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섯. 박원숙씨 케이스랑 비슷한거 같아요.

...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16-07-03 23:31:14
자식이 먼저 가서 며느리가 재혼하고
금지옥엽 손녀 못 보고 산다고 하지 않았나요?
전 이제 나이를 먹어 그런지
송옥숙씨 울면서 대사하는데 따라 울었어요.
지금까지 품에 끼고살던 손주들
하루아침에 계모손에 보내려니 맘이 안 따를듯.
우리야 드라마를 봐서 소유진 좋은 사람인거 알지만,
송옥숙 할머니입장에선
기쎄고 표독스런 여자한테
우리손주들 보내려니 그렇게 안될것 같아요.
죽은 딸 생각도 계속나고
전 송옥숙 부부 너무 이해가 갔어요.
IP : 125.176.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에서는
    '16.7.3 11:39 PM (211.245.xxx.178)

    그렇게 부자인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모른척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런데 전 장인 장모도 이해가고, 또 신혼부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이들 부부가 이해가고 그래요.
    그래도 장인 장모가 어른이니까 참아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시작하는 가족인데, 그들만의 규칙을 찾고 질서를 찾을때까지는 기다려줘야한다고요.
    특히 수랑 빈이.. 갸들이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 장인 장모가 그들 생활에 끼어들면 수랑 빈이가 달라진 현실에 적응할까 싶더라구요.
    제가 장인 장모 입장이라면, 정말 가슴이 찢어질거같구요.
    그런데 또 제가 소유진 안재욱 입장이라면 절대로 재혼 안하구요.
    애 다섯을 어떻게 키울까....싶으니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ㅎㅎㅎ..그냥 연애만 하는걸로...

  • 2. ...
    '16.7.3 11:39 PM (121.182.xxx.68)

    박원숙 저번에 손녀보고싶다고 울던데
    제가 다 야속하더라구요. 아마 손녀가 성인이 되면
    만날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송옥숙부부에 더 감정
    이입이 되서 안재욱소유진 넘 얄밉다 하고 봤어요.ㅎ

  • 3.
    '16.7.3 11:53 PM (14.47.xxx.196)

    그래도 애들 외할머니인데 그냥 좀 맡기면 안되나 싶었어요..
    송옥숙네 너무 했다 싶다가도 하루 아침에 손주들이랑 헤어지니.....

  • 4. ....
    '16.7.4 12:10 AM (121.133.xxx.242)

    제친구시누이가 어린딸을두고 잚은나이에 가서 아빠가 재혼하고 새엄마와 살았지만 방학때 아이를 외조부에게 보냈어요 며칠씩 자고오고 그랬어요 솔직히 친가건 외가간 천륜을 끊는건 옳지못해요 꺼내기싫은과거도 품고 인정해야할 과거아닐까요

  • 5. ..
    '16.7.4 12:10 AM (180.70.xxx.150)

    안보내는 것도 이해는 되요. 일단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애들 계속 그 외가에 보내면 거기서 교육 받을 거고 그럼 소유진네 애들이랑 사교육 면에서 계속 차이가 나고 그러한 차이점이 아이들이 한 가정에서 융화되는데 걸림돌이 되겠죠. 안그래도 동갑내기들인데 누구는 개인렛슨 받고 누구는 못받고 그러면...

    일단은 어느 정도 아이들이 재혼 가정에 익숙해진 후에 외가와의 만남을 주선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하다 못해 첫 1년만큼은 재혼 가정 구성원들끼리의 시간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 6. 난,ㅡㄴ
    '16.7.4 11:59 AM (112.164.xxx.45)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네가 마음을 넓게 쓰면 좋을듯해요
    어차피 돈 많잖아요
    손자손녀도 . 소유진 애들까지 4명을 함께 교육 시켜주면 좋을 듯해요
    그렇게 딱딱 나누지 말고
    좀 마음을 풀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냥 모두다 함께 애 5명 잘 키우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587 아파트에서 강아지 죽여버린다 욕하는 이웃.. 어떻게 대처해야 할.. 74 .. 2016/07/04 9,499
572586 아직 안 주무시는 분들 내일 어쩌실 거예요? 9 자장자장 2016/07/04 3,000
572585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영상 하나 9 ... 2016/07/04 2,230
572584 어렸을때 정말 좋았던 기억! 듣고싶어요 9 심플라이프 2016/07/04 1,754
572583 잘나가던 현대자동차, 전 세계 망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light7.. 2016/07/04 2,122
572582 [민변] 4.16 세월호 특조위 조기해산 반대 릴레이 단식 천명.. 4 ... 2016/07/04 592
572581 감사합니다 7 ... 2016/07/04 1,366
572580 지금 친정아버지 병실 6 Amy 2016/07/04 2,913
572579 돌반지 사러갔다가 약간의 다툼? 그리고 딸의 그림일기 31 2016/07/04 7,658
572578 압구정 한신 20평 인테리어 3500만원 이정도면? 5 인테리어 비.. 2016/07/04 3,091
572577 7월중순~하순 북유럽여행 복장조언 부탁드려요 8 첫여행 2016/07/04 14,453
572576 Sbs 스페셜 나이 50 인데 아이가 8명... 4 ㅓㅓ 2016/07/04 7,344
572575 스마트폰속 사진 복구할수없을까요? ㅠ 3 예쁜엄마 2016/07/04 1,552
572574 하미 멜론 Hami Melon 보이면 드셔보세요 3 멜론 2016/07/04 2,315
572573 예쁜쇼파 어디서살까요? 1 123 2016/07/04 1,222
572572 비중격 수술 예약 했어요, 6 딸기체리망고.. 2016/07/04 1,743
572571 이런아이 어떤가요? 7 .. 2016/07/04 1,458
572570 반지하 사는데 변태를 봤습니다.. 16 1111 2016/07/04 19,951
572569 IS는 이슬람교 믿는 터키에서 왜 테러를 일으킨걸까요? 13 ... 2016/07/03 4,126
572568 시사2580-활선작업 너무 위험스럽네요. 4 한전 2016/07/03 2,384
572567 보료보관법문의 해피 2016/07/03 391
572566 예고 수학 아시는분 2 djjd 2016/07/03 1,590
572565 어머니를 흉탄에 잃었고 아버지마저 흉탄에 잃었습니다 2 몽구추천 2016/07/03 2,426
572564 아이가 다섯. 박원숙씨 케이스랑 비슷한거 같아요. 5 ... 2016/07/03 4,656
572563 결혼하고 행복해진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11 ,.. 2016/07/03 4,416