12:57 AM (59.16.xxx.183)

    스튜어디스분이 쓴글 보니까 성형보다 세련된 옷차림이나 세련된 헤어, 화장이 더 효과적이라데요.
    최고의 사랑에서 오나미 이뻐져서 봤는데, 머리 윤기 좌르르르하고 화장도 찰 했더라구요.

  • 26. ㅋㅋㅋ
    '16.7.5 1:22 AM (175.223.xxx.238)

    아줌마들이 다 예뻐서 결혼한거 아니죠

    이쁜 아줌마도 있고 못생긴 아줌마도 있고.

    좋은 짝 찾길 바래요

  • 27. minss007
    '16.7.5 1:35 AM (211.178.xxx.159)

    자기자신조차 사랑하지 않는
    이런 자신을 누가 사랑하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예쁘지않아도 당당한 매력있는 사람...인기많습니다..

  • 28. ;;;;;
    '16.7.5 1:45 AM (121.139.xxx.71)

    감정도 습관이라서 자꾸 비하하고 부정적이면
    그런감정에 익숙하게 되요
    화 잘내는 사람은 화를 내는게 좋은게
    아니라 화를 내는 상태에 익숙해서
    그런거죠

    자꾸 원글임 안에 좋은 점 찾아내세요
    내가 알아줘야 남도 알아줍니다

  • 29. 뇌섹녀
    '16.7.5 2:02 AM (221.151.xxx.105)

    요즘연 뇌가 섹시한 뇌색녀가 대세에요
    원글님이 바로 뇌색녀~~^^
    키 작으시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45근처로 유지하시고
    이목구비 자신없으시니
    피부 또는 머릿결, 분위기로 승부하셔요
    몸매 자신없으시다니 더더욱
    살은 안 찌우는걸로!!!
    허리 라인 살아있다면 허리강조 드레스코드!
    다리이쁘시면 스커트 활용!
    가느다라 어깨와 팔을 가지셨다면 민소매원피스!
    찾아보면 어느 한 구석은 이쁜곳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요

  • 30.
    '16.7.5 2:03 AM (175.198.xxx.8)

    치아교정이 신의 한 수 일수도 있어요. 눈 코 수술보다 인상이 훨씬 더 많이 변하는 것이 치아교정이에요.
    150에 43키로면 아담사이즈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어필 가능하고요,
    게다가 학벌 좋으시잖아요. 좋은 학벌 얻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 31. 뇌섹녀2
    '16.7.5 2:12 AM (221.151.xxx.105)

    남자없어도 멋지게 사실 수 있어요
    원글님의 전문성을 더 살리셔서 열심히 살다보면
    남자는 부차적으로 따라 올 수도 있어요
    자신의 강점을 더 살리세요
    가진게 많으신데 모르고 계시네요
    나이가 들수록 뇌가 실속있는 원글님이 돋보일겁니다
    한번 사는 인생 즐거운 일 찾아
    행복하게 사세요
    남자 그까이꺼에요

  • 32. 아이고...
    '16.7.5 3:39 AM (183.101.xxx.186)

    얼굴 이뻐도 자존감 낮은 사람은 별로에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 색깔 찾아요

  • 33.
    '16.7.5 6:08 AM (116.125.xxx.180)

    살엄청빼셨네요
    성형했고 이제 교정기 빼면 어느 정도는 될거예요
    살뺀노하우전수해주세요

  • 34.
    '16.7.5 6:09 AM (116.125.xxx.180)

    교정기껴서이쁜사람없어요

  • 35. 못생겨서는 아닐듯
    '16.7.5 8:28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못 생긴 기혼들은 어떻 게 설명을 해야 하나요.
    정말 못생긴 비호감인얼굴로도 결혼 하던데요 뭘
    저렇게 예쁘고 참한 람도 미혼인 경우 많고요

  • 36. 자기비약이 너무심하네요
    '16.7.5 8:52 AM (117.20.xxx.101) - 삭제된댓글

    그럼 결국 그렇게 사게되는것같아요
    예전 동네 여자가 정말 못생겼어요 다행히 키는 약간 크고 보통 체형이고요
    초딩때 별명이 63층에서 떨어진 메주? 머 이런거 였어요 못생긴걸로 유명했죠
    그런데 집이 그런데로 잘 살았어요 대학도 시집잘가려고 가는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결혼은했는데 어떤 남자인줄은 모르고 하지만 기억하는것은 언제나 싱글벙글 대단히 맑은여자
    였어요 아무래도 집안이 잘살아서 인것같았는데 어릴땐 너무 부러웠다는 동생들도 정말
    다 하나같이 못생겼어요

  • 37. 지나가던 처자
    '16.7.5 9:05 AM (192.0.xxx.254)

    저도 원글님처럼 대학교 1학년때 한 연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요
    남들은 남친도 잘 사귀고 결혼도 하는데 나만 루저가 된 느낌... 정말 이대로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거 같고..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 백프로 이해해요
    내가 정말 못생겨서 남자가 안생기나 하고 자괴감에 빠져있었는데 댓글보고 조금 위로가 되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38. 이해가 안되요
    '16.7.5 9:08 AM (50.159.xxx.95)

    못생긴거랑 시집가는 거랑은 정말 상관없구요... 못생긴 여자들도 공주병 있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보기엔 많은 걸 가지신거 같은데 못가지신거에 너무 자격지심이 심하세요. 잘 꾸미시고 결혼못하면 어때요? 혼자 즐겁게 사세요.

  • 39.
    '16.7.5 9:19 AM (1.239.xxx.73)

    세상 더 살아본 자로서 충고하는데 10년뒤에 후회합니다.
    살도 엄청 뺏겠다 성형도했겄다 할만큼하셨네요.
    인제 마음만 고쳐먹고 세상남자들 다 꼬셔봐요.
    한 열명만 후리면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내가 만난 최고의 유혹녀는 고졸의 빅마마 닮은 80키로나가는 150키 여자였죠.

  • 40. ....
    '16.7.5 9:25 AM (118.131.xxx.183)

    사견이지만 글솜씨도 있으시고, 대화를 하면 재밌는 분일거 같은데요.
    동생이 이쁘장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주목받고 칭찬받고 하다보니,,
    어릴때부터 상대적으로 본인이 더 못생겨보이고 기죽으면서 비하사고가 생겨나신 건 아닌가요..
    길가다보면 뚱뚱하고 못생겼다 싶은 얼굴로 남친이랑 웃으며 가는 여자들도
    많더라구요. 뭔가 숨겨진 자신감이나 매력이 있을거예요 님도.

  • 41. 리리리
    '16.7.5 10:41 AM (218.155.xxx.210)

    요즘
    일인가구 , 저출산 고령화가 대세라 아무것도 아니에요
    흠이 아닌데요!
    즐겁게 자유롭게 맘껏 사세여

  • 42. 그래도
    '16.7.5 11:11 AM (121.139.xxx.197)

    얼굴 작은게 어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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