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요.
애가 너무 느리고 계획이나 깊이있는 생각자체를 안하고
살아요.
지능은 보통이라 바보는 아니구요.
아침에도 맨날깨도 안일어나고
친구랑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맨날 늦고,
옆에서 미친듯이 재촉해야 느릿느릿 준비할정도예요.
그러다 저번주에 중입학후 첨으로 담임 상담이 잡혔는데
까먹고 그시간에 안갔나봐요.
그날 정말 알아듣도록 말을 했거든요.
약속은 꼭 지켜야한다고.
매일 해야할일을 머리속에 생각하고 살라고.
근데 7월1일부터 기말주간앞서 등교시간을 20분 앞당겼는데
까먹고 또 혼자 지각을 했대요.
또또 미친듯이 혼내고 훈육했는데
오늘아침에 일찍 깨워 밥먹여놓았더니 또 어슬렁거리다
늦게 나가네요
ㅜㅜ
정말 이아이 어쩌면 좋나요
밥벌이나 하고 살지 정말 걱정이고
성격급한 제가 딱 죽겠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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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정신빠진놈 어찌할까요?
나안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6-07-04 08:44:26
IP : 39.118.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리가 짹팟으로 터짐
'16.7.4 8:49 AM (119.69.xxx.104)ㅠㅡㅠ 어째
즤집애가 거기에 있군요.
남자애죠.
뇌가 늦게 발달한다고 하니
기다려야 합니다.
잔소리를 해도 그것도 다 못 알아 듣는 다고 합니다.
귀도 늦게 틔인다고 합니다. ㅡㅜ
그런 고집스런 남자의 뇌 아들의 뇌가 존재한다니...
ㅠㅡㅠ
기다라고 기다립니다.2. ..
'16.7.4 9:05 AM (182.224.xxx.39)갑자기 등교시간 바뀌면 누구나 실수해요.아침에 저도 몇번씩 깨워요.옆에서 안달복달 그만하세요.외동아들인가요?우리아들도 그런데 밑에 딸래미는 안그래서 "이건 성향이구나"하고 내비둬요.
3. ㅇㅇㅇㅇ
'16.7.4 9:16 AM (175.223.xxx.70)아침에 뭐하러 이십분 빨리 등교시킨답니까
4. @@
'16.7.4 9:18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타고난거예요
안바껴요.5. 음
'16.7.4 10:04 AM (183.98.xxx.33)근데 학교 알리미 앱 없나요?
챙겨 주실 건그래도 좀 챙겨 주세요6. Ff
'16.7.4 10:32 AM (110.70.xxx.64)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수 밖에 없어요
엄마가 자꾸 챙기면 더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강건나 불구경이예요
저희집 큰애도 느려터져서 그거 보는 제 속이
확 타들어가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기일로 인지하고
이제 시간 지키는건 거의 잡혔네요
고2 아들입니다
기운내시고 애 잡지 마세요 ㅜㅜ7. 중학교앞
'16.7.4 10:38 AM (124.61.xxx.24)아이들 학교보내고 볼일있어 남중앞을 지나가는데
아주 느긋한 아이들 어슬렁어슬렁 들어가는녀석 버스에서 내려 후다닥 뛰는 녀석들 많이 보이는데..
그 시간이 8:58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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