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소설 잘아시는분!이책들 임산부가 읽어도 될까요?

임산부친구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6-07-04 17:39:24

친구가 임신 초기라 집안에 콕 박혀서 아무것도 못해요 먹지도 못하고ㅠ

갸벼운 소설책 좋아하는데

모 유명인이 태교용은 아니지만 임신중 우울함을 상쇄시키는데 좋고 입덧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는 추리소설이 있던데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미비포유(조조 모예스), 스노우맨(요 네스뵈), 네베시스(요 네스뵈), 레오파드(요 네스뵈), 모방범(미야베 미유키)

 

추리소설 잘 아시는 분들 어떤지 봐주시겠어요?

(물론 임산부가 가볍게 읽을 소설책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구요)

IP : 14.63.xxx.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6.7.4 5:41 PM (221.142.xxx.80)

    요나스 요나손 책은 가볍고 코믹해요, 정말. 그런데, 쟝르가 추리소설로 분류되어 있나요? 재밌네요.

  • 2. //
    '16.7.4 5:41 PM (222.110.xxx.76)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은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을만합니다.
    같은 작가가 쓴 감옥.. 어쩌고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가벼운 소설책 찾으신다니 빅픽쳐 추천하고요 빅픽쳐 작가의 다른 소설책도 추천합니다.

  • 3. ㅠㅠ
    '16.7.4 5:41 PM (121.144.xxx.195)

    요네스뵈는 더 우울 할 듯한데요
    모방범은 탸교에 안좋을 것 같고 ... ㅠㅠ

  • 4. .........
    '16.7.4 5:43 PM (175.182.xxx.226) - 삭제된댓글

    모방범은 절대 비추입니다.
    심신이 건강할 때 읽어도 탈진되는 소설이예요.
    태교용으론 절대 접하지 말아야할 소설입니다.

  • 5. 모방범
    '16.7.4 5:44 PM (115.136.xxx.85)

    은 살짝 비추입니다 임신부가 읽기에는 밝은내용이 아니라서요 예전에 제가 임신했을때 태교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했는데 그거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서요
    지금 아이가 고등중등인 상황에서요~엄마의 역할이 뱃속부터 있는거 맞는거 같아요

  • 6. 모방범은비추
    '16.7.4 5:45 PM (116.33.xxx.87)

    뭔가 음산한 느낌이라..ㅠㅠ

    미드24시루 좋아하시면 권력의 이동. 권력의 분리...이 시리즈도 좋아하실듯..

  • 7. ..
    '16.7.4 5:45 PM (1.242.xxx.87)

    모방범이나 스노우맨은 태교에 별로 좋은 책은 아닌데요 술술 잘 읽히기는 하지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기는 한데....태교에는 글쎄요

  • 8. ㅠㅠ
    '16.7.4 5:49 PM (121.144.xxx.195)

    벛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 - 우타노 쇼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은 태교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동급생이나 기타 표지가 음산하지 않은 걸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미야베 미유키는 에도시대 월드시리즈가 무난할 것 같구요.

  • 9. ..
    '16.7.4 5:50 PM (223.131.xxx.165)

    네메시스도 임산부 태교용은 아닌듯..

  • 10. ..
    '16.7.4 5:52 PM (1.242.xxx.87)

    미비포유는 로맨스소설. 하이틴 로맨스같은...역시 술술 읽혀요 몇시간이면 다 읽을수 있는 그런데 이것도 좀 슬퍼서...태교에 좋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요...
    저 임신때 잠도 잘 안 자고 대하소설 주로 읽었는데, 토지, 한강, 아리랑, 태백산맥.... 뭐 이런 종류....
    그랬더니 꿈에 맨날 전쟁 나고 동학혁명 터지고...쫓고 쫓기고..태교에 안 좋으려나 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그 아이가 지금 고3이에요. 뭐 심신에 크게 영향은 없는 듯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랐고 책도 좋아하고 공부도 뭐 그냥저냥 못하지는 않는 아이로 자랐어요.
    이왕이면 밝고 아름답고 즐거운 책을 읽으시면 좋겠지만 입덫이 심해서 집중할 게 필요하시다면 대하소설도 좋을 거 같아요.

