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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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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사는데 변태를 봤습니다..

1111 조회수 : 20,212
작성일 : 2016-07-04 00:01:26
아효~~ 답답해서 글 씁니다.

어제 새벽 2시가 넘어서 TV를 보고있었어요.
남편은 옆방에서 자고 있고...

약간 주황빛 나는 조명을 은은하게 틀어놓고
창문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기분 좋게 있었거든요.
반지하이긴 하지만 사람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고
그 새벽에 누가 보겠냐 하는 맘에..

그런데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 창밖을 보니
창문 사각지대로 어떤 남자가 절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더라고요.
반지하라 제 시야에서는 다리랑 그짓꺼리 하는것만 보이고
인상착의는 전혀 못봤습니다.
너무 놀라서 남편을 다급히 부르러 작은방으로 갔고
그 사이에 범인은 도망쳤고요.

저희 남편은 너무 당황하고 화가나서
잡으러 간다고 밖으로 나갔는데
그 한밤중 골목길에
진짜 적막만 흐르고 인기척이 없더라고요.
경찰에 신고했고 한 3분 지나니까 금방 오더군요.

제가 인상착의도 모르고 주변에 사람 흔적도 없어서
딱히 수사 할만한 것이 없었어요.
다행히 옆집 빌라에 cctv가 있어서 그걸 확인해보겠다고 했고
사건 현장 사진찍어서 갔습니다.
정액이라도 떨어져있을까 싶어 살펴봤는데
흔적은 없었고요...

여름철에 빌라 반지하랑 1층에서 신고가 많아 들어온다고
조심하는게 좋다고 경찰관께서 조언하고 떠나셨습니다..

전 사실 옆집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어요.
옆집 2층에서는 저희 안방이 훤하게 보이는데다가
그 늦은 밤에 그집 대문이 열려있더라고요.
평일에도 꼭꼭 닫혀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암튼 너무 불쾌하고 소름끼쳐서
이제는 창문도 못열겠구나 싶어서 속상합니다.

옆집인지는 모르지만 근처 주민인건 확실해요.
여기가 안쪽 골목이라 행인이 없고
종종 담배피러 나오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들 중 하나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누가 보겠냐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창문 너무 크게 열지 마시고
여름철에 각별히 조심하길 바래요...
IP : 211.208.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엔
    '16.7.4 12:05 AM (218.155.xxx.45) - 삭제된댓글

    더럽긴 하지만 동영상 찍으세요.
    찍이서 경찰에 넘기세요.
    확 거시기를 짤라버려야 되는데

  • 2. 헉.
    '16.7.4 12:05 AM (175.209.xxx.57)

    너무 불쾌하네요...원글님 문단속 잘 하세요. 그리고 그..뭐죠? 방범창이라고 하나요? 그거 돼있죠? 별 미친놈 다 있네요.

  • 3. ....
    '16.7.4 12:07 AM (125.186.xxx.152)

    창문 앞에 모형 cctv 라도 하나 다세요. 진짜면 더 좋고

  • 4. 1111
    '16.7.4 12:08 AM (211.208.xxx.204)

    조명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어요.
    어두침침 하니까 범인이 자기가 안보일거라
    생각한 것 같아요.

  • 5. 저두
    '16.7.4 12:08 AM (112.173.xxx.251)

    옆집이 의심스럽네요.
    대문 닿는 소리도 안내는 걸 보니 상습범 같아요.
    솔직히 낯선 곳에 와서 그런 행동 하는 변태도 잘 없을 거에요.
    그 동네 잘 아는 사람들이 그러죠.
    cctv 있다니 꼭 잡히면 좋겠어요.

  • 6.
    '16.7.4 12:08 AM (117.123.xxx.114)

    저도 화곡동반지하 살때 새벽에 자고있으면 창문으로 손이 싀들어와 커텐젖히는 놈
    화장실 창문들여다보는놈
    있었어요
    방범창 꼭하시고 커텐치고 사세요

  • 7. 1111
    '16.7.4 12:11 AM (211.208.xxx.204)

    방범창은 되어있어요.
    동네 주민이 그런 것 같아 너무 불쾌하네요.
    괜히 의심되고...cctv 판독 예정입니다..

  • 8. 윗님
    '16.7.4 12:11 AM (1.240.xxx.48)

    무섭네요 정말 그런놈들이있군요
    주택가무섭네요

  • 9. 원글님
    '16.7.4 12:13 AM (211.58.xxx.79)

    가짜라도 cctv 창문위에 달아놓으시고 cctv 촬영중 이라는 메시지 조그맣게 달아놓으세요
    효과 있을꺼에요

  • 10. 20대 자취시절
    '16.7.4 12:20 AM (219.255.xxx.158)

    반지하방 살면서 그런일 정말 많았어요. 여름에 자고있는데 버티칼사이로 두손 쓱 집어넣고 들여다보던 얼굴, 샤워하는데 작은 욕실창 열고 사라지기도 하고 어느 매섭게 춥던 겨울밤 새벽 원글님처럼 그짓하는 하반신만 보기도했구요. 혼자 살던 때라 너무 무서워서 신고했더니 경찰들이
    와서 이런걸로 신고했다고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하루는 개인택시 하시던 주인아저씨가 새벽에 퇴근하시다가 저희집 창문근처를 한참 기웃거리고 여기저기 살파던
    놈을 봤는데 아저씨보고 쏜살같이 도망갔다고..휴
    거기서 계속 살았으면 뭔일 당했을 거 같아요.
    항상 조심하시고 혼자았을땐 문단속 단단히 하세요.

