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증상은 지난주 화요일이었구요,주말에 증상이 확 나타나서 어젯밤을 꼴딱 새고 아침 일찍 동네 병원에 갔어요.
검색을 해보니 제 증상이 대상포진인데 동네 병원에서는 비슷한 병인데 다른 이름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처방전 받아서 나왔는데 안과쪽도 가봐야 할것 같다고 해서 안과로 갔어요.
그런데 그층에 피부과도 보이길래 거길 먼저 들어가봤어요.
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데 처음 갔던 병원에서 다른 병으로 처방을 했다면 큰일이니까 다른 병원에서도 같은
병명이 나오면 다행이다 하고 갔는데 여기서는 대상포진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방을 받고 나와서 안과를 갔어요.
대상포진이 눈쪽으로도 왔다고 하시면서 안약과 연고를 처방해준다고 하셨는데 연고가 피부과에서 처방해준거랑 같다면
서 안약만 처방해주시고 연고는 자기전에 눈에 바르고 자라고 하시는거에요.
진료실 밖으로 나와있다가 다시 간호사분한테 물어봤어요.
크림을 어떻게 눈안에 바르나 하니 면봉에 살짝 묻혀서 눈아래에 묻히고 눈을 깜빡이면 된대요.
알겠다 하고 약국가서 처방약을 받아서 집으로 오는데 그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피부질환에 바르는 약을 눈에 발라도 되는건가,그 독한걸 바르는데 눈에 이상이 있으면 어쩌지 싶어서 약국에 전화해서 또
물어봤어요.
안과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되는거냐 하구요.
그랬더니 이 연고는 눈에 바르는게 아니라고,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래요.
병원에 전화하니 선생님한테 물어보고는 그럼 연고는 바르지 말고 안약만 넣으세요 합니다.ㅎ
이게 뭐죠? 눈이 아프고 시린데 연고를 눈에 바르랬다 말랬다 하는건 뭘까요.
대상포진이 눈에도 오셨던분은 어떻게 치료를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