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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단계 사업하는 친구 멘트

짜증나요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6-07-04 11:28:03
무조건 다 너무너무 좋대요...어떻게 한 회사에서
만드는 화장품과 영양제 샴푸 등등이 하나같이
다 "너무너무" 좋을 수가 있지요?

정말 흔하디 흔한 제품들 팔면서 자기는 장사하는 거 아니라고 우기고
"너한테 한두개 판다고 해서 내가 부귀영화 누릴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좋아서야" 라며
수시로 광고 카톡질....아 정말 지겨워 죽겠네요.

영양제 먹으면 나쁘진 않지만 그놈의 다단계 회원가입을 하고 정기
배달을 신청하면 할인해 준다나? 다단계 회사 회원가입은 너무 찝찝하고 
하기 싫은데 그러면 또 택배로 어쩌고 저쩌고 한참 걸리고.
별것도 아닌 샴푸 따위 구하는데 2주나 기다린 적도
있고, 진짜 이 친구는 무슨 종교에 빠진 것처럼
왜 이렇게 뻔뻔스러워지고 성격도 변했을까요?
IP : 118.223.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서
    '16.7.4 11:29 AM (187.66.xxx.173)

    거기서 그렇게 가르쳐요.
    어떻게 홍보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마음 이용하는 법도 알려주고..
    암튼 그렇더라구요.

  • 2. ㅅㅅ
    '16.7.4 11:29 AM (1.241.xxx.123)

    혹시 암웨인가요? 아..정말 저도 미치겠어요..

  • 3. ..
    '16.7.4 11:31 AM (118.223.xxx.155)

    제 친구는 뉴스킨이요. 저렇게 집요하게 굴면 주변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고 사람 다 잃을 것 같은데, 먹고 살만한 친군데 왜 저런 짓을 할까요.

  • 4. 그게
    '16.7.4 11:32 AM (202.14.xxx.177)

    다단계도 종교더군요.
    돈을 신으로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려니 그렇게 뻔뻔해지는 겁니다.

  • 5. -.-
    '16.7.4 11:37 AM (119.69.xxx.104)

    정작 저래놓고는 돈 벌어서 잘 사는 인간들을 못 봤네요.
    정말 안쓰럽고 불쌍해요.
    사람이 세뇌 당하면 그것만큼 불쌍한 것도 없어요.

  • 6. 그런말 할때
    '16.7.4 11:43 AM (59.20.xxx.170)

    저는 그냥 함구 해버려요‥
    혹 설명이 길어지면 다른 화제로 돌리구요
    그런 카톡엔 보고도 무답 하구요
    제주위에도 하나 있어서 짜증 나요

  • 7. 저는 알로에
    '16.7.4 11:4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하던 언니인데, 알로에 회사 들어가니, 이 언니한테는 피곤하다는 말도 못해요. 만나면 늘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한두푼도 아니고, 제 형편에는 무리거든요. 뭔 말 끝이면 늘 뭐가 좋다라는 소리라서 만나는것도 부담되요.
    친구 한명은 보험회사 들어가더니 늘 보험얘기만 하더니...
    부담 안되는 선에서는 저도 해주려고 하는데, 강요하니 힘들더라구요.
    필요한건 내가 먼저 말할텐데...

  • 8. .....
    '16.7.4 11:52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파트너하고 아침에 공부하더군요
    그거 꼭해야하냐고 심드렁해하는 남편 설득한다고 대화체로 A:
    B: 로 나눠서 공책 ㄱ빼곡하게 적어둬요
    남편 건강,퇴직후 운운하고 자기가 부업으로?벌어야한다
    수익이 유산으로 대물림 된다

    자기밑으로 들어올 사업자 유인한다고도
    그렇게 대본작업하고 애쓰던데
    소름끼쳤어요

    돈 몇천 쓰고도 한달에 얼마들어온다고
    통장 사진 카스 대문에 걸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거보니

  • 9. ....
    '16.7.4 12:03 PM (211.232.xxx.94)

    다단계의 악마적인 요소가 거기에 가입한 사람에게 많은 물품을 돈 받고 떠넘기는 겁니다.
    상품을 일단 맡기고 파는 것에 따라 이익을 나눠주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많은 상품을 팔아 먹어요.
    이것을 떠 맡은 사람을 어떻게든지 팔아 치워야 손해를 안 보게 되니 이걸 팔기 위해 미쳐 돌아
    가는 것이죠. 처음부터 돈 주고 사는 사람들이 바보죠.

  • 10.
    '16.7.4 12:08 PM (39.114.xxx.95)

    그냥..나는 각 제품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따로있다. 마트나 화장품 가게 혹은 백화점가서 직접 고르는 재미로 산다. 이런 핑계는 어떨까요?
    제 주변에는 머리좋고 학벌좋은 사람들이 다단계에 더 잘 빠지던데, 저는 머리가 나빠서 수익구조 설명하며 유혹해도 이해가 안가서 가입 못하거든요. 이럴땐 머리나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11. ....
    '16.7.4 12:14 PM (211.46.xxx.55)

    머리좋고 학벌좋은 사람들은 인맥 마저 좋기 때문에 다단계 했을 때 크게 손해는 안 봐요!
    그들만의 인맥으로 ...그정도 소비쯤이야 손해 없이 얼마든지 해 줄 다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저희 동네 피부과 의사가 암웨이 제품을 아토피에 좋다고 진료시 홍보하니 환자들이 하나씩 사 가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인맥이 있으면 다단계로 크게 손해는 안 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서민들은 인맥이 없으니 자신이 무리해서 떠 안아야 직급이 올라 가거나 그 밑에 다른 라인을 계속 넣어야 하는 데 ... 또 그 라인 밑에 자꾸 확장되어 가야 하는 데...이 새끼치기가 안 되니 돈만 손해 보고 지인들 다 피해만 주고 끝나는 거지요!

  • 12. 정신병자
    '16.7.4 12:24 PM (39.118.xxx.206)

    암웨이하는 대힉 교직원 지인 있었는데요 자기집도 부자라고 엄청 자랑. 자기는 그 회사가 내세우는 기업정신과 철학이 너무 좋대요. 노답노답.

  • 13. ..
    '16.7.4 8:57 PM (125.132.xxx.163)

    한두개 사줘봤자 도움도 안되고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그냥 그친구가 그만 두기를 기다렸다 만나세요
    모임에서 그런얘기 듣고 앉아 있으면 시간 낭비에요
    집에 와서 드라마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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