  • 11. 글쎄
    '16.7.4 5:58 PM (211.36.xxx.177)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추천해요

  • 12. dlfjs
    '16.7.4 6:06 PM (114.204.xxx.212)

    일본 잔혹 추리물은 별로에요

  • 13. 노노
    '16.7.4 6:11 PM (39.127.xxx.73)

    저 둘째 가졌을때
    링이 처음나왔어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다 읽었는데...
    그만!!!
    애가 무서움이 너무 많아요
    고3인데 아직도 베개들고
    안방으로 자주 와요

  • 14. ..
    '16.7.4 6:21 PM (211.202.xxx.195)

    우울증 있으시다면 스노우맨 비추요. 가볍고 밝은 코지 미스테리 같은 거 권해주세요. 고전적인 미스마플 미스테리도 좋고요,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마플에 대한 오마주로 쓴 리타 라킨의 글래디 골드 시리즈도 좋아요. 주인공이 70대 할머니 탐정인데 소소하고 재미있어요.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한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도 특이하지만 잔잔하고 재미있지요. 조앤 플루크의 베이커리 미스테리 시리즈도 참 가볍고요. 미국 소도시 베이커 주인이 탐정이라 제목부터 쿠키와 케이크 당기게 만듭니다. 초코릿칩 쿠키 살인사건, 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 블루베리 머핀 살인사건 이렇거든요.

  • 15. ....
    '16.7.4 6:34 PM (218.49.xxx.38)

    요 뇌스뵈 비추
    요나스 요나손은 추천.
    언급하신 제목의 소설 말고도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소녀 라는 책도 국내에 출판되었는데 유쾌합니다.

  • 16. 보리보리11
    '16.7.4 7:14 PM (211.228.xxx.146)

    창문넘어...그 소설 진짜 재미있어요. 영화도 짱 재미있고...

  • 17. ㅇㅇ
    '16.7.4 8:39 PM (114.205.xxx.140)

    국내코지미스터리 선암여고탐정단 시리즈 추천!!
    일본코지미스터리 비블리아고서당 시리즈
    윗분도 추천한 조앤플루크의 하나스웬슨 시리즈

  • 18.
    '16.7.4 8:46 PM (211.244.xxx.74)

    욘뇌스베 절대비추요 너무너무 무서워요. 히가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도 비추여요. 몇몇개는 괜찮은거 있지만 임산부 태교를 걸고 모험하지 마셔요...
    오쿠다히데오 공중그네나 인더풀같은 코믹한 단편류는 어떨지요?

  • 19. ㅇㅇ
    '16.7.4 8:50 PM (211.244.xxx.74)

    위에분 추천한 히가시노게이고의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추천. 또 창문넘어 도망친 백세노인 추천요
    미 비포유는 많이 우울해서 비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607 닥은 더위도 모르고 살듯 11 푸른기와 2016/08/20 1,544
587606 동네 골목대장 자매들.. 2 2016/08/20 1,181
587605 스윗이이이이이~~이렇게 끝나는 노래 뭘까요? 4 김수진 2016/08/20 989
587604 결혼한 나이 지긋한 아들과 단둘이서 여행 가보신 분 15 모자여행 2016/08/20 4,105
587603 韓·日 보란듯.. 中, 동해서 대규모 실전훈련 1 사드반대 2016/08/20 400
587602 낙지볶음할때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0 요리 2016/08/20 2,045
587601 헐 손연재...저 오늘에야 알았어요 141 리우 왜 문.. 2016/08/20 32,577
587600 상가 추가대출 가능할까요? 3 ㅇㅇ 2016/08/20 1,296
587599 짠돌이 남편 어느정도들이신가요? 7 짠돌이 2016/08/20 2,864
587598 DVF원피스 겁나 날씬해보이네요 6 --;; 2016/08/20 5,297
587597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요리를 시켜요 남편과 딸래미가ㅠㅠ 75 힘들다 2016/08/20 15,070
587596 저 자랑좀 할께요 2 자랑하고픈날.. 2016/08/20 1,325
587595 진명이 언냐는 무슨 결심을 한 걸까요 5 .. 2016/08/20 2,264
587594 일본 대단하네요..400미터 남자 계주 은메달... 9 .. 2016/08/20 2,333
587593 시모님 척추관협착증 때문에 병원 문의드려요(부산) 6 부산병원 2016/08/20 1,268
587592 피부 안좋아지셨어요?? 3 ... 2016/08/20 2,355
587591 남편 부하직원이 상사보다 많이 쉬는데 18 회사원 2016/08/20 3,122
587590 더위에 체력이 고갈된거 같아요 2 요리좋아 2016/08/20 1,190
587589 여자애들 입이 아주 험합니다. 11 ... 2016/08/20 3,774
587588 박인비 선수 시작됐어요 12 어멋 2016/08/20 2,743
587587 자동차서비스센터 기사님마다 자기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오라는데.... 4 ... 2016/08/20 874
587586 아이 친구 초대해서 놀 프로그램 3 애둘맘 2016/08/20 731
587585 세월호85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8/20 371
587584 수시 상담 어디가서 하나요 지금도 받아주나요 2 입시 2016/08/20 1,117
587583 오늘 아울렛갔다왔는데 인터넷이 더 저렴하네요ㅠㅠ 9 dd 2016/08/20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