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ebs인강으로 수학선행 하는 자녀 계신가요..?

중학생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6-07-04 10:56:30

지금 중학교 1학년이구요..

수학학원은 횟수로 2년정도 다닌거 같습니다..

학원에선 중3 앞단원 좀 나가다...기말 앞두고 진도는 잠시 쉬고 1학년 기말대비 공부를 하던중 오른손 골절로 깁스를 한 상태로..왼손으로 시험을 치르게 됐어요..

기말 첫시험을 수학으로 시작...

지난주에 기말은 다 끝난 상태인데..

다른과목은 그런대로 만족하게 봤는데요..

수학은 객관식만 3개를 틀려 아이가 완전 멘붕에 빠졌더라구요..

주관식은 채점을 안했구요...

작년 학교 기출문제 풀때는 좀 풀만하다 했다고 하는데...이번 시험은 그거보다 좀 어려웠던거 같고..

왼손으로 시험 치려니..배는 힘들어서 마킹 끝내고 연필 놓으니 종 쳤다고..

검산을 못하니...실수로 틀린 문제 두개 있구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쳐준 아이에게 아쉽지만.. 감사한데..

남편이 그러네요..

너무 학원에만 길들여져 있는거 같다고..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고 풀려고 해야 하는데..그런 고민의 흔적은 안 보인다고..(평소 공부하는거 보면)

천천히 가더라도...혼자 힘으로 수학을 공부해 봐야 하지 않겠나..해요..

그래서 아이랑 아빠랑 결론 낸게..

EBS 인강 듣고 공부 해보기...인데요..

아무래도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문제 같습니다..ㅠ

학원 의존증 인가봐요..저...

아이가 전에 그러더라구요..

학원서 선행을 안 나갔음...수학시간에 어떤 문제는 못 풀었을 수도 있다고...(학교에서 수학 분반을 하고 있구요..반은 상반이예요..)

그러니..더 학원을 다녀야 하지 않을까..싶다가도..이때 아니면 혼자 해볼 기회가 없을거 같기고 하고..

깁스 하고 있어..잠시 모든 학원은 쉬고 있는 상태에서..지켜보다..안되면 보낼까...

2학기땐..아마 수학 중반으로 갈꺼 같은데..(수학 선행은 만점이라고 해도 기말을...)

중반은 그래도 상반보다 쉽지 않을까..싶어..혼자 공부해 보기 좋을거 같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으로 머리만 복잡하네요...에휴~

지금 생각은 ebs랑 최상위 병행 해 풀릴까 생각중입니다..

혹시라도 ebs수학샘 추천 해주실분 계심 부탁 드립니다~^^

결정장애에 학원 의존증인 엄마...(거기게 아이 불신증도 있는거 같음)

고민에 고민만 하고 있어요...ㅠ.ㅠ




IP : 121.134.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7.4 11:17 AM (125.186.xxx.84)

    ebs 이보영 선생님 좋더라구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시고 저희 아이도 좋아해요.

  • 2. 원글
    '16.7.4 11:20 AM (121.134.xxx.242)

    저는님...
    감사합니다~
    이보영 선생님 강의 찾아 볼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 ..
    '16.7.4 1:13 PM (112.72.xxx.196)

    저희 아들도 ebs로만 강의 듣고 있어요.
    학원은 전혀 안다니구요.
    저희 아들은 손석민 선생님 좋아해요.
    저는 이보영 선생님 좋아하구요.
    천태선 선생님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91 비만이든 저체중이든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니면 좀 냅뒀으.. 8 .... 2016/07/04 1,404
572790 제주보리빵맛나나요? 7 제주 2016/07/04 1,996
572789 이상하게 신 토마토 왜 그럴까요? ... 2016/07/04 793
572788 도움절실) 도움주신 담임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요? (남) 2 ... 2016/07/04 915
572787 카톡에서 자기 사진 안 보이게 할 수 잇나요? 1 QC 2016/07/04 1,654
572786 요즘은 애들 이름을 4 ㅇㅇ 2016/07/04 1,665
572785 가구를 사야하는데 가격 검색중에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이 맴돌아요.. 3 손해 보기 .. 2016/07/04 863
572784 앤틱가구를 주신다는데요 4 ㅡㅡ 2016/07/04 1,595
572783 카톡 친구 질문이 있어요.......... 1 ㅇㅇ 2016/07/04 652
572782 층간소음 살해 소름끼치네요 25 조심조심 2016/07/04 6,419
572781 제가 어리석어 자식농사도 망치네요 59 ㅜㅜ 2016/07/04 25,669
572780 국수 국물 잘 끓이는 비법 좀 부탁드려요. 20 국수 장인 2016/07/04 3,667
572779 초등 1학년 이모님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3 ... 2016/07/04 1,551
572778 중2 시험을 망쳤는데요.. 11 중2 2016/07/04 3,493
572777 여름에 신을만한 발등덮히는 슈즈 추천해주세요. 1 dd 2016/07/04 770
572776 미니호박 먹을때 껍질 어떡하세요? 5 ㅏㅏㅏ 2016/07/04 958
572775 밀실 컨트롤타워' 서별관회의 문건 나왔다.."대우조선 .. 1 서별관회의 2016/07/04 559
572774 인공관절수술 잘하는곳 잘하는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8 새들처럼 2016/07/04 2,083
572773 돈관리 누가 하세요? 5 d; 2016/07/04 1,800
572772 외국으로 공부하러 가는 친구에서 줄 선물 있을까요? 10 고민 2016/07/04 853
572771 내마음의 꽃비에서 3 .... 2016/07/04 1,266
572770 탑층누수로 인해 하자신청햇는데 50만원내라는건 뭔가요? 15 아파트 2016/07/04 4,507
572769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강사 어떨까요? 8 궁금이 2016/07/04 1,969
572768 [Why] "소변처럼 참을 수 있는거 아냐?".. 9 무식한 남자.. 2016/07/04 2,626
572767 금제품은 까르띠에 그런거 정품이랑 맞추는거랑 5 동글이 2016/07/04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