  • 11. zz
    '16.7.4 12:44 AM (116.39.xxx.181)

    예전에 20대 초반에 친구가 반지하에서 살았는데요. 새벽에 자다가 눈을 떴는데 어떤 남자가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기를 쓰고 있더래요. 창문이 작아서 들어올수 없는 크기였대요;;

  • 12. .,
    '16.7.4 12:58 AM (218.154.xxx.32) - 삭제된댓글

    우리 여자들..살면서 변태 한두번 봅니까.
    성추행..희롱..경험 없으면 ...
    윈이고..
    대다수 어떤 방식이로든 경험 합니다. 짱나게

  • 13. 음..
    '16.7.4 1:05 AM (1.242.xxx.180)

    원래 그런짓 하는 대부분이 가까이 있는 이웃놈들이예요.
    제가 미혼 때 자취하던 시절에
    쥔 아저씨놈,옆집 아저씨 새끼, 뒷집 놈...
    다 주변인들이었어요.
    더군다나 마눌까지 있는 것들이 몰래 창문으로
    들여다 보구 문에 구멍 뚫고 훔쳐보고 몇번인지
    셀 수가 없네요ㅜ
    결혼해서 지방 일반주택에 신혼 살림을 차렸을 때도 혼자 샤워하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쳐다보니 어떤 놈이 창문 몰래열고 훔쳐 보다
    도망 가드라구요.
    남편도 출근해서 없는데 너무 놀래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범인은 같이 세들어 사는
    옆집 아저씨..ㅜ
    도망치기 전, 창문에 비친 옷 색깔로 알아냈어요.
    그런데 더 웃긴 건 주인 아저씨 말이..
    저 사람(훔쳐 본 세입자) 무지 젊잖고 착한 사람이니 한번 모른 채 넘어 가주라는 거 였어요.
    그 놈과 같이 사는 여자는 자기 남편이 그런놈이란 걸 알고나 사는건지..에효~
    제가 옷을 보수적?으로 입는 스타일이라
    치마나 상의 밀착되거나 노출하지 않는 스탈이거든요.
    근데 왜 자꾸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ㅜ
    그런 놈들은 여자가 출입할 때 어느집 사는지
    어디로 들어 가는지 뒷모습 까지 유심히 쳐다보는 모양이더라구요.ㅜ

  • 14. 에휴
    '16.7.4 1:09 AM (182.231.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속상하고...
    저도 동네에서 자위하는 중년남자 봤는데 알고보니 자기 집앞에서 그러더군요
    옆집 각별히 조심하세요
    저도 예전에 반지하살던적이 있는데
    자고있는 동안 방범창문사이로 낚싯대같은 긴 막대를 이용했는지 제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어요 하필 그날 수표랑 현금이 많이 들어있던
    날이어서 더 놀라고 속상한 기억이 나네요
    되도록이면 여름엔 창문 여시지 말고 에어컨 약하게 틀고 주무세요

  • 15. 에휴
    '16.7.4 1:10 AM (182.231.xxx.57)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속상하고...
    저도 동네에서 자위하는 중년남자 봤는데 알고보니 자기 집앞에서 그러더군요
    옆집 각별히 조심하세요
    예전에 반지하살던적이 있는데
    자고있는 동안 방범창문사이로 낚싯대같은 긴 막대를 이용했는지 제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어요 하필 그날 수표랑 현금이 많이 들어있던
    날이어서 더 놀라고 속상한 기억이 나네요
    되도록이면 여름엔 창문 여시지 말고 에어컨 약하게 틀고 주무세요

  • 16. ㅜㅜ
    '16.7.4 1:15 AM (122.36.xxx.29)

    이런류의 글을 볼때마다

    왜 사람들이 돈 더주고 비싼동네 살려고 하는지 알거같아요..

  • 17. 반지하
    '16.7.4 1:48 AM (110.9.xxx.73)

    도둑도 잘들고 밖에서 몰래지켜보는 번태도많아요ㅠ.
    속옷도 밖에다 널어놈 사라지고
    어휴 무서워요..

  • 18. 어휴
    '16.7.4 4:42 AM (49.166.xxx.152)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이십몇년전 사회초년생일때 혼자 반지하 살았는데 뭔가 이상해서 눈떴더니 벽에 걸어놓은 바지가 떨어져 있더래요 막대기나 낚싯대같은 걸로 바지 잡아당겨서 지갑에서 현금 다 빼갔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라고 위로했는데 여자들경우엔 몰카하는 놈들도 있으니 더 큰일이네요
    법으로 그런 놈들을 더 족쳐놔야 범죄를 무서워서라도 못 저지를텐데 13살 중학생 애기를 강간해도 초범이라 6년이라니 씨팔 그럼 재범하면 몇년 줄껀데??
    글쓰다보니 열 받네요

  • 19. 이래서
    '16.7.4 8:34 AM (49.175.xxx.96)

    그딴미친농들이

    그짓거리하다 나중에 성폭행도 시도하는거에요

    무조건 경찰신고만이 답이에요

  • 20. ..
    '16.7.4 10:17 AM (211.223.xxx.203)

    방범창에 다는 안에 볼 수 없게 하는
    거 있던데...그거 다세요.
    82 자게 링크로 본 것 같은데..

  • 21. 드러워
    '16.7.4 10:30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염산은 저란 변태새키 x대가리에 뿌려버려야 되는데.
    혹시나 담에 또그러면 뜨거운물 부어버려요.

    징그럽게 생긴걸로 토나오는 짓 하는거 보면
    진짜 뒤져버리지 왜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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