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정신빠진놈 어찌할까요?

나안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6-07-04 08:44:26
저번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요.
애가 너무 느리고 계획이나 깊이있는 생각자체를 안하고
살아요.
지능은 보통이라 바보는 아니구요.

아침에도 맨날깨도 안일어나고
친구랑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맨날 늦고,
옆에서 미친듯이 재촉해야 느릿느릿 준비할정도예요.

그러다 저번주에 중입학후 첨으로 담임 상담이 잡혔는데
까먹고 그시간에 안갔나봐요.
그날 정말 알아듣도록 말을 했거든요.
약속은 꼭 지켜야한다고.
매일 해야할일을 머리속에 생각하고 살라고.

근데 7월1일부터 기말주간앞서 등교시간을 20분 앞당겼는데
까먹고 또 혼자 지각을 했대요.

또또 미친듯이 혼내고 훈육했는데
오늘아침에 일찍 깨워 밥먹여놓았더니 또 어슬렁거리다
늦게 나가네요

ㅜㅜ

정말 이아이 어쩌면 좋나요
밥벌이나 하고 살지 정말 걱정이고
성격급한 제가 딱 죽겠네요


IP : 39.118.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리가 짹팟으로 터짐
    '16.7.4 8:49 AM (119.69.xxx.104)

    ㅠㅡㅠ 어째
    즤집애가 거기에 있군요.
    남자애죠.
    뇌가 늦게 발달한다고 하니
    기다려야 합니다.
    잔소리를 해도 그것도 다 못 알아 듣는 다고 합니다.
    귀도 늦게 틔인다고 합니다. ㅡㅜ
    그런 고집스런 남자의 뇌 아들의 뇌가 존재한다니...
    ㅠㅡㅠ
    기다라고 기다립니다.

  • 2. ..
    '16.7.4 9:05 AM (182.224.xxx.39)

    갑자기 등교시간 바뀌면 누구나 실수해요.아침에 저도 몇번씩 깨워요.옆에서 안달복달 그만하세요.외동아들인가요?우리아들도 그런데 밑에 딸래미는 안그래서 "이건 성향이구나"하고 내비둬요.

  • 3. ㅇㅇㅇㅇ
    '16.7.4 9:16 AM (175.223.xxx.70)

    아침에 뭐하러 이십분 빨리 등교시킨답니까

  • 4. @@
    '16.7.4 9:18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타고난거예요
    안바껴요.

  • 5.
    '16.7.4 10:04 AM (183.98.xxx.33)

    근데 학교 알리미 앱 없나요?
    챙겨 주실 건그래도 좀 챙겨 주세요

  • 6. Ff
    '16.7.4 10:32 AM (110.70.xxx.64)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수 밖에 없어요
    엄마가 자꾸 챙기면 더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강건나 불구경이예요
    저희집 큰애도 느려터져서 그거 보는 제 속이
    확 타들어가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기일로 인지하고
    이제 시간 지키는건 거의 잡혔네요
    고2 아들입니다
    기운내시고 애 잡지 마세요 ㅜㅜ

  • 7. 중학교앞
    '16.7.4 10:38 AM (124.61.xxx.24)

    아이들 학교보내고 볼일있어 남중앞을 지나가는데
    아주 느긋한 아이들 어슬렁어슬렁 들어가는녀석 버스에서 내려 후다닥 뛰는 녀석들 많이 보이는데..
    그 시간이 8:58분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59 해독주스 맛이 좋은데 꼭 과일 들어가야 하나요? 1 동래댁 2016/07/04 1,093
573658 웅진 코웨이 정수기, 발암물질 중금속 검출. 정수기 해지했어요... 23 Lana 2016/07/04 9,125
573657 비오면 왜 10 옛날 2016/07/04 3,090
573656 40대분들 면세점에서 화장품 살때 11 000 2016/07/04 4,798
573655 강아지 다리다쳐 잠옷바지입고 나왔어요 5 동그라미 2016/07/04 1,583
573654 간장1.물엿2.물3.청주1 비율이면 너무 싱거운것 아닌가요?.. 1 만능비법장 2016/07/04 1,152
573653 어찌 보내줘야 할 지...... 13 강아지 2016/07/04 2,956
573652 38사기동대 완전~~ 재미있어요. 22 .... 2016/07/04 4,989
573651 쓸 데 없는 생각(텔레마케팅 관련) 2 문득 2016/07/04 965
573650 아이가 걸을 때마다 발목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3 걱정.. 2016/07/04 4,944
573649 학자금 대출 빚에 허덕이는 미국 '흙수저' 대학생들 연체자 2016/07/04 1,256
573648 루꼴라 페스토 원래 이런맛인가요? 12 .. 2016/07/04 2,806
573647 위염에 효과보신 방법 있으신가요? 30 ........ 2016/07/04 5,370
573646 즉흥적으로 여행을 갑니다 3 대구 2016/07/04 1,695
573645 초등아이. 학원다니기싫어하는 완벽주의 성향ㅜㅜ 4 ... 2016/07/04 1,680
573644 남편 만나게 해준 사람의 막말 4 .. 2016/07/04 3,116
573643 과외 중단하려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6 달땡이 2016/07/04 1,715
573642 아이 면옷들, 속옷 건조기 돌리면 줄어들겠죠?? 1 배숙 2016/07/04 1,362
573641 중학생들 학원에 성적표 제출하나요 5 베아 2016/07/04 1,245
573640 소형 아파트 투자로 창동, 노원, 구로, 철산, 당산, 문래 중.. 3 ,,, 2016/07/04 3,473
573639 샐러드 파스타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1 부탁 2016/07/04 702
573638 부츠컷 25 ........ 2016/07/04 4,512
573637 중후한 50대 후반 남자분 간식 추전부탁드립니다. 14 고민고민.... 2016/07/04 3,065
573636 책상 의자 가장 좋은 제품 찾아요 4 고등학생 2016/07/04 1,832
573635 비비고 왕교자 얼마인가요? 8 코스트코 2016/07/04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